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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1 22:34
검색해서 나온 기사는 이거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2073013 업무 난이도와 책임소재가 없는 평사원 업무 (도서관의 단행본 수집, 지사 행정 서무, 화상회의 관리)
21/02/01 22:38
https://www.news1.kr/articles/?1611323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고위직 60% 가까이가 '무보직'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대회 실장은 "'무보직자'라는 용어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며 "흔히 '무보직'을 일이 없거나 담당 직무가 없다고 오해하는데 그들은 국장, 부장 등 부사장의 직위를 갖지 않는 것일 뿐 각 분야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무려 7년전 기사입니다... 무보직이 마땅한 직위 명칭이 없어서 명칭이 없는거지 일 안하는 것이 아니고, 핵심 업무 담당하고 있다는 해명이었습니다.
21/02/01 23:05
일반사기업이었으면 진작 퇴출되었을 잉여인력들을 세금으로 먹여살리고 있었군요. 애초에 직위가 없는데 핵심업무를 한다니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네요. 어차피 핵심업무는 직위가 있는 후배들이 다할거고 애초에 핵심업무를 제대로 못했으니 직위를 못가진 거잖아요.
21/02/01 23:14
꼭 그렇게 볼일은 아닙니다.
기술직의 경우 비보직이어도 핵심업무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가 꼭 그렇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21/02/02 09:42
사실 이런 마인드 때문에 일반사기업에서 짬 차면 자꾸 실무 안 시키고 관리직으로 내몰아버리고는 합니다.. 팀장 이런거 하기 싫고 걍 일하고싶은 사람은 매니징 안 하고 일하게 두면 좋은데, 직위를 못가졌으니 잉여잖아 하고 눈초리 주는거죠.
21/02/01 22:37
호봉은 쌓일대로 쌓였지만 승진라인에서 이탈한 그래서 그 호봉대에 맞는 직급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원부터 시작해서 회사에서 그리고있는 승진코스가 있다면 이런저런 일로 그 코스에서 이탈은 했으나 공기업 특성상 호봉이 쌓여 연봉이 1억이 넘고 회사의 주류는 아닌지라 같은업무 하는 사람들이 죄다 후배니 꽤 편하게 지내는 사람들이라고...
21/02/01 23:49
보통 부서에서 파트장, 팀장, 본부장, 사업부장 등등의 보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직 간부라고 합니다.
보통 대기업에선 40대 후반 이후에도 보직 없으면 권고사직 당합니다. 무보직 억대 연봉자가 많단 이야기는 보직은 없는데 호봉은 차서 월급값 못한 채 기생하는 월급루팡이 많단 이야기죠
21/02/01 22:35
무보직이 부서장,파트장 같은 보직장이 아닌걸까요
루틴한 업무나 부서가 정해진게 아니라 TF처럼 그때그때 생기는 업무를 처리하는걸까요
21/02/01 22:50
저 블라인드 글 하나가 파급력이 꽤 크네요 크크 케백수 사장이 공식 사과문까지 올린것같던데.....
저게 불씨가 돼서 수신료 인상 나가리라도 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케백수 사장은 저거쓴 놈 잡아다가 매달고싶을듯하네요 크크
21/02/01 22:51
능력이 없으니 돈을 못 버는 거다 라는 논리는 사실 뭐 많이 보이기는 하죠. 한국의 노동시장은 합리적 임금 협상이 일어나서 노동 능력과 비례하게 임금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걸 PGR에서도 꽤 봐서요.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게 저런 마인드죠.
21/02/01 23:16
오호 KBS같은 공기업 혹은 유사공기업만 그렇습니다. 일반 사기업다니는 사람들이 이런소리 들으면 피를 토할듯..
21/02/02 01:12
요즘 kbs 안튼지도 오래됐는데 왜 수신료를 내고있는건지...
근데 iptv 이용하면 kbs에 iptv 이용요금 일부가 들어가나요? 수신료 따로 내고 iptv 요금에서도 kbs로 가는게 있으면 확 열받을 것 같은 느낌이...
21/02/02 07:41
별개입니다. 참고로 kbs는 iptv업체들에도 재송신료를 따로 받고 있습니다. 그게 다 요금에도 반영되죠.
특히 지상파 방송사들은 시청률이 줄고 광고 수익이 떨어지는만큼 거기에 더 혈안이 된 상태입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102351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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