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09 17:14
저도 B요 최고의 개주인은 노숙자라는 말이있죠.실제로 미국가서 개랑 껴있고 있는 길거리 노숙자들 보면 개들이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21/09/09 14:50
저도 B....
제가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유도 제가 A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려면 아무래도 집안에 소홀하게 되게 되어서 돌볼 자신이 없어요
21/09/09 14:54
강아지는 주인장이 백수인걸 제일 좋아할 겁니다
항상 자기랑 붙어있는 사람 말이죠 그런 면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이 데리고 가는게 맞긴 합니다만은 경제적으로 버틸 수 있겠냐는거죠 밥 정도의 늘상 지출하는 수준은 몰라도 애가 아프면 깨지는 돈 단위가 얼만데.......
21/09/09 15:07
여자아이로 치환하면
A- 월1000만원. 부모님집에 애맡기고 주말마다 애보러감 B- 월300만원. 재택근무가능이라 하루종일 아이랑 같이있을수있슴 B가 백수도아니고 어느정도 경제적능력이 된다면 저는 사람으로 바꾸면 B요
21/09/09 15:16
100 vs 400으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네여
300 이나 1000 이나 제 몸 하나 커버 치고 남은 돈으로 반려견을 케어하면 되지만 만약 제 몸 하나 커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반려견을 케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1/09/09 15:23
글에 분명히 본인들 제몸 커버는 충분하다고했고 B도 모아둔돈이 없는것도 아니죠. 애초에 100벌면 원룸도못들어가고 고시원생활해야합니다. 그리고 매일 밤늦게 퇴근하면서 월400버는거면 돈적으로 메리트 전혀없고요
21/09/09 14:57
강아지 입장에선 B죠. 같이 있어주고 놀아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함. 무지개 다리 건널 때 좀 크게 들긴 하는데 그 외에는 큰 문제 없습니다. 뭔 강아지를 사교육이나 학교 보내는 것도 아니고
21/09/09 14:59
강형욱씨가 그랬죠 반려견 키우기 가장 좋은 직업은 백수라고
물론 농담반 진담반이겟지만.. 그정도로 같이 붙어있을수 있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인데 그래서 B가 더 나을듯 하네요 일단 글로 나오는 내용만으로는.
21/09/09 16:41
메인으로 키우는 걸 비교하면 A 어머니 vs B 라서 그 측면에서도 딱히 우열이 가려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상황은 더 자세히 봐야 알지만 오히려 A 어머님이 더 집중할 수도 있고요...
21/09/09 15:06
그리고 개바캐지만 관리 잘하고 정기적으로 검진 한번씩 하면 검진비 접종비 사료비 말고는 죽을때 된거 아니면 돈 거의 안들어요 많이 못벌어도 관심만 갖으면 충분히 키울수있어요
21/09/09 15:02
애견 보호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신 A의 어머님께서 키워주신다고 하니 환경적으로 A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여러번 봐왔다고 하니 강아지 입장에서도 적응하기 쉬울 거라 보구요. 의식주와 애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강아지한테는 A가 나을 것 같아요.
21/09/09 15:11
A(의 어머니)요.
B는 긴급히 재정규모 축소하려고 원룸 살게 된 마당에 갑자기 개한테 안 쓰던 돈 쓰려면 애정과 관심이 팍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21/09/09 15:29
강아지 입장에선 당연히 B죠. 사실 강아지 입장에서는 견생 6년 함께한 찐주인과 생이별하고 얼마 보지도 않고 친하지도 않던 A 어머니로 강제로 바뀌는 건데요.
21/09/09 15:15
저는 A요.
A분은 그동안 강아지에게 하던것 과 앞으로 하게될 일의 차이가 거의 없죠. 그러면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B분은 그 동안 강아지에게 쓰지 않던 돈을 부담하게 되는데, 그래도 애정이 유지될지 어떨지 예측이 어렵죠.
21/09/09 15:22
저는 A지만 .. B가 절대 안된다 이런건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 먼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그런 트러블에 가장 대비하기 좋은것은 경제력이라 생각해서요
21/09/09 15:26
지금은 무지개 다리 건넌 소형견 15년 키운 입장에서 평소는 상관없는데 설날/추석, 최소 2박이상의 외출 등에서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저 강아지는 어떨지 모르는데 저희가 키우던 아이는 여행 데려가거나 혼자두면 밥도 안먹고 토하고 불안 증세 보여서 키우던 내내 가족원 중 한명은 거의 집에서 있거나 외박은 1박 이상은 안 했었네요. B가 원룸에서 혼자 기르면 그런 면에서 문제가 좀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아 저라면 A네 부모님에서 기르는게 개 입장에서는 제일 좋은듯 합니다.
21/09/09 16:45
이거 뭔가 부부 이혼할 때 돈 벌어오던 아빠한테 갈거냐 집에서 보살피던 엄마한테 갈거냐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보이는데,
양 측 경제력이 얼마나 되는지, 시어머니(?) 가 양육을 어느 레벨까지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본문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손이 조금이라도 많은 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혼자 돈 벌고 키우면 내가 아프거나 사고나서 쉬어야 하거나 할 때 답이 없어짐...
21/09/09 16:55
어차피 여기 여론은 의미가 없겠지만 저같이 강아지 심리 모르는 사람 여론은 빼야될듯.. 싶은데 다수결도 그리 합리적일까? 싶긴 합니다. 뭔가 이런건 차라리 라디오에 보내서 개버지의 의견을 자문하는게 어떨런지
21/09/09 17:15
강아지야 저런 사정 모를테니
주로 돌봐주던 B를 주인으로 생각할거라 B가 데려가고 대신 B가 A한테 금전적보상 해야죠 A돈으로 키웠는데 B가 데려가는거니까 60프로는 뱉어내고 데려가야
21/09/09 17:51
https://pann.nate.com/talk/362359190
결말 보시면 고구마 드신 기분이실듯... B가 데려가기로 했는데 돈을 뱉어내는게 아니라 추가로 받는답니다 크크
21/09/09 17:45
이건 사실상 a와 b가 아니라 a 어머니와 b 사이에서 골라야 하는 거죠.
b가 a 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개와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다였는데 이게 a 가 아니라 a 어머니면 어머니 역시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다로 바뀌죠. 거기다 b보다 환경이 더 좋은 상황이고 어머니가 유기견 센터에 다니실 정도면 학대나 유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구요. 또 돈 문제도 a 가 있으니 문제 없죠. 세상에... b가 키우고 a 가 돈을 준다구요? 그동안 들어간 비용의 일부분을 보상하는 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