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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16:07
그 병원이 할당된곳이 따로 있고 전문적으로 잡으로 다니는 분 따로있더라구요 전에 길냥이 중성화사업에 전화해서 새벽에 잡는거 도와줬는데...고양이 우리가 한가득
21/02/06 14:52
갠적으로 누군가의 소유가 아닌 인간 제외 생명체들에 대해서는
쟤네들이 영향끼치는 영역권에서 생활하는 대다수인간들의 의사에따라 처분했으면 좋겠어요
21/02/06 15:29
저도 공감하는 게 기르는 개는 맹견 종류가 아니면 대형견이라도 별 생각 없는데
들개는 중형견 정도만 되도 눈빛을 보면 싸워 이길 자신이 생기지 않더군요.
21/02/06 14:59
예전에 ebs에서 고질라 만화를 방영한적있는데 고질라같은 생물을 위한다는 민간단체가 정부시설 급습해서 그 생물들 풀어주고선 우리의 사랑을 알아줘 하면서 그 생물들한테 인정받을려고 하다가 잡아먹히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21/02/06 15:07
고양이랑 다른게 들개는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합니다. 야생화된 들개는 장난 아니에요. 시골 가면 야생화된 들개 자주 보이는데 쟤네가 날 공격한다면 내가 과연 막을 수 있을까 생각든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쟤네 둘 이상 모여서 사냥하는 것만 봐도 그냥 맹수에요.
21/02/06 15:09
들고양이는 사람을 공격하진 않지만 굶주린 들개는 뭔짓을 할지 모르죠..
사람이 키우던 개도 때론 위험한데 때지어다니는 들개는 만나면 안됩니다;;
21/02/06 15:15
고양이도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수있긴한데..
딱히 사람한테 들러붙진 않으니.. 들개는 보면 되게 무섭죠.. 특히나 무리지어 다니면 덜덜
21/02/06 15:18
고양이들이 무리짓는 성향이었으면
인간 체급 정도는 무리사냥 시도할 가능성이 있을텐데 그게 아니어서 멸종 안한 거라고 생각을...
21/02/06 15:25
고양이가 인간 사냥은 개가 호랑이 사냥 시도하는 수준이지 않나요..? 근데 확실히 무리지어 다녔으면 길고양이가 이쁨받는 일은 적었을듯
21/02/06 15:32
성인 기준으로 생각해서 너무 체급차가 심하다 생각했는데, 밑에 댓글보니 애들은 확실히 위험하겠네요. 개처럼 죽는 경우는 잘 없을 것 같지만 다치는 일은 꽤 많을듯..
21/02/06 15:29
좀 무서운 이야기인데, 호랑이는 단독으로도 코끼리 사냥이 가능하니까, 고양이가 무리를 지으면 인간 사냥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네... 어린 개체를 공격하면...
21/02/06 15:26
근데 또 웃긴게..
저번에 집 앞 놀이터에 강아지 산책 시킬겸 갔는데 고양이 너댓마리가 벤치에 조로록 앉아있더라고요.. 서로 꿈뻑꿈뻑 쳐다보다 제가 돌아간..ㅠㅜ 뭐든 무리 지으면 무섭던..
21/02/06 18:13
(수정됨) 병균같은걸 옮길순 있지만 고양이는 소동물 사냥에 뛰어나긴 해도 턱힘이 약해서 몇마리가 무리를 짓든 있는 힘껏 물어도 사람 살갗 제대로 뚫기도 힘들어서 생채기나 내는게 고작입니다. 반면 개는 작은 종이라도 덤벼들면 살점 한뭉터기 떨어져나가는건 일도 아니죠. 야생에선 들개나 담비한테 일방적으로 사냥당하는게 고양이라 의외로 자기 체급 이상 동물에게는 약해요.
21/02/06 16:56
아.. 그렇네요..
작년에 추적을 위해 인식표대신 무선 식별장치로 개선하기도 했군요 그럼 그 효과를 확인할만 시간이 아직 안된걸 수도 있겠네요
21/02/06 15:57
저리 뭉쳐다니는 들개도 사람이 몽둥이들고 위협하면 도망가긴 합니다. 사람에 대한 공포심은 있는거같더라구요. 다만 사람도 오지게 무섭습니다.(경험담)
21/02/06 15:35
자주가던 산책로에서 들개로 보이는 주인없는듯한 대형견을 마주친적이 있는데 아무도 없는 산속이라 늑대를 마주친 느낌이었습니다. 다행이 덤비지는 않았는데 정말 공포스러웠어요
21/02/06 16:36
들개=늑대입니다.
겨우 몇 만년 전에 뿔뿔이 흩어진 현생인류의 유전자풀이 0.1%인가 그런데, 개+늑대는 0.0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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