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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8 16:36
기사보시면 (상대가 칼들면 총쏠수 있어야하는데 그런걸 못하게하는) 제도,조국은 경찰을 안지켜준다 여경욕할것도 아니다 이런 의견입니다.
21/11/18 16:38
그나저나 한국에 경찰이 실탄(이 아니라 제압용 탄이라도) 쏠 수 있긴 한가요.
취객 상대로 테이저 쏘는 영상같은거 보면 테이저건은 가능한 것 같더군요.
21/11/18 16:38
총기는 몰라도 테이져건은 좀 자유롭게 풀어줄 수 있지않나 싶긴해요. 저항하고 행패시 바로 제압할 권한을 주긴해야하는데 공권력 우습게 보는 사람도 많아서.
21/11/18 16:40
경찰이 진압해서 부상 입혔다가 엄청난 금액 물어낸 사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처럼 강경진압 허락하고 범죄자 세게 잡으라고 하던가 한국은 태도가 모호하죠
21/11/18 23:59
지금의 부패한 경찰에게 그런 힘을 줬다간
칼 휘두르기도 전에 총으로 쏴죽이고 칼 휘둘렀다 하는 꼴을 보게 될겁니다.... 물대포로도 사람을 쏴죽였는데요...
21/11/18 16:44
칼 든 범인이랑 일대일로 대치했을때 도망가거나 지원을 요청하는건 이해해줄 수 있는데 (나 말고 지켜야 할 사람이 없을때)
어린 아이랑 애엄마를 칼든 범인 옆에 방치해놓고 튄 사건인데 거기에 무슨 변명을??
21/11/18 16:46
??? : 아 우리가 돈줬으니 진상도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님?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런 댓글은 이해가 갑니다. 경찰로서 대민업무 하면 의욕이 클수록 더 현타 씨게 올 듯
21/11/18 16:47
상대가 칼을 들었으면 최소한 좀 더 긴 칼이나 창을 쓸 수 있어야죠. 맨몸으로 잡으라고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바디캠 두개씩 차고 총쏘는게 맞다고 봐요
21/11/18 16:49
경찰이 저런 반응보이는이유는 이런 케이스들이 아마 비일비재 하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https://ye-ah.net/info/1019?sca=%EC%82%AC%EA%B1%B4%EC%82%AC%EA%B3%A0 원래 개드립에서 봤는데 지금은 지워졌는지 원본은 없네요. 대충요약하면, 1.주취자제압하다가 어깨파열 2.치료비지원거의없어 대출받아 치료 3.그 와중에 PTSD, CRPS옴. 4.거기에 의료사고까지 발생했는데 5.당연히 경찰은 '느그아들' 취급하면서 쌩깜.
21/11/18 17:00
읽으면서 .. 어 이거 흔한 군대잖아? .. 했는데 역시나 다른 분들도 똑같이 느끼셨네요 ; 이런 일이 거의 구조적으로 반복되는데, 결국 희생과 호의들이 아무 보상없이 소모되고 만다면, 누가 그런 일을 할까요. 더군다나 군대나 경찰, 소방 같은 국가조직이라면 시스템이 케어해주는게 당연할진데 .
21/11/18 16:55
다행히 여경이 내려가서 신고가 빨랐기 때문에 구조가 빨라서 돌아가시지 않은 것만으로 위안을 삼으라
이런 답변이 바로 나왔다는건 여경은 무슨일이 있어도 욕먹지않게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있다는 거라 그게 제일 화가나네요
21/11/18 17:00
칼부림 같은경우 제압을 시도해서 성공하던말던간에 잘못하면 부상우려에 심하면 죽을수도있는데 제압과정에서 범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해서 고소고발하고 인권위진정에 난리치면 직원 보호는 커녕 직위해제나 징계당하는 사례들이 있을겁니다. 교도관들이 난동 수용자 제압하면서도 자주 당하는일이기도하구요 . 범죄자인권 보호가 너무 과한면이있어요
21/11/18 17:13
여경이나 경찰을 욕할게 아니라 제도를 개선해야죠.
여경 선발 조건 경찰 현장에서 시민의 위험상황에서 권한 및 책임 근무중 사고에 대한 보상 범죄 현장에서의 범죄자의 인권 보호 범위 등등 사람의 정의감과 사명감을 믿을게 아니라 제도를 만들어야죠 여경이 체력이 안되도 들어갈수 있어서 들어가는거고 경찰이 사명감을 가지고 한몸 희생하면 돌아오는게 운좋으면 주위에서 칭찬정도이고 운나쁘면 손해만 보는데 경찰 이전에 인간이라서 어쩔수 없죠 법과 제도를 만들라고!~~ 하지만 우리 국회는 안되겠지.. 안될거야..
21/11/18 17:20
근데 궁금한건 경찰도 사무직, 현장직 나눠서 기준, 급여 이런걸 아에 다르게 하면 되는게 아닌가? 왜 체력이나 진압능력없는 사람들까지 다 현장가서 이 난리가 나는건지. 물론 현실성 없는 진압 대응 매뉴얼? 하고 댓글보니 그 과정에서 문제생기면 느그자식하는 경찰 자체 문제도 있지만요. 테이저건, 실탄 사용에 대해서도 좀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는 하겠네요.
이건 경찰역사의 업보이긴해서 강한진압을 못한다고는 하지만 정당한 경찰 요청에 불응하는 놈들은 전기던 빠따던 진압당할 수 있다는걸 알아야죠. 미국 처럼 바디캠 의무 안되나..
21/11/18 17:27
이게 현장직이 춥고 힘들고 어려워서 나이먹고 내근 사무직으로 옮기는 로테이션을 다들 원하는 바람에 잘 안되는걸로 압니다. 그런데 체력이나 진압능력 없는 사람들을 성별때문에 왕창 뽑아서 그 사람들이 내근직 다 먹어버리니 현장직들은 은퇴시기 다되어도 현장 못벗어나니 뭐...
21/11/18 17:45
여자가 필요하긴 하니까요 페미들이 난리치니
페미가 난리치던 사건에서 기억에 남는게 있는데 술 먹고 옆에 남자들이랑 시비 붙어서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난리치는걸로 공론화 했던 사건이 있는데 그 글에서 당연히 여경은 없더군요 하는 글이 인상에 참 남더군요 예전에 보니 사무직인 경찰청 여성비율이 50퍼가 넘는다던데 현장직에 경우 2교대는 필수에 힘드니까 남성이 최대한 배려해준거라 생각하는데 제발 현장에서 버틸 수 있는 여자만 뽑았으면 좋겟습니다
21/11/18 17:48
그게 경찰청에 근무하는 일반행정 공무원 비율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경 비율이 아니라요. 그와는 별도로 일선 경찰서의 특정보직이나 지구대(혹은 파출소)의 관리반이 여경 비율이 높은 건 맞습니다.
21/11/18 17:23
저 논리대로라면 군인이 적전도주해도 이해 해줘야되는거죠?
댁들의 업무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에요. 소극적으로 나오는건 이해 해줄수 있는데, 흉기를 든 범인을 상대로 피해자들을 두고 도망가는것까지 옹호할거면 때려치우세요
21/11/18 17:49
군인은 탈영이나 명령불복 등등 작전도주 하면 처벌을 받는 제도가 있는데
경찰은 과하게 진압하는건에 대해선 참 많은 처벌이 있는걸로 아는데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처 안하고 도망가는건에 대한 처벌이나 책임이 없을걸요? 있나? 뭐 여경들이 늘어나는것도 체력이나 제압능력이 안되도 뽑아주는것도 있지만 사명감이나 정의감 따위보단 안정적 직장이란 이유가 가장 크니까요.
21/11/18 17:24
여경 늘어나는것도 현직서 이전부터 겁나 비판했는데 뭔 사건 터져야 알아주는거 때문에 피해의식이 좀 있는가 보더군요.
원래 외근직서 깡패 범죄자들이랑 싸우다 나이먹고 힘떨어지면 내근직으로 옮겨서 쉬어가는 식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가야 되는데 그 자리를 외근 기피하고 위에서 사고난다고 내보내지도 않는 여경들이 다 먹어버리고 남경은 현장 뛰다 몸 상한채로 50 넘어서도 현장 뛰어야 되는 판국이니까요. 안그래도 현장직 경찰들 부상입고 그러는거 제대로 나라서 보상 안해줘서 경찰들 끼리 돈걷어서 서로 돕던 상황이니... 그러고서도 승진은 내근 여경들이 쑥쑥 올라가니 뭐... 참 모르겠습니다.
21/11/18 17:29
경찰 규정 상으로는 칼 들면 총 쏠 수 있습니다..만 실무적으로는 못 쏘는 거나 다름 없는 듯하더군요.
그러나 한국 여건에서 권총 사용을 더 풀어주는 게 맞는가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 하고요. 미국이랑은 다르고.. 아무래도 총 쏘는 미국 경찰보다 총 못 쏘는 한국 경찰이 근무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잉 진압 판정이나 부상 경찰 처우 쪽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사건은 그것과 무관하게 명백히 경찰이 잘못된 대처를 한 것인데 본문과 같은 반응은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해병대 빤스런 사건이 생각나는 사건 내용인데..
21/11/18 17:33
불리하고 안좋은 건 남녀 차이가 있다면서 존중해달라면서 이득이 되는 건 평등하게 해달라는 [체리피킹] 마인드 때문에 고깝게 보이긴 하죠
그리고 독재정권의 원죄가 있는 집단들인데 하루아침에 씻겨나갈리가요 다같이 반성하고 바꿔나아가야죠 국민들도 그렇지만
21/11/18 17:50
경찰이 꿈이라서 여경이 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업무처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겠죠. 하지만 단순히 공무원이라서, 일반행정 준비하다가 합격을 못해서 여경으로 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사람 입장에서는 '경찰'공무원이라기보다는 경찰'공무원'인 거죠.
21/11/18 17:54
그래도 칼들고 설치면 테이저건 쏘지않나요? 최근 뉴스보니 테이저건쏴도 옷땜에 효과없자 실탄쌌다는 뉴스봤는데 경찰이 책임진다이야기 없던
21/11/18 18:55
그냥 악순환 고리에 빠져버렸음.
1. 경찰이 열심히 하다가 몸 다침. 2. 나라에서 책임 져 주지 않음. 3. 열심히 할 이유 없음 각자도생. 4. 열심히 안하니, 국민들 만족 시킬 수 없음. 5. 욕먹음. 6. 무한반복. 경찰이 견찰이다 라고 매번 욕하지만, 진짜 경찰도 답없는 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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