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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02:13
구경만 하다가 로빈후드 사태(?) 때문에 응원할 겸 한 주만 사볼까 했더니
300달러 재돌파했네요... 라고 쓰고 있는데 갑자기 265.31에 멈춰섰네요. 이게 서킷이라는 건가요? 흠...
21/01/29 02:13
물론 이미 룰을 지맘대로 하고 있으니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주식 들고 있는 개미가 물건 잠그기만해도 헷지 펀드가 이길 방법이 있나요?
21/01/29 02:18
332에 심심해서 2주 사봤는데 크크크 아니 450까지왔어? 아니 300대네?아니 200대라고? 어니 120이라고?! 이게 코인이야 뭐야 가지고 있는데도 돌아버림 크크크
21/01/29 02:27
엊그제는 KOSS 10에 100주 들어가서 장 열리자마자 딱 90에 팔고나왔는데 30까지 꼬라박더군요.
숏스퀴즈 테마 대장이라는 gme도 50에 200주 들고 있는데 홀딩하기로 마음먹었다가 오늘 꼬라박는거 보고 그냥 던지고 나올까 하다가 그냥 없는 돈 치고 홀딩하기로 다시 마음 먹었습니다 크크 개관들 하는 꼬라지보면 정말 더러워서라도 안팔고 있으렵니다. 그냥 역사적인 사건에 동참했다는데 의의를 두렵니다.
21/01/29 02:55
확신은 있었는데 오히려 커뮤에서 떨어질때 조롱하는 것들 보면서 화가 치솟더군요.
저런 말종들 때문에 빚까지 써서 몰빵한 사람들 손절친게 한두명이 아닐텐데 진짜 기관만큼 혐오스러웠습니다
21/01/29 03:04
게임스탑에 헤지펀드가 숏 걸어둔 것 때문에 이게 정의 구현이라는 느낌이 추가된 거지, 본질은 그런 거 아니고 그냥 대규모 작전 아닌가요?
21/01/29 03:23
사실 이게 수평적인 세력이고 주동자 주모자라고 할만한 사람 특정이 안되는 위아더월드 상황이라 그렇지 주가조작세력이 맞긴맞죠 크크 매우힘이 크고 강대한 세력이죠...
21/01/29 03:51
제가 느끼기에는 언제나 삥듣기고 맞기만 하던 빵셔틀들이 모여서 일진들을 다굴놓고 지갑도 털어버리려는 거 같습니다 폭력은 폭력이고 그걸 좋게 안 보는 사람도 있을거지만 어떤 사람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니까요
21/01/29 03:54
헤지펀드가 숏 걸어둔 걸 알고 털어먹기 들어간 '작전'인거죠. 100% 넘는 공매도 포지션이 말이 되냐 해서 시작된거라서요. 우연히 얻어걸린건 아닙니다.
21/01/29 04:03
작전이라면 작전이라 볼 수 있긴 한데 공개적이고 강제성 없는 작전이라 각자의 정치적, 이념적 관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다수의 개인, 기관이 숏 포지션을 갖고 있는 기업이 아닌 한두기관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포지션을 갖고 있었다는 점도 그렇고요.
그리고 돈이 우선적인 일반적(?) 인 작전이 아닌 부분은 이번 사태는 BLM와 유사하게 기존 기득권, 사회적 불펴등 및 social injustice 에 대항하는 성격도 느껴져서 입니다. "I don't care if I lose $500/$1000/$2000 but I'm riding this one out to stick it to Wallstreet" 느낌이랄까요. 내 돈 50만원 태워서 잃던 따던 끝까지는 가본다 느낌의 개미들도 꽤 많은 듯 합니다. Robinhood, Schwab, Ameritrade등의 증권사들이 개미들의 매수를 막은 것 때문에 더 불타오르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Mark Cuban, AOC 부터 시작해서 난리고 (그 와중에 Ted Cruz가 수저 얹으려다 AOC한테 면박 당하는 등), 단체 소송 및 senate hearing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29 05:01
정의구현이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대규모 작전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죠. 본질같은 단어를 적절한 설명도 없이 너무 쉽게 쓰시네요.
21/01/29 07:29
작전같은 소리하시네요 공매 포지션 노출당한 기업 반대포지션에서 공격하는거 당연한겁니다. 조지소로스? 소프트뱅크? 공매 공격했다고 고소하거나 피소 당한 주체 있나요? 뭘좀 알고 떠드시죠
21/01/29 05:58
엔딩이야 대부분 알고 있죠.
정말 모르는 사람들과 그들을 위해 모르는 척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을뿐. 그런데 그 뻔한 엔딩까지 이르는 과정이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21/01/29 07:20
하긴 대부분이 엔딩을 알긴하겠네요. 그 엔딩에 자기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할 뿐이지
로빈후드가 뻔뻔한 건 윗글에 해명글 보니까 심하긴 하네여
21/01/29 03:28
"The free market is only free until rich people lose money." 여러앱들이 다 매수 못하게 했던데 어찌될지..
21/01/29 08:03
주식한 적 없고 앞으로 들어갈 생각도 없는데 매수 버튼 없애고 검색도 안되게 막아놓고 지들끼리 물량터는건 선 씨게 넘은 거죠.
아니면 혹시 숏친 헤지퍼드 관계자세요?
21/01/29 09:16
아니 "유미"님 댓글을 어떻게 해석하면 "물린 사람 취급"으로 되는건가요?
"들어간 분"이라는 게 "물린 사람"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이게 험한 댓글이 아니라구요?
21/01/29 09:32
애초에 '살벌한' 댓글이 나오는 이유를 '주식을 들어가서' 취급하고 있잖아요.
사람들이 지금 빡치는 이유는 단순히 주가가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라 한 쪽에서 대놓고 반칙하고 법 어기고 있어서 그런건데 그런 건 다 무시하고 '들어간 분' 취급하는게 '물린 사람' 취급하는 거랑 뭐가 다른거죠?
21/01/29 09:45
"들어간 분"을 "물린 사람"으로 취급으로 해서 댓글 내용이 언짢으셨다면 고거에 대해 걍 별로였다고 이야기하시면 되잖아요.
그걸 "해지펀드 관계자"나고 댓글다는게 어떻게 험한 댓글이 아닌가요.
21/01/29 08:55
유게 주식이나 투자상품 관련글도 정치글처럼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치글은 이해관계자라도 없지 주식은 주주님들 나타나서 급발진하는게 오우야..
21/01/29 09:29
이제는 이 주식을 사느냐 마느냐 문제를 넘어서 주식 시장에 대한 신뢰가 깨질 위기라...
극단적으로 전쟁났을때 개미들은 주식 못 팔게 막고 세력들만 다 팔고 손절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 거라서요..
21/01/29 09:54
저는 절반만 동의합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라기보다는 로빈후드에 대한 신뢰가 깨진 것이라 보고요, 로빈후드가 양아치인건 맞는데 그걸 알 수 있는 단서는 애초에 도처에 널려있었습니다. 수수료 제로인 증권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겠습니까? 다 개미들 데이터 바탕으로 아비트라지 만들어서 그 돈 빨아먹어서 버는거고 로빈후드는 전혀 그걸 숨기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웹사이트 무료 회원가입도 아니고 자기 돈 투자하는거라면 약관정도는 읽어봤어야죠. 애초에 로빈후드 이용자들 마인드 자체가 재무재표고 펀더멘탈이고 약관이고 다 무시하고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로 나이브하게 폭탄돌리기하는거였는데요 뭐.
21/01/29 08:58
애프터장으로 다시 300 찍었네여 크크크
기본 펀더멘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눈치게임인데 도박도 기대값이 있는데 이건뭐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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