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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9 09:11
진짜 저는 자영업자까지는 아니지만 주 업무가 4-50명 모이는 행사를 하는 건데...
이것도 작년에 한 두번 취소될때는 일이 줄어서 좋았지 지금은 못하게 되면 상당히 골치가 아프거든요......특성상 온라인으로 할 수도 없어서... 존폐의 위기가 진짜 오고 있어서...저런거 보면 열불 나네요 진짜...
21/04/29 09:21
문제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정부가 방송가 쪽을 안 건드리는 이유가 70대 이상 어르신들이 시간 보낼 게 TV 밖에 없다는 겁니다. (노인정이고 센터고 회관이고 뭐고 다 문 닫았죠) 또 젊은 층이라고 다들 방송에서 엄격하게 방역 하는 걸 보고 싶지 않기도 하죠. 예를 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를 쓴다거나 거리를 일정 이상 둔 채로 끝까지 촬영을 한다거나... 이러면 노잼 되는데 현실도 재미 없어진 마당에 TV까지 더 그렇게 되는 걸 바라지만은 않으니까요.
21/04/29 09:29
피디마다 얼마나 신경쓰는지 성향이 딱 나오더라고요.
정말 자막만 넣고 아무것도안하는구나 싶은것도 있고 실제로 뭔가 하는걸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있고...
21/04/29 09:51
안 그래도 짜증나요. 혹시 몰라서 책 잡힐까봐 5인 이상 집합금지도 철저히 지키고 심지어 나랏밥 먹는다는 이유로 친구도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 (5.3일까지 사적모임 금지) 저런거 보면 엄청 허탈해져요.
21/04/29 11:12
개인적인 차원에서 조심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진짜 친한 분들은 4인이하 지켜서 달에 한 번은 만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사적모임조차 금지해버려서 황당해하고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21/04/29 12:02
(수정됨) TV 자막 없어서 못 듣는 것과 방역 중 뭐가 더 중요할까요. 그리고 방송사에서 자체적으로 자막 넣을 수도 있죠. 이건 그냥 방역 의지가 없고 천룡인이어서 그런 겁니다.
21/04/29 11:34
저는 방송에서 마스크 안쓰고 저렇게 자막으로 때우는거 좀 얄밉게 보이기는 해도 이해는 하거든요. 저건 출연자들 편의도 편의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마스크 벗은 모습을 보는게 좋으니까요. 근데 본문의 방송은 암만 그걸 고려해도 선을 씨게 넘었네요.
21/04/29 11:45
위의 몇몇분들의 댓글대로, 나다니는 것보다 TV보는게 훨씬 나으니깐 방송가에 일종의 특권을 줬는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거죠.
21/04/29 11:46
저래놓고 뭐 터지면 교회 갔다 헬스장 갔다 식당 갔다 그러겠죠..
다른 곳보다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안전하진 않은데 방송가에서 터진 일이 거의 없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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