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29 14:22
2019년 늦여름(가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음악회 하는거 참석하고 받은 라나 다키마쿠라로 보입니다.
저때도 봤는데 그게 벌써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_-; 덧. 귀한집 아가씨 맞긴 한데, 세뇌당하고 이래저래 많은 시련을 겪었는데 후...
21/05/01 13:47
뭔가 동질감을 느끼셔서 위화감을 못 느끼신 것 같은데
덕질엔 본디 허락같은거 필요없고 덕질로 얻은 전리품을 판매하는 때는 1. 갈아탐 2. 판매로 인한 수익이 가치를 초과함 3. 꼭 구해야 되는 아이템이 있는데 돈이 부족함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대체로 가격은 본인이 직접 정해서 직접 팔고 '네고 안됩니다 판매안되면 그냥 소장할게요' 같은 사족 달고 팔죠. 서울까지 가서 받은건데 운전을 해주니 마니 허락을 맡니 마니 이거 전부 허울뿐인 포장이고 쓸데없는거면 애초에 서울까지 가지도 않죠. 운전은 지가 자진해서 한거지 안해줘도 본인이 해서 올라갔을 거고요. 결국 어떤 감언이설로 포장해봐야 판매글일 뿐이잖아요. 혼자사는 덕후였으면 어디 방구석에 처박혀 있을 지언정 서울까지 가서 받아온거 판매는 안하죠. 팔거면 본문처럼 안하고 제대로 가치 매겨서 직접 팔겠고요. 왜 이걸 다큐로 받아야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댓글이 세개나 달려서 일단 대댓글은 달게요
21/05/01 14:01
저거 받으러 서울에 간 것도 아니고 행사 갔다가 운좋게 득템한거에요. 그리고 본인이 쓸려고 했다는 것도 아니고 애기줄거라고 했었고요. 가치는 본인도 모를텐데 적정가치를 어떻게 매기나요. 그러면 합의 할 때 얼마에 팔라고 얘기했겠죠. 크기도 크기라서 1.2.3아니라도 집에 갖고 있기 부담스러우면 그냥 내다팔라고 할 수도 있죠.
부부 합의 하에 파는 글이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재밌게 사네 정도로 보이는데요. 중요한건 강제로 내다 파는 거 아닙니다. 허락 받고 판매하는거에요. 이게 잘못된 거면 집에 어떤 물건을 팔아도 그냥 잘못하는거로 해야되요.
21/05/01 14:07
그러니까 부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뭐든 다 오케이가 되는 거고요.
덕후의 입장에서 보면 다 부질없는 이야기란 겁니다. 어차피 저 집구석 사정 님이나 저나 제대로 모르는건 매한가지고 그냥 팩트만 말하자면 서울가서 받아온 쿠션 파는 글이고요. 필요가 있고 없고는 님 생각이고 저게 무슨 길가에서 주는 찌라시도 아니고 대놓고 전리품인데 저런식으로 판매하는 자체가 넌센스인 겁니다. 덕후들 중 누군가는 저거 노리고 갔을 텐데요. 저걸 안노리고 갔더라도 저기까지 운전해서 간 사람이 그거 모를리도 없고요. 심지어 대놓고 카페에도 가입해서 거기 올린 글이잖아요. 결과적으로 결혼 해야되냐 말아야 되냐 같은 문제인건데 덕후면 말아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