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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7 00:16
그래도 광고에 후쿠시마산이라고 표기하는 양심은 있네요. 저렇게 광고에 명확하게 써있으면 안 먹을 거 같은데, 진짜 먹어서 응원하는 일본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21/03/07 00:19
사실 방사능이란건 정체불명의 무언가이거나 측정불가한 물질이 아니라
계측기 가져다대면 엄연히 측정이 되는 거니까.. 후쿠시마쌀이라고 해도 잔류 방사능이 없다면 별 문제 없는 셈이죠. 후쿠시마쌀이 아니라고 해도 방사능 있으면 먹으면 안되는거구요. 정체를 알 수 없어 두려운 DMO식품 같은 것에 대한 두려움하고는 좀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21/03/07 00:28
후쿠시마도 비교적 넓고 산맥과 기류 때문에 중부 서부는 태평양연안과는 또 다른상황일꺼라서 그쪽은 별 영향 없을것 같긴한데...
검사를 믿을수 있다던지 하는 찝찝함 같은 것은 어쩔수 없겠죠. 내눈으로 보이는건 아니니 대충 있어도 없다고 하는줄 어떻게아냐는 생각도 들 수 있으니까요.
21/03/07 00:28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나름 과학을 신봉하는 편이라 후쿠시마쌀이라도 제가 방사능 측정해서 괜찮은 거 확인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방사능 측정해서 없었다는 표시도 없고, 또 방사능 측정했다고 써있더라도 전수검사 했는지 샘플검사 했는지, 제대로 된 방법으로 검사했는지 의심스러워서 꺼려지는 거죠.
21/03/07 00:43
과학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사람을 못 믿는게 문제죠
원전도 과학대로 만들고, 규정대로 운영하면 매우 안전한데 그걸 관리하고 운영하는 사람이 사고친 거니까요
21/03/07 01:55
과학기술보단 신뢰의 문제죠.
그리고 굳이 대체제가 널려 있는 상황에서 그런 신뢰가 낮은 제품에 대해 리스크를 질 필요가 없으니깐요..
21/03/07 08:27
상식적으론 그렇긴한데
대체재가 많은 경우라 쌀은.. 모르고 먹는다면 모를까 알면서 먹긴힘들죠 직접계측기 들고다니면서 측정하고 먹는거아니고서야 구지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해야할까요?
21/03/07 12:35
저는 먹었는데 알고보니 후쿠시마산이었다 해도 별로 두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한끼 먹었다고 닌자거북이가 될 수준이면 이미 일본은 거북이천국이겠죠. 다만 저렇게 써 있는 걸 굳이 사먹고 싶지는 않네요.. 심리적인 거죠.
21/03/07 10:33
한국에서 일본 제국주의 까줬다고 개념 작가로 불리우는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조차
후쿠시마 쌀 안전하다는 늬앙스로 말한 일이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분이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21/03/07 00:45
사케를 좋아해서 그 동네 양조장 사케도 먹긴 하는데..사실 후쿠시마지역이 곡창지대이여서 예전부터 쌀농사로 유명한 지역이고 쌀 역시 맛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유기농쌀 재배지도 많은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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