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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00:59
저야 한국영화 마음에 드는 게 많지는 않긴 하지만, 저도 범죄의 재구성이 딱히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재미있다는 추천을 많이 받고 봐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마 취향의 차이겠죠.
21/07/12 23:36
전 이 감독 영화 중에 전우치를 제일 좋아하는데 강동원 더 나이들기 전에 한 편만 어떻게 더 찍어줬으면 좋겠어요.
캐릭터 진짜 한 번만 쓰고 버리기 너무 아깝습니다.
21/07/13 00:13
그 형사는 김선생한테 뇌물 먹은 비리형사이고 그 전에 아마 최창혁이 섭외를 해둔 걸겁니다. 영화 최후반부에 주차장에서 돈 건네는 장면이 나오죠. 본인 비리를 알고 있는 김선생을 돈 주고 처리할 기회니 그렇게 한거죠.
21/07/13 00:01
차라리 자기 돈만 날렸으면 버틸 수 있었을텐데
남의 돈(엄밀히 말해 자기 돈이지만) 건들다 떼먹힌 거라 잃은 돈도 돈이지만 수치심이 너무 크죠. 거기에 자식 미래 막았다는 생각까지 사람을 좀먹어 들어가기 시작하면..
21/07/13 08:17
제가 건너건너 아는 사람도 사업실패 주식실패로 자살을 했는데 부모 형제가 그정도 손실은 충분히 커버쳐줄 정도로 재산이 많았습니다. 문제는 거듭된 실패로 자존감이 무너졌고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자괴감이 컸던걸로 보입니다. 집안이 돈이 많다고 자살하지 않는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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