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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3:56
이건 약간 개념이 다르죠
찬물부터 라면을 끓이는건 극도로 귀찮을때 다 때려넣고 대충 끓여 대충 요기 하는건데 이 개념 vs 아무리 분식집 이라도 업소용(돈받고 파는) 요식업 메뉴의 차이 라서요 흐흐
21/04/02 14:07
그때 영상이 이슈가 된 다음 알쓸신잡으로 인기를 얻은 김상욱 교수가 동료교수한테 찬물에 끓여도 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본인이 찬물에서 부터 면을 넣고 끓이는 실험해 봤는데 완벽한 면발이였다는 글을 올리면서 찬물 라면에 대한 이슈가 확 커졌죠.
21/04/02 14:33
처음 MT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라면 10개 이상 끓여야 하는데 사람들이 급하니까 덜 끓은 물에 라면 넣고 팔팔 끓기 전에 라면이 퍼져버린 그 맛...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라면은 엥간하면 제가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까지 못기다리는 사람 많아요... 휴대용 버너로 5인분 이상의 물을 끓이려면 정말 많이 기다려야 하죠
21/04/02 14:50
근데 진짜 이해안가는게 귀찮아서 그런다는분은
그럼 끓이는 시간은 어떻게 맞추나요? 저도 호기심에 찬물에 해봤는데 오히려 더 불편합니다 계속 불앞에서 면이 언제 익나 살펴야 하던데요? 끓고나서 넣으면 그냥 타이머 돌려놓고 딴거하다 가면 되는데... 찬물은 기압이나 찬물온도 불의 세기등 끓는시간이 다 달라져서 그때그때 면상태 체크안하면 쫄깃한 라면을 못먹는데요... 아 귀찮아서 그런거니 면빨도 대충 익으면 되서 그런거면 인정
21/04/02 14:53
집같이 똑같은 장소에서 끓인다면 찬물의 온도, 기압, 불의세기 같은게 크게 차이가 날거 같지가 않은데요. 그냥 다 때려넣고 마찬가지로 타이머 돌리면 될거 같은데요.
21/04/02 14:58
냄비종류도 달라지고 집에서 꼭 같은화구 안쓰잖아요 다른거 올려져있음 옆화구 쓰죠 또 계절마다 집 냉난방 상태마다 물 온도도 다르고 변수가 엄청 많죠 라면이 30초 사이로 엄청 차이납니다
21/04/02 15:01
저는 라면 끓일 때 한 번도 쓰던 냄비 외에 다른 냄비를 써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라면 끓일 때 뭔가 다른 요리를 하고 있을거 같지가 않은데요. 찬물 온도가 정 걱정된다면 그냥 냉장고에 있던 물 부어서 하면 되고.
21/04/02 15:01
라면 봉지에 나와 있는 조리 시간은 물이 끓는 상태에서 넣었을 때의 조리시간입니다. 실제로 그 조리시간보다 적게 끓이면 라면이 설익고, 오래 끓이면 퍼지긴 하죠. 따라서 찬물에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 경우는 찬물에서 물이 끓기 시작할 때의 시간(화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보통 2~3분 정도 걸리던가요? 이건 재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겟습니다.)만큼이나 그보다 약간 더 적은 시간이 원래 봉지에 나와 있는 시간에 더해져야 겠지요. 뭐, 대충 봉지에 나와 있는 조리시간에서 1~2분 정도 더한 시간에 먹으면 될 것 같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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