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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1 01:06
그런 이유로 조선쪽에서는 주로 알을 묶어서 괴사시키는 방법을 썼다고 들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그건 고려말 환관 수출(?) 당시의 방법이었다고 한것도 같고.... 여하튼 저 칼 자체는 중국 명,청조 때 사용하던 거 맞을겁니다.
21/02/01 00:56
왜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확실히 없으면 미인계를 시도조차 안해서 훨씬 뇌물/비리 없는 일처리가 가능해질거같음에 이해가 되기도
21/02/01 01:32
그 이유보다는 가문계승 여부가 더 큰 것 같습니다. 튀르크의 경우도 예니체리가 권력의 요직에 들어올 수 있던 것은 결국 가문을 이루지 않는다는 조건이 가장 컸던걸로 봐서요. 전근대 왕조시대에 '일가'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은 생각이상으로 큰 요소죠. 물론 말씀하신 요소도 포함되고 궁녀와 접촉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도 실용성(...)이 있었을 거라 추측합니다.
21/02/01 01:03
다큐에서 봤는데, 옛날엔 애기들 응가하면 똥개들 불러서 뒷처리 시켰는데 그때 똥개들이 고환까지 먹어서 거세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고로 거세된 아이를 데려다 썼다고 합니다. 조선말 궁에서 일했던 사람들 증언으론 내시들이 수염도 나 있고 목소리도 굵어서 소리치면 동네가 울렸다고 한걸 봐선 남성호르몬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21/02/01 02:11
pgr에서 관련 얘기를 봤던 것 같네요 개가 아이 고환을 파먹어서 아이 부모가 아이랑 응급실 왔는데 부모가 완전 패닉 상태였다던가 그랫던 걸로...
21/02/01 02:51
소변을 참을 수가 없어서 기저귀 같은 걸 찼다고 하더라고요. 본문에 나무못을 꽂는 거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요도가 막힐까봐 그런 거라네요.
하여튼 환관들은 그래서 소변냄새 때문에 향낭 같은 거 차서 냄새를 가렸다더라고요.
21/02/01 10:26
고우영 만화 (아마도 십팔사략)에도 본문과 거의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그에 따르면 저렇게 수술을 하고 나서 회복 못하고 죽는 경우가 태반이었다는데... 그 중에서 무사히 회복하고 일어난 사람만 환관이 될 수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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