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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09:29
동부간선도로도 10년을 넘게 공사하고 개장했는데
개장하고나서 더 막힙니다.. 노원에서 진입하는 진입로가 너무 개헬...ㅠㅠ 오후5시 노원출발하면 잠실까지 40분컷이었는데 공사하고나선 이젠 무슨짓을 해도 6시넘어서 잠실떨어지네요...
21/06/28 09:34
근데 승용차 전용 도로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안 달라질 가능성도....
시내구간은 정체구역에 도로 뚫는다고 교통 상황이 좋아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없는걸로 압니다. 도로가 뚫리면 그만큼 자동차도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교통체증 개선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어디서 본 거 같네요.
21/06/28 09:38
양재ic 부근 선암요금소에서 구룡터널까지 터널로 뚫은 거는 생각보다 원활하지 않나요?
한 달에 두 세번 이용하는데 생각보다 원활해서 놀랐네요. 물론 선암요금소에서 염곡사거리로 가는 노선등은 여전히 막히긴 하지만요.
21/06/28 09:57
와 이게 드디어..... 그런데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진출입로가 워낙 많은 구간이라 지하화로 얼마나 이득이 생길지는 지켜봐야겠죠.
21/06/28 10:06
제가 양평동에 사는데 경인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진짜 헬인데,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여의신월지하차로 생기고 나서 저희 집 앞 정체 체감은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평일 5~7시에는 경인고속도로 들어가는 차 때문에 대로랑 아파트 앞길이 다 막혀서 아이들 하원도 돌아서 들어올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 정돈 아니구요. 제발 이 정도 체감만이라도 줬으면 좋겠습니다
21/06/28 12:52
점점 지하 고속화도로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제발 GPS 수신기 좀 달아주고, 차선 변경도 가능하게 해주면 좋겠네요.
수 킬로, 십수 킬로미터를 가고, 중간에 빠져나가는 도로까지 있는데 왜 실선으로 차선을 그려 놓은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21/06/28 14:32
그게 워낙 비상식적이라서요.
나가는 길이 있는데 차선 변경이 불가능하다? 그럼 맨 바깥 차로 아니면 다니지 말라는 소린데... 게다가 고속도로를 뚫은 게 터널인 거라 1,2킬로 다니고 마는 일반 터널과는 다르잖아요. 어쩔 수 없이 차선 변경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21/06/28 14:35
최근에 지어진 강남순환타시면 gps도 대충 되는 것 같고(정확하지는 않음), 출구에 맞추어서 차선 변경할 수 있게 차선변경 선도 바뀌던데요.
21/06/28 17:12
강남순환로 포함 긴 구간은 터널의 경우 보면 일부 구간에서 차선변경을 가능하게 해 두었고 터널에서 사고가 나면 연쇄 추돌과 화재와 질식, 사고 처리 어려움으로 대형참사의 가능성이 있기에 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차선변경을 막는것을 지극히 타당하다고 봅니다. 상식이라는 표현은 어디다 쓰는게 맞는 것인지...
21/06/28 13:34
도시공학 미스테리: 막힘 -> 새로운 도로를 만들기로 함 -> 새로운 도로를 만드는 동안 더 막힘(납득) -> 새로운 도로 개통 -> 다른 길로 다니던 사람들이 새로운 도로로 다니기 시작 -> 더 더 막힘(???)
21/06/28 14:01
gps 터널에 중계는 힘들고요.... 내비게이션의 관성항법을 차량 속도와 연동되거나 가속도까지 계산한다든가 해서 정교하게 만드는게 현실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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