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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8 11:21:20
Name TWICE쯔위
File #1 86D004EE_5F3E_4BF2_984E_E2E68421A8CB.jpeg (1.03 MB), Download : 86
출처 이토
Subject [기타] 일본방송으로본 80년대 서울 모습


민방위훈련이야 지금도 하고있지만.국기하강식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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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리온
21/06/28 11:26
수정 아이콘
뭔가 걸어서 세계속으로 한국편을 보는듯한 느낌이...
아즈가브
21/06/28 11:26
수정 아이콘
일본은 딱 거품 터지기 직전인 시기일려나요.
아케이드
21/06/28 11:34
수정 아이콘
일본 버블기가 85-92라고 하니 80년대라는 말만으로는 판단이 어렵겠네요 버블 이전일 수도 있고 말이죠
기무라탈리야
21/06/28 11:39
수정 아이콘
거품 절정기라고 봐야 될 겁니다. 거품은 90년대 초반에 터졌으니
21/06/28 11:27
수정 아이콘
공중전화 정말 저런분들 많으셨음.
그런데 6시가 아니라 5시가 아니었나요. 어린시절 학교운동장에서 실컷놀다가 5시에 저랬던걸로 기억하는데.
TWICE쯔위
21/06/28 11:30
수정 아이콘
저도 가물가물해서 검색해보니 동절기에는 17시,하절기엔 18시라 하네요
21/06/28 11:30
수정 아이콘
제가 군대에 있을 때는 겨울과 여름이 국기강하식 시간이 달랐던 걸로 기억하는데.. 해 지기 전에 국기를 내려야 해서요...
혹시 겨울에는 5시에 내렸으려나요...?
21/06/28 13:08
수정 아이콘
많은 정도가 아니라 국룰에 가까웠죠.
이쥴레이
21/06/28 11:29
수정 아이콘
민방위는 아는데 국기 하강식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어릴때 겪어보지를 못했네요... 지방에 살아서 그랬나..
카페알파
21/06/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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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도 다 했었습니다. 언제 없어졌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남들 다 '얼음!' 하듯이 다 멈춰서 있는데, 혼자 움직이기도 뭣했던 기억이 나네요.
에베레스트
21/06/28 13:08
수정 아이콘
지방도 했습니다. 국민학교때까지는 한 기억이 있으니 88년정도까지는 했을 겁니다.
찾아보니 89년 1월에 폐지됐네요.
forangel
21/06/28 13:36
수정 아이콘
마을회관에서 애국가 틀고 했죠.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까지 같이 읖조려야 진정한 애국자...
시린비
21/06/28 11:2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선 아직 하든데...
forangel
21/06/28 11:38
수정 아이콘
국기에 대한 경례는 극장에서 하던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담배연기 자욱한 극장,애국가,대한뉴스..
90년대 초반까지 했던 기억이..
야외에서 하던건 80년대 후반에 사라졌던거 같고..
스마스마
21/06/28 11:42
수정 아이콘
와, 담배 1개피씩 파는 건 정말 몰랐네요 크크크
21/06/28 12:03
수정 아이콘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은 기억이 좀 애매함)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국 어디든 다 있었죠.
다크서클팬더
21/06/28 12:05
수정 아이콘
종로같은데 나가보면 지금도 있습니다.
한종화
21/06/28 12:06
수정 아이콘
포장마차에서는 소주 잔술도 팔았었습니다. 반병씩도 팔았었고요.
캐러거
21/06/28 12:11
수정 아이콘
신촌 현백 건너편서 꽤 최근까지 봤습니다.
야크모
21/06/28 13:39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사회선생님이 매 수업시간마다 "OOO이~ 무궁화 하나~"라면서 오십원? 인가 주고 교문 앞에 슈퍼가서 담배 한 개피 사오게 시켰었습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애들 먼가 쓰게 시켜놓고 피우셨고요.

...지금 생각하니 진짜 어이 없네요.
열혈둥이
21/06/28 11:42
수정 아이콘
제가 83년생에 90년에 입학했는데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알려주긴 했는데 굳이 의무적으로 하진 않았었습니다.
Lord Be Goja
21/06/28 11:47
수정 아이콘
저는 82년생인데,89년 당시 국민학교1학년 선생님이 미국같은 선진국에서는 길거리에서 싸우다가도 국가소리 나오면 가슴에 손올린다고..
한국이 저런게 안되서 선진국되려면 멀었다는 투로 구라교육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쯤이면 이미 잘 안되었나봐요
잠만보스키
21/06/28 11:47
수정 아이콘
진짜 길거리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한건가요? 헐
퀀텀리프
21/06/28 11:55
수정 아이콘
길에서 멈춰서서 했죠..안하면 매국노 됨..크크
21/06/28 12:06
수정 아이콘
변호인 영화 보면 곽도원이 숨어 들어온 송강호를 두들겨 패고 윽박지르다가 멈추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합니다. 민주화된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감각으로는 낯설고 서늘하기까지한 장면이죠 끌끌...
해질녁주세요
21/06/28 12:07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도 영화 시작 전에 애국가 흘러나오면 다같이 일어서서 국기에 대한 맹세했다고...
antidote
21/06/28 12:24
수정 아이콘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잖습니까.
그 시절 안살았던 어린(저같은) 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정서죠.
평론가들은 너무 낡은 얘기니 촌스럽다고 깐거고.
21/06/28 13:13
수정 아이콘
걍 군대에서 하는거랑 똑같은걸 사회에서 하는거죠 뭐.
서류조당
21/06/28 12:32
수정 아이콘
지금 리그경기 전에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것도 나중 되면 전체주의 문화라고 까일거라고 봅니다.
21/06/28 13:22
수정 아이콘
내 꼬꼬마 시절엔 국가을 틀어주긴하는데 강압적이진 않았습니다.
틀어주긴했는데 그냥 나오는구나 했으니
forangel
21/06/28 13:26
수정 아이콘
촌에서는 학교나 마을회관 뭐 이런데서 방송 했는데 그때 애국가가 들리는곳이면 전부다 했어요.
그래서 근처 논이나 밭에서도 어른들이 일하다가 했더랬죠.
시내에서도 전부다 걸음 멈추고 하고..
영화관에서는 영화 시작전에 하는데 그때도 다 일어나서 했구요.
국기가 보이면 국기방향 안보이면 태양쪽이었나?

여튼 안하면 빨갱이..
고란고란
21/06/28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 남부에서 쭉 살았는데, 어릴때 또래랑 놀다가도 오후에 국기 강하식 하고 애국가 나오면 음악 나오는 방향으로 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 했었어요. 골목에서도 하고 학교에 남아서 늦게까지 축구하다가도 하고 그랬죠.
야크모
21/06/28 13:4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꼭 하교길마다 집앞 놀이터쯤에서 저거 때문에 멈춰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 전에 집에 들어갈려고 뛰곤 했었죠.
죽력고
21/06/28 11:52
수정 아이콘
전 국기하강식은 영화 국제시장통해서 처음 경험했습니다(83년생)
음란파괴왕
21/06/28 11:53
수정 아이콘
2천년대 후반까진 1개피씩 파는데가 있었는데 요즘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퀀텀리프
21/06/28 11:56
수정 아이콘
유투버가 타임머신 타고감
21/06/28 12:44
수정 아이콘
전 81년 생인데 국민학교 1학년까진 국기 하강식 했던 거 같네요.

노태우 이후로 조금씩 완화 됐던듯?
forangel
21/06/28 13:29
수정 아이콘
네 맞을거에요. 전두환시절까지는 무조건적이다가 노태우 되면서 느슨해지고 김영삼부터 형식적으로 변했죠.
설사왕
21/06/28 12:55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해병대를 갔는데 투표할때 제대로 하는지 검사한다고 인사계 보는 앞에서 투표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라도 출신임에도 김대중을 못 찍었다고..
샤한샤
21/06/28 13:08
수정 아이콘
국기하강식을 경험해보지못한분들은 군대 안다녀오신걸까요? 흠..
군대에서는 아직도 할까요? 없어졌을까요? 궁금하네요
재간둥이
21/06/28 13:26
수정 아이콘
14군번인데 훈련받을땐 있었고 자대가면 없었습니다. 당번만 있을뿐
샤한샤
21/06/28 13:41
수정 아이콘
엥... 부대마다 다른가보네요
저는 전역때까지 한 것 같은데요
아밀다
21/06/28 14:05
수정 아이콘
자대는 부대마다 다른 게 워낙 커서... 저도 자대에선 하는 걸 못 봤습니다. 작은 부대라 그랬나.
재간둥이
21/06/28 15:19
수정 아이콘
저는 소령이 포대장인 산골 작은 방공부대라서요. 6시에 노래가 나오긴했으나 다들 퇴근신호로만 여기던... FM포대장은 지키게 하더라구요
밀크카밀
21/06/28 13:25
수정 아이콘
80년 후반까진 오후에 국기 하강식 했던 것 같아요. 90년 이후로는 기억 안 나네요.
21/06/28 13:40
수정 아이콘
저때도 버거킹이 한국에 있었군요
야크모
21/06/28 13:41
수정 아이콘
그게 더 놀랍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06/28 13:45
수정 아이콘
90년대에도 학교에서 국기 하강식 했던 기억이 있어요. 군대에서 하듯 일제히 멈춰 서서 경례해야만 하는 의무 같은 건 없었지만 시간 되면 학교 스피커에서 애국가 나오면서 국기 하강을 했습니다.
리자몽
21/06/28 13:49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한국은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이 변한 나라인게 실감납니다

본문 원본 내용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고 싶은데 링크 글이 없네요
빛폭탄
21/06/28 14:06
수정 아이콘
노령견
21/06/28 13:57
수정 아이콘
호반...
고분자
21/06/28 15:21
수정 아이콘
무슨 오지탐험같네요
당근병아리
21/06/28 15:33
수정 아이콘
내 국딩 저학년 시절이 생각납니다.
친구따라 버스타고 남대문까지 가서 컴부품을 사던 시절!
난 왜 생각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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