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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22:33
A는 창업의 느낌이고 B는 최전성기라고 봅니다
A는 먼 대륙의 물자만 많은 변방 국가에서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세계 G1으로 등극하면서 당시 G2인 소련과 이념 대결을 하는 시대였고 B는 G2인 소련이 몰락하면서 G2 없는 G1,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였으니까요 전 빌 클린턴 볼 때 마다 전 인류 역사상 모든 운을 가진 사람 중 한명으로 봅니다 개인의 능력도 탁월하지만 그의 생애와 미국의 최강대국 시기가 기가 막히거든요
21/06/06 22:41
전 클린턴 때가 최고라고 전 보는데 미국 사람들은 1950년대의 향수를 가지고 있더군요.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80년대를 기억하는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21/06/06 22:45
클린턴때 이미 고용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게 나왔거든요. 당시 이미 나온 개념이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실업을 IT로 흡수하겠다 였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모습은......
21/06/06 22:56
복지국가 시절의 향수 같은 거죠 크크 전쟁으로 최고 세율 94%까지 때리고 미국 제조업의 전성기라 대규모 중산층이 양성됐던... 한국이 IMF 전이 좋았어 하는거랑 같죠.
21/06/06 23:09
레이건 시대 때부터 미국의 중산층이 붕괴되기 시작했고, 기업 CEO들의 임금이 대폭 증가해서 그럴껍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한국하고 비슷한데 외국에서 보기에 당시 미국이나, 현재 한국이나 매우 잘나가는 국가들인데 그 나라에 사는 국민들은 많이 힘들어하니까요
21/06/06 23:44
그건 마치 한민족 역사상 최전성기인 2010년대 한국을 헬조선이라고 까면서 겨우 개도국 티 벗으려하던 IMF전 한국을 추억하는 거랑 비슷하죠.
원래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같이 가난하면 견디는데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고 느끼면 불만이 더 커지는 법이라...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고 현재는 어쨌든 힘들거든요.
21/06/06 22:48
당연히 a아닌가요? 군사적으로 세계를 군국주의에서 구하고 브레턴우즈 체제로 전지구적 금융을 구축하고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전세계로 수출한 위대한 시대 그 자체라고 봅니다
21/06/06 22:50
위에 선생님들은 미국 역사를 어떻게 그리 잘 아시나요.
전 이과라 그런지 1도 모르겠네요 퓨퓨퓨 그냥 미국은 계속 막강한 줄....
21/06/06 23:22
전 70점이라고 봅니다
중국이 G2 되는걸 견제 제때에 하지도 못했고 이리저리 중국의 잽에 휘둘리고 있으니까요 물론 정면으로 붙으면 미국 압승입니다만 중국도 그런 상황까지는 절대 안만들 테니까요
21/06/06 23:50
사실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로는 약했던 적이 한번도 없긴 하고 1차세계대전 이후로는 사실상 계속 1짱에 가깝긴 했었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로는 그냥 깡패고요...
21/06/07 00:11
중국이 G2 되게 키워준것도 미국이라 이제와서 중국탓 하는것도
아직도 차이나머니 달달하다면서 탈중국 못 하는 기업들도 많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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