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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6:30
업무상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 옛날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7,80년대 신혼 단칸방 살면서 월급날 아니면 고기 먹어 보지도 못했다, 애기 분유가 월급 전 날 똑 떨어졌는데 분유 살 돈이 없어서 주인집에 찾아가서 빌렸다 이런 이야기 정말 많이 듣긴 했죠. 확실히 이 부분에서는 옳게 가는 것 같긴합니다.
21/04/19 18:48
90년대 말에 (아마 99년?)삼겹살이 100g에 500원, 앞다리살이 100g에 200원 정도 했습니다.
암만 물가 상승률 생각해도 특별한 날만 고기 먹었다면 좀 가난하지 않았나... 그리고 계란도 쉽게 못먹었다면 모를까 7,80년대는 도시락에 계란 후라이 얹어가면 다 부러워하던 시기라...
21/04/19 16:32
다른 나라 궁금해서 찾아보니 미국 아르헨티나는 80kg대, 중국은 60kg대입니다. 한국이 많이 먹든 적게 먹든 환경에 영향은 1도 안주겠네요.
21/04/19 16:36
해산물을 1등으로 먹으니까 지금 비율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해산물 채소 고기 다 많이 먹으니까 뭐 고기정도는 여기서 타협을...
21/04/19 17:31
한국은 국물까지 다 먹는 사람 비율 때문에 그나마 다른 나라랑 비슷하게 비비는 정도죠 크크
국물만 다 남겨도 미국 발끝에도 못 미칠 듯
21/04/19 19:25
맞아요 염분섭취량 보면, 한국사람들중에 국물애호가가 이렇게 많은데도 염분소비량이 이정도면
다른 나라는 얼마나 짜게 먹는단거지? 하는 생각 많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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