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2/08 15:18:18
Name 맥스훼인
File #1 Screenshot_20210208_151200_Samsung_Internet.jpg (374.7 KB), Download : 51
File #2 Screenshot_20210208_151049_Samsung_Internet.jpg (372.0 KB), Download : 34
출처 네이버
Subject [기타] [주식] 작년 4월 핫했던 원유 레버지리와 곱버스의 현재 (수정됨)




4월 마이너스 유가 직전 엄청난 괴리율을 찍으며 4천원대에 있던 원유 레버리지와
마이너스 유가 이후 2만6천원대를 찍은 원유 곱버스가 조만간 700~800원선에서 크로스할것 같습니다..

현재 유가가 57불로 작년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긴 했는데 레버리지는 마이너스때 너무 박살나서 몇 배 오른게 600원대...이고
곱버스는 쭈욱 미끄러지며 천원대 이하에 입갤했네요.

두 종목 다 타봤던 입장에서 조금 먹고 나오길 정말 다행인거 같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위 2개는 원유 선물을 2x로 순방향 또는 역방향으로 가는 ETN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두 종목 다에 투자한다면 수익률은 똔똔이 되어야 하지만
선물의 디케이 효과와 복리, 운용상의 문제점 등이 겹치며 어느쪽에 투자하였건 개털이 되는 현상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계란말이매니아
21/02/08 15:19
수정 아이콘
2X 붙은건 단기용 아니면.... tiger 원유선물 1배짜리로 달달하게 먹고있네요.
맥스훼인
21/02/08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타이거도 마이너스 나기전 1800~1900원대였던거 생각하면
당시보다 원유가가 2배 이상 오른 지금 가격은 좀 안타깝긴 하죠
(뭐... 코덱스는 겨우 4월 가격을 회복하긴 했네요)
마늘빵
21/02/08 15:20
수정 아이콘
어느날 소년이 울고 있었다, 스승이 물었다. 꿈을 꾸었느냐
내맘대로만듦
21/02/08 15:21
수정 아이콘
두분다 바이탈그래프가 멈추신것같습니다만
맥스훼인
21/02/08 15:23
수정 아이콘
레버리지는 저점대비 나름 3배는 올랐습니다...만
저점이 워낙 낮아서..
내맘대로만듦
21/02/08 15:28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이 살때군요..말씀듣고 전재산들어갔습니다
AaronJudge99
21/02/08 15:31
수정 아이콘
원유선물은 진짜;;; 개인이 함부로 할게 못되죠
겨울삼각형
21/02/08 15:3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일요일에 슈카형이 잠깐 언급하던데..

저 종목들은 이미 한강갔죠.
21/02/08 15:44
수정 아이콘
유가가 마이너스라고? 이건 무조건 오른다! 하고 들어가신분들도 많았던걸로..
연동형 상품은 유가 오른다고 그게 비례로 반영되는게 아니더군요. 유가가 올라도 돈 못범
SoLovelyHye
21/02/08 16:31
수정 아이콘
하... 제가 안전하게 먹어보겠다고 작년 3월 wti 15불에 들어갔었는데 삼성증권 장난질에 wti 40불 가도 제가 샀던 가격은 안오더군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좀 오르긴했네요 전 진작 팔았지만... ㅠㅠ
블레싱
21/02/08 16:02
수정 아이콘
레버리지랑 인버스 붙은건 쳐다도 보지말아야...
아이군
21/02/08 16:15
수정 아이콘
좋게 말하면 유가의 가격 폭이 준거죠... 옛날처럼 140찍고 뭐 그런 일은 진짜 안 일어날 겁니다.
alphaline
21/02/08 16:18
수정 아이콘
작년에 WTI 레버리지로 3000 좀 넘게 벌었는데
저점에서 산유국 감산회의 기대감으로 조금씩 오르길래
기대감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격언대로 회의 전날 다 팔고 나왔죠
맥스훼인
21/02/08 16:59
수정 아이콘
전 감산 결과 나오고 뛸 줄 알았는데 빠지길래
쎄함을 느끼고 도망나왔습니다.
존버한다는 제 친구는 -40퍼 맞고 나오더군요...
alphaline
21/02/08 17:17
수정 아이콘
사실 재료 소멸되고 빠지기 시작한 이후로도 한동안은 익절 혹은 탈출 기회를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항상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는 쉽진 않죠
그때 존버자들 게시판 분위기를 보면
"다 떠나서 유가 20~30불이 말이 되냐"
"언젠가 100불대만 오면 물린 사람 다 탈출 가능할 것"
심지어는 "유가와 상관없이 개미가 매수하다보면 LP가 매도 못 하고 GG칠 것" 이런 의견도 있었죠 어딘가 GME와 비슷한 논리가?
아무튼 뭐 결과는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엔딩으로.. 바닥 밑에는 지하실도 아닌 내핵이 있다는 결론으로 끝이 났다는게 참 웃픕니다
맥스훼인
21/02/08 17:22
수정 아이콘
아.전 코덱스 선물이었는데 레버리지는 별의 별 신기한 이론이 많았던거 같아요.
특히 괴리율 관련해서는 정말 말도 안되고 당시에도 이해안되던 논리가 난무했죠.
뭐. 마이너스 유가와 함께 순식간에 1/20토막 나는 무친 주식이었죠.

코덱스는 겨우 당시(원유 23불선)을 회복했는데 원유레버는 원유가 400불은 가야 회복할거 같아요..
빵시혁
21/02/08 16:20
수정 아이콘
선물옵션은 개인이 하면 피똥쌉니다

주식이 성공확률 5%라면
선물옵션은 0.5%정도?
21/02/08 16:39
수정 아이콘
진짜 선물옵션은 잘못물리면 그냥 인생작살 수준이라서리..
21/02/08 16:52
수정 아이콘
슈카형이 들어가지 말랬는데 이상하게 더 하고 싶어서 조금 했더니 -95% 되서 나왔습니다..
Prilliance
21/02/08 16:55
수정 아이콘
선물은 애초에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 진걸 생각하면 이게 참...
조미운
21/02/08 17:03
수정 아이콘
삼성 WTI 원유 선물은 운영을 개판으로 해서, 더 수익률이 안좋은것도 있죠. 자기들 마음대로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방식으로 롤오버 시켜버려서 단기 차익 얻을수 있는것도 못 얻게 만드는... 크크.
맥스훼인
21/02/08 17:24
수정 아이콘
롤오버 문제는 비슷하게 5,6월물 가지고 있던 UCO도 그렇게 한 터라..
물론 삼성 선물은 타이밍이 더 구리긴 했죠
21/02/08 22:03
수정 아이콘
선물이랑 fx는 정말 개인이 하기는 위험하죠.
정말 10분만에 8000만원 날아가는 걸 실시간으로 본 기억이 있어서 손도 못대겠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2790 [기타] 의외로 한국어에 없는단어 [30] 달달합니다9761 21/02/08 9761
412789 [유머] 유튜브 시작하면 생태계 파괴시킬 사람 [37] 파랑파랑13366 21/02/08 13366
412788 [유머] 국밥 듀스 10 [59] KOS-MOS9730 21/02/08 9730
412787 [서브컬쳐] 스펀지밥 의외의 사실 [12] 추천6453 21/02/08 6453
412786 [유머] 오뚜기 힐러 고기 짬뽕 (412754 추가) [20] KOS-MOS9900 21/02/08 9900
412785 [유머] 운봉공고.. 영화화..예고편..youtube [38] 마늘빵9900 21/02/08 9900
412784 [유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악당 [41] 우그펠리온12676 21/02/08 12676
412783 [유머] 한국공군의 정으니 약올리기 [15] 성아연9814 21/02/08 9814
412782 [유머] 사실 로마제국의 진정한 후계자는 한국이 아닙니다. [24] 성아연8136 21/02/08 8136
412781 [기타] [주식] 작년 4월 핫했던 원유 레버지리와 곱버스의 현재 [23] 맥스훼인9214 21/02/08 9214
412780 [텍스트] [자작유우머] 지라고 할 수도 지지말라고 할 수도 없는 이름은? [7] 검은바다채찍꼬리4946 21/02/08 4946
412779 [유머] 의외로 가격 메리트가 없는것.jpg [49] 마늘빵11632 21/02/08 11632
412778 [유머] 오르는 건 다 실패.jpg [14] TWICE쯔위9393 21/02/08 9393
412777 [LOL] 리브샌박, 한화전 2세트 해명합니다 [17] 카루오스9157 21/02/08 9157
412776 [동물&귀욤] 택배기사 아저씨가 키우는 댕댕이 경태 프로필 사진 찍음.jpg [23] insane9017 21/02/08 9017
412775 [유머] 택배견 경태 집착녀 근황 [31] KOS-MOS15643 21/02/08 15643
412774 [연예인] 첫 방송에서 도네로 80억 벌었다는 중국 신인 BJ [20] insane12664 21/02/08 12664
412773 [유머] 대한민국에서 목사 따위들 보다 강력한 기적을 행하시는 분 [13] 성아연10467 21/02/08 10467
412772 [LOL] 허언증이 너무 심한 사람 [5] 쎌라비7813 21/02/08 7813
412771 [방송] 넷플릭스 기대작 본토 개훌륭 [11] 몽키.D.루피9874 21/02/08 9874
412770 [서브컬쳐] [MCU] 팔콘 앤 윈터솔져 예고편 [16] 아르타니스7016 21/02/08 7016
412769 [스포츠] 댓글창 사라지고 생긴 대표적인 폐해.jpg [38] 나의 연인11536 21/02/08 11536
412768 [LOL] 리브 샌드박스 SNS 업데이트 [22] 아롱이다롱이7362 21/02/08 73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