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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11:25
복싱 경기 볼 때 제일 힘든 게 선수들 손이 안 보이는 거더라구요.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안 보여요. 막 휙휙 지나가요. 라운드 끝나고 나오는 슬로우 비디오 없으면 누가 유리한지도 잘 모릅니다. 크크크
21/02/22 11:52
한때 즐겨봤던 복싱만화에서
저걸 다 눈 뜨고 끝까지 보면서 막는 게 기초 중의 기초라던데 절로 미친...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21/02/22 12:36
저번에 어떤 복싱선수가 쓴 글을 봤는데, 상체의 움직임과 앞발이 어디로 나오는지를 보고 주먹이 언제 날아올지 예측한다고...
말은 그렇게 썼지만, 수없이 맞아보면서 몸이 터득한거죠... 우리가 격겜 스킬 커맨드를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쓰는게 아닌것처럼.
21/02/22 12:24
남편이 철없을 20대때 복싱장 가서 샌드백 역할(?) 해주는 알바를 한번 해봤는데 호기롭게 ‘봐서 저도 쳐도 되나요?’ 해가며 링에 들어갔다가 살면서 제일 길었던 2분을 겪었다고 합니다.
21/02/22 12:48
막짤 보고 쫄 거 없습니다. 피쟐러 대부분이 저 펀치의 상당수를 맞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8할은 첫방에 나머지는 2대째에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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