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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4 18:44
저만해도 초딩 1학년때 빈혈로 쓰러져서 선생님이 업고 교실에서 쉰적 몇번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짓도 안한적은 없었네요 저긴 뭘까요;
21/09/04 19:22
6학년 때 운동장 조회하다가 우리 반 여자애가 빈혈로 쓰러졌다고 한 적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사병이 아니었을까...
그 이후에는 한동안 방송조회만 했어요. 걔는 그 날만 일찍 집에 가고 다음 날부터 다시 학교 잘 다녔음.
21/09/04 19:01
아 조치는 해야 정상인데.. '땡볕에 애들 세워놓고 조회하다가 현기증에 누구하나 쓰러지는 케이스' 얘기였습니다. 많은 아재들이 그랬듯 저도 본 기억이 있어서 크크
21/09/04 18:19
갑자기 중학교 때가 생각나네요. 인정사정 없이 애들 줘패고 다녔던 남자 물...상이었나 암튼 과학 선생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조회시간에 저쪽에서 뭐가 웅성웅성 하길래 보니까 그 선생이 멋쩍은 표정으로 머리에서 피 철철 흘리고 있는 어떤 남학생 들쳐 엎고 막 뛰어 가더군요. 알고 보니 애가 좀 떠들었나 그랬다고 몽둥이로 머리통을 내려쳤는데 어딜 잘못 맞았는지 그렇게 됐다고.. 조회 관련 영상만 보면 그때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요..
21/09/04 18:21
중국 인터넷 여론이 저렇게 분노하고 비판했는데 알고보니 조회나 학교 규율 철저히 지키기가 시진핑이나 당의 지침이었던 걸로 밝혀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합니다.
21/09/04 18:32
영화 '클래식' 보면 저런 장면이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교장 선생님이 앞에서 열연하면 남학생들이 하나씩 쓰러져서 양호실로 실려갔죠
21/09/04 18:45
천연잔디운동장? 이거 우리나라에도 없는건데...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진짜 선진국들 가보면 교육인프라에서 어마어마한 갭이 느껴지더군요. 일본에 갔더니 초등학교 운동장마다 잔디는 물론 조명탑이 넘모 부러웠습니다.
21/09/04 19:11
운동장 조회 시간에 딴짓 했다고 단상 위로 애 끌고 올라와서는 멱살 잡고 막 밀치고 소리 지르던 교장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참고로 99년 여름이었습니다.
21/09/04 20:18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중학교 조회 때 교장이 뭐에 빡쳤는지 몰라도 조회 중에 딴짓했다고 저희반 반장 단상위에 끌고 올라와서 얼굴 꼬집으면서 온갖 모욕을 다 주더군요. 정작 걔는 딴짓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 눈에 문제가 있는 걸 모르고 애한테 화풀이하는 전형적인 개꼰대였습니다. 그런 종자들이 지금은 정년퇴직하고 연금 수백만원 받아 처먹고 있을 걸 생각하니 열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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