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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15:24
저런 금액은 거의 세전기준입니다. 같은 급여를 받아도 개인에 따라 세후금액이 달라질수 있어서..
저 정도면 말씀대로 최소한의 현실감은 있구나, 그래도 양심이 조금은 남아있구나 수준이네요
21/06/11 15:26
사실 꿈은 말그대로 꿈이니까 높아도 상관 없는데
현실적 조건을 앞에 두고 '여긴 나에게 맞는 급이 아니야'라고 재끼는 순간 나이만 늘어나는 백수 코스가 되버리죠. 거기에 무경력에 나이만 늘면 당연히 조건은 더 나빠지고.. 이게 남일이 아니기에 저도 속이 쓰리네요.
21/06/11 15:30
대외적으로 말할때는 정신승리라고 하고, 저 스스로는 주어진 삶에 "만족"한다라고 하는데요...
그냥 적당히 만족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서울에서 4인가족에 월 250벌어서 투룸 전세에 살아도 행복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 세상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치부되더라구요. 그렇게 어떻게 사냐고...애들 교육은 어떻게 시킬거냐며... 물론 지금 청년들은 아예 취업 자체가 안되서...저의 이 소리도 꼰대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네요. 월 250 벌기도 힘든 세상이라서....
21/06/11 15:39
대학 갓 졸업한 신입과 일해서 만족한 적은 딱 한번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그 친구도 대학시절 방산 3년에 석사까지 하고 온 친구였으니 중고 신입이라고 봐야 겠죠. 나머지는 얘가 왜 여기 있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내 일 빨리하고 집에가기 바쁜데 걸리적거려서 그냥 귀찮아요. 더욱이 일을 제대로 배워서 몇 달후라도 도움이되면 또 모를까... 어디나 그렇듯 재능의 영역이 있어서 일을 배울 수 있는 신입과 그렇지 않은 신입들은 어지간하면 초반에 표가 나더군요. 단순히 눈만 높이기보다 본인들 또한 나는 어느정도 할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 정도는 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1/06/11 15:41
해외 인턴 1년 하고 돌아와서 좀 쉽게 갈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면접가면 현업에서 2~3년 이상 경력 쌓으신 중고신입 분들도 많고... 상반기도 끝나가는데, 아직 남은 면접들 잘 안풀리면 얼른 계약직이나 중소기업이라도 지원해볼 생각입니다. 진짜 실력이 있으면 나중에 좋은 곳으로 이직할 기회도 생기겠죠 흐흐
21/06/11 15:46
저런 연봉 상황이나 취업 상황을 봤을때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른다고 보는 관점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부자들이 많으니 핫한 지역이야 자기들끼리 매매하겠지만 그 밖에 나머지 10억대 아파트를 현 취준생들이나 10,20대가 더 비싼 가격에 사준다는게 말이 되는건지..집값 안오른다고 쳐도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연봉은 미미하게 오르는 상황이 너무 당연한 상황에서 말이죠.
21/06/11 15:50
판교에 있는 회사들 대부분은 초봉이 4~5로 시작한다는걸 생각하면..
판교 회사는 희망초봉보다도 더 주고 있는거네요....... 다른 의미로 괴리감을...
21/06/11 16:10
수능 처음 준비할때 스카이만 바라보는거랑 똑같죠
취업준비해보고하면 다 알아서 눈이 맞춰질겁니다. 뭐 희망한다는데 굳이 현실은 이렇다고 팩트로 때려가면서 정신차리게 해야하나 싶긴해요
21/06/11 16:20
요즘 게임쪽 3N이나 대기업(?)으로 분류되는곳들 초봉이 최소 4~5천이상이다보니.. 격세지감 느끼게 되고..
그 분위기 못탄 회사들은 급여차가 많이 나서 좋은 인력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아주 오래전 이야기지만 2천만원도 안되는 신입초봉 연봉에 13개월로 후려치던곳들이.. 슬금슬금 바뀌어서 지금은 몇배이상 상승해서 좋다고 봅니다. 최근 신입 면접 보면서 인사과에서 가이드준 초봉 연봉제 보고... 우와 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1~2년사이 확 바뀌었더군요.
21/06/11 16:54
개발자 초봉 높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또는 계열사 급이면 4천5백 수준일겁니다. 경력기술서 탄탄하신 분들은 3년차에 6천이상 희망하구요.
21/06/12 00:16
이런거 보면 정말...왜 의치한의치한 하는지 알거같습니다
그리고 왜이렇게 의치한 입결이 높은지도 충분히 수긍이 가구요 와...월에 넷으로 천은..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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