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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5 21:33
네 강제로 구르기 때문에 행정병 아닌 이상? 뚱뚱한 사람이건 마른 사람이건 표준이 돼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전역하면 다시..크크
21/07/16 13:20
해병대 수준으로 가면 좋아질 순 있고(운동 안하면 해병대 나와도 그냥 그렇고여), 특수부대 수준으로 가면 시간 지나면 몸이 매우매우매우 높은 확률로 부상으로 망가져서 나오고... 그렇습니다.
21/07/15 21:32
썰로만 들었지만 해병대 빡셈 투 탑은 [해병의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고 표현하하는 내무반생활이랑 전역 후에도 이뤄지는 조직원 단속 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겠죠?
21/07/15 21:55
저중에서 공수가 젤 꿀이긴하죠.
남들 행군해서 갈때 공수는 비행기타고 낙하후 진지구축하고 기다리면 되니까요. 생명수당도 많이 나와서 공수 출신들은 전역때 받는 알반지도 어마무시합니다. 개인적으로 유격 천리행군이 더 빡신듯..
21/07/16 13:24
오 해병공수 나오셨나보네요. 저는 1사단 ibs대대 병장 전역하고 특전으로 다시 재입대한 예비역 중산데요. 공수교육이야 해병이나 특전이나 크게 다르진 않을거고, 전술훈련 하실때 강하하고 별도 작전은 하지 않는건가요? 기습특공은 kaav든 ibs든 접안하고 해안가 지나서 내륙으로 계속 전술보행하면서 적 격멸하는게 일반적인 작전인데 흐흐. 급궁금해지네요.
21/07/16 13:27
네 전 1사단 21대대 출신인데, 당시에 3중대는 걸어서 원주까지 갔고, 2중대는 강습상륙함 타서 원주서 ibs 로 상륙했었죠.
저흰 비행기타고 가서 내린 후 타 부대 올때까지 진지구축하면서 기다렸구요. 문제는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각종 악습이 이루어졌다는게 문제였습니다.
21/07/16 13:32
아하 그렇군요. 저는 72대대 나왔습니다. 해병은 특성화가 뚜렷하다보니 확실히 특색있고 매력있는 부대긴 합니다. 저도 해병대서 군생활할 땐 몰랐는데, 어쩌보다니 군생활을 오래 하게 되고 타군 생활도 해보면서 확실히 해병대가 육해공군과 비교해봐도 병사 중에서 굉장히 독특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부대더라고요. 근데 그 망할 놈의 악폐습이 정말 해병대에 대한 자부심을 쓰레기통에 박아버리게 만드는게 문제죠. 저도 악폐습+해사출신 장교들이 싫어서 기리까시 안하고 타군 특수부대로 재입대 한거라서요;;; 무튼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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