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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2:53
뭔 반응이 다르게 있던가요 ? 궁금하네요
우리보고 불편충이라더니 한남이 더 심하네요 낄낄 하면서 유머나 작중 상황도 이해못하는 한국남자 욕이나 하고 있을꺼같은데..
21/04/02 13:01
그런애들도 있고, 우리도 저런 말 하는데 쟤들도 저 말이 맞음 다 죽자 둘다 금지하자 도 있고. 왜 이렇게 까지 됐는가 시작한 애들 뇌없는 애들 하면서 욕하는 애들도 있고... 네이트 판에서는 이렇네요
21/04/02 13:07
그게 효과가 있는 거죠. 물론 뭐 역지사지를 그들 스스로 반추할 만큼 효과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그래도 가장 우려하던 반응, 그러니까 이게 맞다는 반응이 대다수는 아닌 것처럼 보이니까요. 뭐 저는 양쪽 다 안되는 쪽으로 가는 게 차선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1/04/02 12:52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 고구신, 송곳 -
'그래도 되는' 사람이란 그럴 권력이 있는 사람이다. 자, 이제 누가 사회적 약자라고?
21/04/02 12:55
개인적으론 둘다 오픈을 선호하지만 그게 안되고 일방적인 오픈/클로즈 라면 둘다 클로즈 해야죠.
근데 폐미전사들이 날뛰기 시작할때 보통 여성들도 이런생각을 했었을까...
21/04/02 13:01
이걸로 상황이 나아지는 건 없죠. 하지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는데 반이라도 돌려줬다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라도 좀 나아지겠죠. 그러다보면 실질적으로 이익이 생길 수도 있고요.
21/04/02 14:07
(수정됨) 평등의 당위야 페미니즘이 주구장창 주장한 것이고,지금까진 여성주의 주도의 규제들이었다면 ,
1 서로 조심한다 2 피로와 불편함이 모두의 몫이 되어 자연스레 불필요한 규제와 엄숙함이 사라진다 ㅡ 를 기대하지만 사실, 페미들이 그렇게 쉽게 성평등의 당위나 근본을 실천할 것 같진 않고, 오히려 보란듯이 더욱 이상한 짓을 할 확률도 크다 봅니다. 그래서 이런 흐름이 당장 지금의 병든 페미니즘을 달라지게 할 거라는 기대보단, 그동안 남성들이 아무렇지 않게 겪었던 것들에 대한 젠더의식을 (남성들이 )느끼게 한다는데 더 의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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