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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2 19:09:33
Name 끄엑꾸엑
File #1 m_20200609202651_wtygdlqp.jpg (73.0 KB), Download : 59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사라졌는데 안그리운 전통.jpg


짱시끄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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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20/12/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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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도 못봤는데 궁금하네요
앗!힝!엨!훅!
20/12/22 19:11
수정 아이콘
주거가 아파트가 대체되면서 없어진거아닌가 싶네요
도라지
20/12/22 19:18
수정 아이콘
술먹고 깽판치는일이 많아서 당사자들이 안시키는게 크다고 봅니다.
20/12/22 19:14
수정 아이콘
저걸 실제로 겪어본 적 없는 세대인데, 저거 하면 하는 사람들은 재미있나요?
터치터치
20/12/22 19:17
수정 아이콘
신부측 신랑인가,,,서 주는 돈으로 신부친구랑 노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슴다
20/12/22 20:08
수정 아이콘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돈봉투가 나옵니다.
액수가 맘에 안들면 빠꾸도 합니다.
그러다 결혼이 파토나기도 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0/12/22 21:33
수정 아이콘
적당히 밀당하다 들어가면 노는 재미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크크
그리고 이제는 뭐 너무 민폐라 못하죠.
여덟글자뭘로하지
20/12/22 19:17
수정 아이콘
20년전쯤 아파트 누군가가 하는걸 보기만 했었는데 시끄럽고 걸음마다 돈봉투 놔야 걷는거 보고 저런걸 왜 하나 했습니다.
전혀 그립지 않네요.
블레싱
20/12/22 19:22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불편정서가 팽배한 사회에서는 소음말고도 불편요소가 많을겁니다. 남편 친구들이 아내 친구들한테 요구하는거부터가...
타츠야
20/12/22 19:24
수정 아이콘
한 20년 전에 친구 결혼한다고 해서 저거 해줬었는데 늦은 시각에 안 하고 돈은 그냥 끝나고 같이 술 마시는걸로 해서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뭐든 지나치면 다 문제죠.
flowater
20/12/22 19:25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저분들이 신랑친구인가요?? 40대중반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워체스트
20/12/22 19:25
수정 아이콘
신랑 발바닥 패는것과 마찬가지로 미개한 문화인것 같습니다. 원래 저랬는지. 점점 악질로 변화한건지..
2021반드시합격
20/12/22 1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크
대략 40년쯤 매년 크리스마스날마다
아버지 대학 동창분들 모임이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 때문에 망 ㅜㅜ

그분들 중에서 살짝 늦게 결혼하신 분이 제가
유치원 때쯤 장가가셨는데요

그분 결혼식에 부모님이랑 따라간 제가
아저씨 발바닥 맞고 있는 거 보고
경찰 부르라고 뭐하는 짓이냐고 고함 빽빽 지르다가
아무도 말 안 들어주니까 엉엉 울었다고 크크크

동심을 파괴하는 나쁜 전통이었죠 끄덕끄덕
담배상품권
20/12/22 20:08
수정 아이콘
뭔 미개소리가 나와요. 옛 풍습은 다 미개해요?
키스 리차드
20/12/22 22:07
수정 아이콘
옛 풍습이 다 미개한 게 아니라
저 풍습이 미개하다는 말인 듯하네요
티모대위
20/12/22 19:27
수정 아이콘
동네방네 소리지르는 부분만 제외하면 꽤 괜찮은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Bukayo Saka_7
20/12/22 19:30
수정 아이콘
발바닥 무조건 맞는 줄 알고 결혼은 무섭다고 생각했던 8살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스페인산티아고
20/12/22 19:34
수정 아이콘
예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봤던거같네요 실제로 하는거는 한 두번정도 본 거 같아요.
아이고배야
20/12/22 19:37
수정 아이콘
뭐 너무 깽판치지 않고 적당히 하면 괜찮은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요새 못봐서 아쉬운거긴 해요.

어렸을 땐 아파트에서도 했었는데,
할 때 보면 누구 결혼하나보다 재밌게 노네 했었던 크크
미나리돌돌
20/12/22 1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함들여오는게 동네잔치여서 가능했어요. 그런데 동네사람끼리 거리가 생기고 아파트때문에 인구는 밀집되면서 동네에 함들여오는게 상관없이 시끄러운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도태된거죠. 미개한 문화라고 라기보다는 주거문화가 바뀌면서 사라진 문화예요.

원래는 동네에 결혼소식을 알리고 신랑신부 친구친척들과 함사세요 소리를 듣고 나온 동네식구들에게 대접하는 동네잔치였죠.
좋은데이
20/12/22 19:41
수정 아이콘
어릴때 신기하게 구경했었는데 나땐 없어서 다행.
페로몬아돌
20/12/22 19:50
수정 아이콘
어릴때 봤을 때는 공포 그 자체였죠. 사촌이 꺼꾸로 메달려서 발바닥 맞는데 크크크
-안군-
20/12/22 19:56
수정 아이콘
지역공동체를 위한 일종의 이벤트성 전통이죠. 지금은 옆집 사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니 그냥 시끄럽고 귀찮은 일일 뿐이고.
아이유
20/12/22 20:02
수정 아이콘
어릴땐 동네(서울 주택가)에서 하는거 재밌게 구경했던 기억이 있어서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20/12/22 2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기억에도그냥 극혐으로 떠오르는 전통입니다.
겟타쯔
20/12/22 20:27
수정 아이콘
어릴 적에 외삼촌 결혼 때 저렇게 함진아비가 들어왔었는데, 그 이후로는 한 번도 못 봤네요. 지역은 김포였고, 연립주택이었죠.
사상최악
20/12/22 20:27
수정 아이콘
나름 우리식 축제 잔치죠.
점점 이상하게 변질되서 그렇지.

잔치 문화가 사라져서 아쉬워요.
결혼식도 그냥 돈 주고받기가 되버리고.
20/12/22 20:43
수정 아이콘
지역공동체가 살아있을때의 전통이죠.. 결혼식 하면 온 동네 행사일때.....
아하스페르츠
20/12/22 20:51
수정 아이콘
에이... 동네 문화에서야
마을 잔치 예고하는 행사인거고

도심에서는 이웃 눈치 봐가며
적당히 결혼식에 이것저것 도울 양측 찐친들에게
용돈 주고 놀게해 주고

때로는 총각파티/처녀파티
가끔은 양측 친구들끼리 놀기 하는 거였죠.

양가 부모님은 전통 지킨다는 기분 느끼시는 거구요.

소음 내고 진상부리고 돈안깔면 결혼 파토내고 하는 건
정말 만의 하나죠.

얼마간 작전상 재미상 밀당 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들어가서 인사하고 가는 길에 까는 돈 상관 없이 적당하게 봉투 받아서 나오는 게 보통이었습니다.
Meridian
20/12/22 21:32
수정 아이콘
요즘 저거하면 난리날걸요 크크크 남자들이 대놓고 여자들한테 이것저것 요구하고 그러는데
곰거북
20/12/22 21:40
수정 아이콘
한 10년전에 제 친구놈(동기 커플) 결혼할때 한번 했었는데, 여자 동기 집이 시장길을 가로질러 가는 길이었어요..
저희는 너무 쪽팔려서 대충 들어갈려구 하는데 어느새 동네 어르신들이 다나오셔서, 재밌게 구경하시면서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오히려 우리를 코치 하셨죠 ㅠㅠ 쪽팔렸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2/22 21:56
수정 아이콘
옛날에야 정다운 공동체 문화였지만 지금은 이웃에 피해 주는 비매너 문화죠. 딱히 내용 자체가 의미있는 것도 아니고
울트라면이야
20/12/22 22:13
수정 아이콘
아파트에서 하면 민폐 민원 진상이겠네요
개발괴발
20/12/22 23:26
수정 아이콘
옛날 머드게임 하던 시절에 인게임 결혼하시는 분들 함진애비 해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신랑이 떨구는 아이템 맘에 안들면 앞으로 안가기 크크...
스테비아
20/12/23 00:08
수정 아이콘
이건 재밌겠네요 크크크크
handrake
20/12/23 08:30
수정 아이콘
집행검이면 3칸 가주나요???
바람기억
20/12/23 08:42
수정 아이콘
잘 없어졌네요
Cazellnu
20/12/23 08: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결혼은 마을 잔치의 개념이어서 지금과 달리 인식되었습니다.
아직도 어른들은 누구누구 결혼식을 다녀온다는걸 잔치 갔다왔다 라고 하니까요.

더이상 결혼식이 마을 공동체의 잔치가 아니게되었듯
사회구조의 변화, 인식변화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사라진 문화죠
다이어트
20/12/23 11:05
수정 아이콘
저 어릴때만 해도 아파트 복도식 10집 한층이라 치면 5~6집 정도는 다 친구였었는데 지금은 옆집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요즘은 하면 난리나죠...
i제주감귤i
20/12/23 12:03
수정 아이콘
저거말고도 없어지면 좋을것 같은 문화가 한가득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쩔수없이 안하는게 생겼지만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안했으면 하는것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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