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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5 21:37
틀어놓기만 하는게 아니라 공부하기를 바라는거면
일반수업에 가능한 부분이면 비대면에서도 가능해야 하지않나 싶긴한데 당사자가 아니다보니 뭐 알아서들 하시는걸로..
21/06/05 21:38
애초에 저는 저런 제도가 없는 학교에 다녀서...후배들한테 들은 건데, 줌강은 윈도우 자체에서 녹화해서 다시 보는 방법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렇게라도 해서 수업 내용 따라갈 수 있는 환경인데...
21/06/05 21:39
원래 해주던거면 최소한 안내는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뭐 교수와 학생간에 비대면 수업은 틀어놓고 딴짓하는거다라는 약속이라도 있었으면 모를까
21/06/05 21:58
원리원칙 따져서 되야한다 어쩐다 그러지만 다들 생결이 어떤 용도인지(?) 다 알잖아요
허락 안해줘도 논란 될 거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화상틀고 가만히 앉아있을 정도도 못하냐는데 그 정도야 뭐
21/06/05 22:05
생리통 때문에 결석했다고 사후에 통보하면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잖아요?
평소에 생리통 심한 편이라 미리 말했다면 인정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인정 안 하는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21/06/05 22:20
제도를 시행하는건 아무 상관이 없는데, 사후에 여직원이 생리대 체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지워지는 펜으로 생리대에 표시해서 주작질 못하게 막고, 가져가서 버리라고 하는 식이 되어야죠. 뭐 근데 이래도 금요일 휴가는 막을 수가 없겠네요.
21/06/05 22:51
아픈건 진단서를 제출합니다. 생리는 생리통으로 인한 병원 진단서 외에 어떻게 증명하나요? 여러 요인에 의해 생리주기가 변할 때도 있습니다. 뭐든 입증할 방법은 있어야 하는거죠. 누군가에겐 쇼킹하다는 이 발상으로도 금요일 휴가는 못막습니다. 생리를 언제 했는지 알 수 없거든요.
21/06/05 23:28
보통 생리는
사람에따라 길게는 일주일, 그 이상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요일은 무조건 겹친다고 보시면돼요. 월~금 내내 아픈사람이 하루 휴가를 쓸 수 있다고 했을때, 월요일 또는 금요일에 쓰는것이 합리적이겠지요 저도 생리휴가에 대해 살짝 갸우뚱하긴 합니다만 생리가 하루이틀하고 끝나는것은 아니라는점, 금요일이 겹칠 확률이 상당히 크고 그렇다면 금요일에 쓰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점도 알고계셨으면
21/06/05 23:32
가장 불편함이 심할 때 쓰는게 적절하지 않을까요
월, 금 선택의 합리성은 단일 휴가를 최대한 길게 얻기 위한 목적의 결과물인 것이지, 생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사고의 결과물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21/06/05 23:41
그렇죠. 실제로 아프면. 아프면 병가를 더해도 되고요. 아프면 병원 진단서 제출도 가능하니 제가 논하는 대상과 무관한 거 같은데요?
21/06/05 23:49
빛폭탄 님// ? 진짜 목요일부터 아픈거면 금요일에 쓰는게 뭔 상관입니까? 누가 보면 월차도 금요일에 쓰면 안된다고 하는줄 알겠네요.
21/06/05 23:57
비슷하게 아플 수도, 안아플수도 있겠죠. 일반적으로 5~7일이고 28일 주기를 가정하면 금요일이 없는 날도 한번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1/06/06 04:00
수/목/금 비슷하게 아프면 근무를 하는게 자연스러운거에요
생리한다고 주는게 아니고 근무 못할정도면 쓰라고 주는거에요 까놓고 생리휴가 있는 나라가 또 있나요??
21/06/06 10:55
동의합니다.
최소3일 이상은 통증이 지속되는데 월, 금 요일에 생리휴가 쓴다고 억울해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당연히 쉬는날 이어서 써야 몸도 편하고 효율적이죠
21/06/05 23:14
수치스러운 치질수술 같은것도 병가 내려고 하면 입증할 자료는 내야죠..
수치스러움을 줄일 수 있으면서 입증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쓰면 되겠죠.
21/06/05 23:21
여자들 생리를 5~7일 정도 하는데 금요일에 휴가 쓰는걸 무슨 근거로 막죠?
그리고 피 보신적 없나요 빨간펜하고 피하고 비교를하게 크크크
21/06/06 01:31
제가 나름 이번년도에 충격적이거나 공포스러운 글들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pgr에서 이런 글을 보네요. 위에 댓글보니까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진짜 이런 생각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충격적이네요 진심으로...
21/06/06 01:37
특정사유에 따른 휴가라면 당연히 그에 대한 입증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 충격적이라는게 신체에 불가역적인 손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냥 우리에게 무의식적으로 생성된 터부일 뿐인거죠. 그리고 그걸 [내가] 보겠다는 것도 아니구요.
21/06/06 03:05
뭐 처음 제시했던 것부터가 완벽한게 아닙니다. 한계를 말해놨습니다. 님이 제시하신 한계도 있을 수 밖에 없죠. 어떤 제도를 갖고와도 그 한계 때문에 시도하는게 무의미하다면, 아예 저 휴가제도 자체를 안하는게 맞겠지요.
21/06/06 03:08
저도 생리휴가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자라고 몸이 항상 좋은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에도 대부분 없는 제도니까요 생리휴가를 주는 원인을 생각해보면 그냥 성별 구별없이 월차 하루는 무조건 보장하는게 더 맞는 방향같네요
21/06/06 15:00
단체로 화장실 박혀서 코인차트만 하루종일 보는 인간들이 판을 치면 대변 확인을 하는 시대도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증거가 필요할만큼 체리피커들이 설친다면 그래야 할지도 모르지요.
21/06/05 22:55
근데 비대면이면 틀어라도 놓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아파서 정신없으면 친구 가족등에게 부탁하면 간단한데...
무슨 출퇴근을 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뉘앙스가 사후보고 같은데 (생결도 사후보고는 인정 안해줍니다)...
21/06/05 23:38
어차피 가르치는 입장에서 일부? 학생이 수업듣는지 안듣는지는 관심사가 아닌건 알겠지만, 안듣더라도 듣는 시늉은 하라는 취지로 저렇게 말을 하는건 지금도 답답하네요. 뭐 이것도 노력이고 평가방법라니 이해는 하지만요.
21/06/06 01:02
아프면 미리 물어봐야죠 수업 전에 전화도 못할정도로 아팠으면 틀어라도 놓을껄 이라는 말은 의미가 없는게 그거 틀러 갈수도 없을만큼 아팠을텐데요
21/06/06 02:03
요새는 배려 비슷한 얘기만 해도 당뇨 걱정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도 못하는 분위기기는 하지만
이런 생리적인 부분은 가능한 배려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21/06/06 05:05
너무 아프면 집에서 컴퓨터 켜놓고 앉아만 있는 것도 고역입니다. 저 분의 생리통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학생 땐 심한 생리통에 시달리는 편이었고(전 생리통이 너무 심했어서 출산할 때 진통하는데 70프로까지 열렸을때까지만 해도 생리통보단 덜 아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언니는 아침에 멀쩡히 등교했는데 수업 도중에 친구 등에 업혀 올 정도로 급격하고 심한 생리통에 시달리는 것도 본 적이 있어서요. 엄청 심한 통증이면 온라인 수업이라도 생결 인정이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리 연락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갑자기 누가 배를 집중적으로 쉴 새 없이 패고 있으면 그럴 정신도 없습니다. 배만 아픈게 아니라 두통 허리통 구토 설사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서... 심하게 겪는 사람에겐 힘들어요. 다만 생리통의 통증 차이가 사람마다 극명하게 달라서요. 저 글쓴이가 어느정도 아팠는지 객관화 시켜 증명할 방법이 없어 난감하네요. 어쩔 수 없이 개인의 양심에 맡기고, 대면수업에서 생결이 인정되는 게 학교 방침이라면 비대면수업에서도 생결이 인정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6/06 13:35
그런데 아파서 출근이나 등교를 못하는 거면 생리휴가를 따로 만들 게 아니라 그냥 병가의 한 종류로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똑같이 진단서 같은거로 증명하고 하면 논란이 안될 것 같은데요. 위에 어떤 분이 좀 급발진 해서 댓글이 파이어되긴 했는데 분명 제도의 헛점을 악용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게 쇼킹한 문제제기인가 싶습니다. 조금 과하게 말씀하신 감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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