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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19:50
기자들의 전문성이 떨어지는건지, 하나하나 팔 시간이 부족한건지, 쓰고싶은 방향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기사들이 대체로 저렇긴하더라구요.
21/10/24 20:59
기자들도 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닉 달고 놉니다. pgr에도 몇 분 기자라고 하신 분 있으시고요.
다 알지만 그 방향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뿐이죠.
21/10/24 22:06
저는 근데 그동안 똥차가고 벤츠온다 이런 표현들 공중파에서 쓸정도로 흔한 표현인데
이정도도 못쓰나 싶네요. 디시에서 각종 명문대 에타, 블라인드로 넘어가면서 처녀 비처녀는 별로 안중요하게 된듯 한데
21/10/24 20:21
저것 보다는 처녀성에 집중해서 프레임 만들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부장제에 구속된 남성들의 인식 여성의 자유 연애를 억압한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21/10/24 20:23
사실 단어 시작이 그거고 그런 의미로 쓰는 사람들 디시에 널리고 널렸으니, 그리 틀린 말도 아니죠.
그래서 저는 지금 불타는 이유를 뭐로 잡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없는 결혼 같은 거야 이미 취집이나 ATM기 같은 얘기가 있는 시점에서 설거지론의 그런 부분만으로 불탄다?
21/10/24 20:25
이건 현재 한국 내 결혼제도의 문제인데, (여성에게 불리하니) 처녀성만 부각해서 여성혐오 물타기 하는 건 그닥 좋은 방향은 아니라서요
21/10/24 20:27
그건 그렇죠. 그런데 저는 그냥 이 밈 이대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작부터 그냥 찐따 취급 받기 딱 좋은 밈이라서. 여기에 결혼제도 문제 같은 거 붙여 봐야 본질만 흐릴 것 같아요.
21/10/24 20:30
글쎄요.. 이미 가부장적 권위가 다 해체된 마당에서 찐따 도태 이런 표현도 사실 잘 들어 먹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언론과 정치권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가 관건일 거 같은데, 둘 다 대선이 큰 이슈라 기사 몇개 나오고 별 관심은 안 보일거 같습니다. (특히 여당은 상황이 안 좋아서 예전처럼 숟가락 놓기가.. -_-;;) 대충 일주일 불타다가 식겠죠.
+) 페미니즘 창궐한 이후 어차피 모두 병x이면 이긴 병x이 되자 이게 모토가 된 것 같아서.. 뭐 세태가 뭐 이리 돌아가는지 한탄스러운건 저도 마찬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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