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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9 16:23
[줄에 묶인 고양이 구조]
에서 빵 터지네요. 관리 상태도 좋았다던데 뭔 구조고 나발이고.. 정신이 나가버린건가? [돌려주지 말걸]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는것도 웃기네요. 진짜 도둑놈의 마인드네
21/09/09 16:26
저 사람들은 집 밖에 있는 고양이라면 무조건 구조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병이 있습니다
상태가 어떤지는 관심 없고 집 안에서 사는게 아니면 무조건 길고양이라고 판단하더라구요
21/09/09 16:26
저사람들 사고방식은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유기견 여럿 데려다가 키우고 길고양이 어미가 버린 새끼 데리고 와서 치료하고 기르는 입장인데 저건 진짜... 랴.... 무슨 정신병자들도 아니고... 왜들 저러는 건지.. ㅡㅡ;;
21/09/09 16:28
요즘 캣맘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근데 이게 무슨 계기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좀 전국적으로 확산된 건 사실인 거 같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갑자기 길 고양이 먹이 주고, 먹이 준다고 주지 말라는 사람이랑 싸우고 이런 게 눈이 보이거든요.
21/09/09 16:30
코로나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외출을 자주 못 하니 집이나 집 근처 산책정도만 하는데 그러다보니 캣맘,캣대디들이 눈에 잘 들어오는 거죠. 저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반면에 캣맘,캣대디들은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활동력이 늘어난 느낌이고요.
21/09/09 16:35
조금씩 스택이 쌓여오다가 터진거죠.
그리고 원래 불만이 있긴 한데 드러내놓고 쉽게 이야기하긴 좀 그런가? 싶던 일들이, 이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사항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순간 거리낌 없이 드러내게 되기도 하죠. 당연히 일차적인 문제는 캣맘/캣대디들이 선을 넘다 못해 그 선으로 가만히 있는 사람들 목을 조르려고 발광을 하는거지만요;;
21/09/09 17:02
일단 고양이한테 밥주는게 퍼지고, 그걸 본 사람들이 나도 줘도 되나보다 하면서 주게 되고,
주는 사람이 많아 지면서 불만 가진 사람이 늘어나고, 그걸 본 사람들이 내 불편함도 말해도 되나보다 하고 불편함을 말하게 되는거죠. 일단 남에게 피해를 주는걸 정당화하는 시점에 캣맘은 정신병자나 다름 없죠.
21/09/09 16:36
캣맘이 임의로 붙인 고양이 이름인 것 같네요.
예전에 거 극성 동물협회도 그렇고 꼭 지들이 주인도 아닌 거 훔쳐서 이름 붙이더라구요.
21/09/09 16:34
예전에는 정말 가끔 보였는데 요새는 가는 길목마다 눈에 보이더군요. 모두 같은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집 근처 하나 집에서 회사 가는 길 맹지에 하나 회사 근처 맹지에 하나. 하나같이 토드백에 모자 뒤집어 쓰고 2~3명씩 몰려 다니며 사유지라고 들어오면 안된다고 써있는 곳을 굳이 들어가서 집 만들어놓고 사료 놓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 좀 상대하면 안되겠다는 분위기가 팍팍 풍겨서 피하게 되더군요.
21/09/09 18:22
전 고양이 집사인지라 가입해서 많이 활용하지만 그런곳 아닙니다... 카페주인이 관리를 잘하는 편이에요. 상식적인 글이 대부분. 아이디랑 너무 안어울리시는 댓글이라 깜짝놀랐습니다
21/09/09 16:46
길고양이 없어지면 안되겠어요.
저런 사람들 고양이 없으면 사람 아기들 갖고도 저럴거 같은데.. 저분들 마인드로는 고양이는 소유물이 아니니… 납치에 가까운건가
21/09/09 16:46
인터넷에 올라오는거만 보면 캣맘이란 집단 전체가 싸그리 의학적 치료가 필요해 보이는데... 저게 정녕 킹부리거가 아니란 말입니까 덜덜
21/09/09 16:48
기본적으로 데려가서 직접 키우지 않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만 하는 행위] 자체가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한없이 0%에 가깝기 때문에 킹부리거 일 수가 없다고 봅니다.
21/09/09 17:00
사람으로 치면 영리 목적 약취유인인데요
쉽게 말해 유괴사건이고 분양비 받고 넘길 생각이었으면 인신매매에요 캣맘들은 고양이를 사람처럼 보는데 사람으로 치면 그만큼 중범죄라는걸 모르나 보네요
21/09/09 17:02
쟤네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도 아녜요
'이렇게나 고양이를 애호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거지. 사실 고양이가 귀엽건말건 그것도 별 상관없을지 모릅니다. 고양이가 귀엽기 때문에 자신에게 동조하는 사람이 많아서 털레반을 하는것뿐
21/09/09 19:54
문득든 생각인데 캣맘이라는게…참 이상적인 애완동물키우는 행태인거 같습니다. 집에서 반려동물키우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단점은 하나도없이 장점만 존재하는거 같거든요.
바쁘면 밥안줘도 되고, 봉사한다는 명목으로 싸구려사료줘도 되고, 병원비 안들고, 배변안치워도되고, 보고싶을때만 가서보면서 귀여워하면되고요. 먼가 책임없이 누릴수있는건 다 누릴수있는 지위가 가능한게 캣맘이 아닌가 싶어요. 스스로 뿌듯함은 옵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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