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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2 15:23
시스템이 x 같아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사건사고들을 책임져야 하니까 나름 고충이 있을 법도...
(워낙 썩어서)장성도 아니고 일개 소령중령이 뜯어 고칠 사안도 아닌데 여차하면 옷 벗거나 연금 짤리니까요.
21/09/02 15:25
완전 개소리...
부모가 그 지랄을 했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텐데... 사병 아버지가 상급부대 대령급되거나 그 사람리 뒷배에 있으면 그럴수도 있을듯...
21/09/02 15:27
대충 25년치 퉁쳐서 한덩이로 만들고 핑계거리로 끌어다쓰기 좋은게 MZ세대긴 합니다만, 뭔가 의미있는 핑계거리가 되기엔 너무나....
"요즘 애들은...."을 좀더 있어보이게 말하는 표현이라고 봐주는게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는거 아닌가 합니다.
21/09/02 16:18
중년 계급정년이 53세인거 생각해보면 M세대 상단은 대대장이 Z세대보다 연배상 가까운(....) 사람일건데 걍 퉁쳐서 이상한 세대라고 해버리는거라 쓰는 본인도 맞아서 쓰는게 아니라 핑계대려고 쓴다는걸 알고 쓰는거죠.....
21/09/02 15:32
대대장의 눈물이 짜다고?
그건 너희가 병사인 적이 없어서 그래... 난 출타제한도 당해보고 휴가제한도 당해보고 나니까 대대장이 흘리는 눈물이 달기만 하다.
21/09/02 15:33
문제는 이런문제해결을 지휘관보직해임(꼬리자르기), 수류탄훈련금지, 사격시 총기 묶어버리기등 그냥생각없이 제일 쉬운 방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는점이죠
21/09/02 15:34
진짜 아무때나 MZ 파네 근데 요즘 사병중에 M세대가 있긴 한가요 Z세대 남자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들어오는 시댄데 정말 스코어처럼 늦게가는 케이스들 말곤 거의 없을거같은데
21/09/02 15:39
여기 기사의 사례는 너무 극단적이고, 기사와는 별개로 대대장이 보통 나이대나 연차가 짤리면 뒤가 없는 나이대라 전전긍긍하는건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21/09/02 16:01
mz세대 = 나보다 나이는 어린데 통제하기 어려운 미(m)친(z)놈들, 이런 뜻인듯
아니 군부대에서 인력관리 똑바로 안하다가 문제 생기는것들을 제대로 조치할 생각을 해야지... 무슨 엠지세대 타령입니까.
21/09/02 16:51
…저도 군 실태에 불만이있긴한데..
별개로 군대 카톡때문에 중대장등에 어머니들이…난리에요. 오늘 애 표정이 어둡다부터 식사 확인해달라부터..유치원교사 된거 같다고 친구가 우울해한지 꽤 됩니다 ㅠ
21/09/02 16:54
평소에 잘했어야지.
노력해봤어? 노오오오력을 해봤냐 이말이야. 대대장정도 올라갔으면 사회생활 했을거 아니야. 노오력 하면 안되는게 어디있어? 평소에 못하니까 이런 꼴 당하는거 아니야. 죽을만큼 노력해봤어? 노력해. 노력하면 안되는거 없어. 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오오오력을 하란 말이야. 알게써? 노력도 안하고 한탄이나 하고 말이야.
21/09/02 17:07
직업군인이 평소 해야 할 일을 했어야되는데 여태 병사들끼리 알아서 하게 만들고 사병에게 암묵적으로 얼차려 따위의 권력을 쥐어줘서 병영 부조리를 방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조장해놓고 이제와서 "자기 해야 해야 할 일" 하려니까 죽을 맛인가?
말마따나 "원해서 간 군대" 인데 꼬우면 나오던가 끌려간 사람도 닥치고 버티는데 더 하라는 것도 아니고 원래 해야 하는걸 하라는데 징징거리고 있냐
21/09/02 17:35
등쌀[등쌀]
명사 몹시 귀찮게 구는 짓. 거의 무보수로 힘든일하러 귀한시간 내주는 청춘입니다. 귀찮으면 안부르면되져. 정작 굴러야하는건 직업군인인데 군림하려는게 문제
21/09/02 18:35
어이가 없네요
크크크 중령이? 크크크크크 어처구니를 상실했습니다. 돈받고 기사쓴건가 아니면 뭘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네들끼리 가리고 지네들끼리 처리하는 공간에서 저런 말을 한다는게 웃기죠.
21/09/02 19:47
[ 올 들어 ▲경계 실패 ▲부실 급식 파동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등 군 내 사건·사고가 빈발하면서
일선 대대장들의 지휘 부담이 극도로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계 실패야 병 책임도 있으니까 좀 억울할 수 있다고 쳐도 그 뒤에 따르는 것들은 지휘관이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 것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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