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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31 16:32:54
Name 우그펠리온
출처 개드립
Link #2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79177
Subject [유머] 고오급 중간 문학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79177


기존 출판계와 웹소설 시장 간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망하는 시선이 많다. 이를테면 웹소설을 통해 긍정적인 독서 경험을 축적한 독자는 웹소설과 결이 비슷한 장르문학의 독자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장은수 출판평론가는 “그동안 한국은 미국의 스티븐 킹 같은 ‘고급 중간 문학’이 없었다”며 “웹소설 독자들이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작가의 새로운 독자로 유입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한국에도 중간 문학 작가들이 다수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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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책><수준 낮은 작품을 끊어주는 용기와 결단>에 이은 신박한 드립이네요.

킹 선생님도 보면 어이가 없어서 혀를 차며 웃을 듯...

웹소 무시하다가 덩치가 커지고 돈이 되니까 도서정가제 안으로 끌어들여서 꿀 빨아보려는 꼴도 우습고요.

진짜 순문학쪽 꼰대들 머가리가 다 깨져나가야 출판계가 제대로 돌아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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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1 16:35
수정 아이콘
스티븐 킹같은 고급 중간 문학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 무슨 비싼 서민 음식같은 개소리를 크크크 얼마나 인정하기 싫었으면
할매순대국
21/08/31 16:36
수정 아이콘
판 말아먹어 놓고 권위세우려고 하네
21/08/31 16:37
수정 아이콘
고급 중간 문학은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크크크......
Hudson.15
21/08/31 16:39
수정 아이콘
소설 장르 자체가 대중문학인데 그걸 인정 못 해서...
보라준
21/08/31 16:43
수정 아이콘
비로소 책은 진짜 욕을 바가지로 쳐먹어도 모자람
전자수도승
21/08/31 16:47
수정 아이콘
자기들끼리 물고빨고 베끼기 눈 감아주고 더러운 일도 넘어가주더니 세상 어찌 돌아가는지 잘 모르시나봐?
됐고, 댁들 인정따윈 필요 없으니 숟가락 얹지 말고 갈길이나 가세요
순수 문학? 순수 찾는건 과학시간 사고 실험에서나 합시다 좀
도롱롱롱롱롱이
21/08/31 16:47
수정 아이콘
거들먹 거들먹
시린비
21/08/31 16:49
수정 아이콘
지들이 향유하는건 고급 상위 문학인가 크크크크 욕밖에 안나오네요
띵호와
21/08/31 16:51
수정 아이콘
출판협회에서 만드는 회지에 슬금슬금 웹소설 내용 나오기 시작하는 거 보면 기가 찹니다.
모르겠네
21/08/31 16:54
수정 아이콘
망한 순문들이 웹소설 시장 기웃거리면서 빨대 꽂으려는 거 극혐입니다.
들어보니 예술인 보험도 웹소설 작가들은 구작 수익 때문에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데 강제 가입하려고 하고 있다고 하고....
극혐이에요 극혐
츠라빈스카야
21/08/31 16:59
수정 아이콘
운전면허도 아니고 무슨 예술인 전용 보험을 강제로 가입하나요... 키보드로 글쓰다가 손목터널증후군 걸리는거 치료하라고?
삭제됨
21/08/31 16:54
수정 아이콘
세금도둑놈들이 아직도 배가 고파하니 참
리자몽
21/08/31 16:54
수정 아이콘
가난하지만 존심만 남았던 몰락한 귀족들이

그동안 무시했던 브루주아들이 돈을 벌며 규모가 커저니 어쩔수 없이 인정하는 모양새네요 크크크

예전엔 가난하지만 똥고집 및 자존심이라도 남아 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제손으로 버렸으니 웃음거리가 된 거라고 봅니다
Lord Be Goja
21/08/31 17:14
수정 아이콘
귀족보다는 옛날에 있었다는 영국 마부(마차모는)노조라고 봐야죠.

노력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더 고생하기는 싫어 카르텔로 자기들끼리 해먹으려는 찰라에 시대가 바뀌는바람에..
리자몽
21/08/31 17:54
수정 아이콘
너무 내려치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하지만 말씀하신 비유가 더 정확하네요
아이폰텐
21/08/31 16:55
수정 아이콘
순문학 그냥 여성작가 도배치고 시장성과 작품성 싹다 날려먹었는데 무슨
Prilliance
21/08/31 16:57
수정 아이콘
순수문학 하신다면서 상당히 찌들어 있네요 크크크크
21/08/31 17:04
수정 아이콘
누가 저런 말 했나 하고 찾아보니 이영도 소설 출간시킨 황금가지 편집자 출신인가본데요?
21/08/31 17:05
수정 아이콘
‘순수’라는 글자를 떼어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avatar2004
21/08/31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중간문학이라는 표현은 원래부터 있는 표현인데요. 애초에 중간문학이 부정적인 표현도 아니고 말그대로 순문학의 예술성을 가진 대중적인 쟝르문학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고요..네이버 찾아보니 파리대왕이나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거를 중간문학으로 정의했더군요.

고급 중간문학이라는게 중간문학은 급이 낮다는 편견의 표현으로 들릴수도 있지만 그냥 수준높은 쟝르문학정도로 이해하면 되고요.. 원래부터 고급 쟝르소설을 중간문학이라 평했으니 동어반복이기도 하고요..

물론 우리나라 순문학은 수준이 높냐 하면 그거도 전혀 아니라 딱히 쟝르문학 수준만 낮다고 할거도 없지만요. 어쨌든 우리나라 현실에 제대로 된 중간문학 그러니까 고급 쟝르문학계라는게 없죠. 몇몇 주목할만한 작가가 있긴 하지만 소수일뿐이고요..

다만 기사를 보면 웹소설이 수준높은 쟝르 소설로 이어진다는거는 사실 전혀 동의할수는 없어요. ..대부분의 웹소설은 쟝르 순문학 나눌거도 없이 다 수준낮은 우리나라 문학 수준을 그대로 반영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저 기사는 아무리 봐도 순문학 얘기는 없는데 왠 순문학은 괜찮냐 버럭하는 댓글이 달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쟝르문학 ( 중간문학) 이 없었는데 웹소설이 그런 문학을 만들어 낼수 있다 그런 얘기 아닌지? 물론 그부분이 대해서는 저는 전혀 동의안합니다만. 웹소설하고 일반 소설하고는 아에 쟝르가 다른 매체라 생각하거든요.
21/08/31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다만 고급 중간 문학이라는 표현이 생소하셔서들 화가 나셨나
StayAway
21/08/31 17:12
수정 아이콘
누가 들으면 노벨 문학상 몇 번은 받은 줄 알겠네
Lord Be Goja
21/08/31 17:16
수정 아이콘
작품으로 현재 독자들에겐 내세울거 하나도 없는 고은패거리가 정치성향덕에 김지하 이문열 쫓아내고 얼굴마담하던 동네..
뽀로뽀로미
21/08/31 17:15
수정 아이콘
https://ko.wikipedia.org/wiki/%EC%A4%91%EA%B0%84%EC%86%8C%EC%84%A4

중간 소설이라는 말이 진짜로 있긴 있네요....
뜨와에므와
21/08/31 17:15
수정 아이콘
고오급 문학 취급 업자새끼들 제발 다 폐업하고 망하길 기원합니다
기원 1일차
21/08/31 17:18
수정 아이콘
장르쪽 보다가 고전에 흥미가 생겨서 이거저거 보긴 했는데 현대 순문학쪽은 못가겠더라구요
검증된 것들만 골라보다보니....크크크크
FRONTIER SETTER
21/08/31 17:18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 숟가락 얹지 말고 알아서 망하시라구요
21/08/31 17:30
수정 아이콘
웹소쪽 파이가 커지니 순문하다 넘어오는 사람들이 필력이 꽤 괜찮아서 볼만하더라구요 크크
리자몽
21/08/31 17:56
수정 아이콘
머리비우고 보는 양판소 계열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계열

이 2개가 주류를 이루긴 하지만 요즘 웹소설 시장이 워낙 커지다 보니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죠

당장 기억나는건 대체역사물 계열, TS물 정도가 기억나고

장르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필력을 바탕으로 적는 작품도 조금씩이지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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