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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 06:19
특공이라는 단어 자체가 한자만 같지 줄이기 전의 단어가 다르거든요.
한국은 특수공격, 일본은 특별공격(자살공격)입니다. 그래서 특공대라는 단어가 한국은 스페셜 포스인데 일본은 자살공격대가 됩니다.
21/09/04 22:52
동반자살은 교정을 위해서 바꿔야 하겠지만
사회적으로 교정하자는 뜻이 모아지는 특별한 문제 단어 빼곤 어원이 어떻든 현대에 거부감없이 사용한다면 언어의 특성상 문제 없다고 봅나디.
21/09/04 23:31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미성년이 있는 가족 간의 동반자살의 경우에는 애들이 의지로 죽었을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보통 부모가 애들을 죽이고 따라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기에 정확히는 부모가 애들을 살해한 뒤에 부모가 자살하는 것이기에 동반자살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어른 관점에서 나온, 그리고 자녀들에 대해 부모의 소유물처럼 인식하는 부분이 투영되어 나온 단어죠
21/09/05 01:19
별로 애매하지 않은.. 다른 사람한테 쓰지 말아야 하는 점, 게다가 홀애비를 낮추는 말로는 쓰지 않는 남녀차별적인 말이기 때문입니당
21/09/05 01:23
그러나 요새 쓰이는 언어의 사회성으로 보자면 미망인을 아직 잊지 못한 사람같은 뜻으로 해석하면 뭐 못 쓸것도 없긴 한데.. 지금까지 망인이란 단어가 고인이라는 뜻으로 쓰여왔기 때문에 열폭을 열라폭발이다 하는 느낌이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21/09/05 01:51
말씀하신 대로 저도 굳이 못쓸 건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제 첫 댓글과는 달리 뜻을 따지고 들어가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정도? 입니다.
21/09/05 01:17
저는 성인들끼리 뜻이 맞아서 같이 자살하는거야 뭐 안타깝다.. 오죽 그랬으면..하는 반응인데
부모가 애랑 같이 동반자살하는건 그냥 희대의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미성년자건 성인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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