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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8 15:31
제 생각인데 옛날 티나 성우 사건처럼 성우가 사건을 터트려서 작품까지 불똥을 튀는걸 미연에 방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이런 방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12/08 15:32
성우가 커지는걸 막으려는거같네요.미드도 배우 유명해지면 몸값 천문학적으로 안주고 죽여버리자나요
로컬정보에 어두운 경쟁사들이(디플같은) 무명이지만 실력있는 성우 섭외를 더 쉽게 할수있는 정보이기도 하고..
21/12/08 15:35
그러고 보니 예전에 롤이 국내 성우진 공개를 안 했었죠. 사실 유명 성우야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고 서유리같은 경우는 대놓고 자기 잔나 성우다 어필하고 다녔지만 신인 성우들한테는 나름 타격이었을지도...
21/12/08 15:50
흠... 트위터나 이런대 올리지 말라는거 아닐까요??
이력서에는 명시해도 sns같은 곳에는 명시하지 말라는게 아닐까요? 이거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대;;
21/12/08 16:02
성우가 사건을 터뜨리면 그 성우가 더빙한 것까지 공격할 까봐 그런듯 싶네요. 이게 공식적으로 누가 더빙한 걸 밝히는 것과 목소리로 누군지 아는거랑은 회사 차원에서 대응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21/12/08 17:20
유명성우가 아닌 성우를 쓸때는 이야기가 다르죠
노베나 디아볼로스 라는 풀더빙 인디 미연시게임 실황보니까 최시리 캐릭터 목소리듣고 다들 유명성우분인줄 알고'빙삭공!'하는 채팅을 쳤지만,무명 성우가 한 배역이였죠.(인디게임이라 전원 언더성우였지만 다들 연기는 잘함) 넷플릭스는 더빙건수도 많아 (서비스국가도 많고 작품도 많고)비용문제로 유명성우를 안쓰는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21/12/08 16:19
성우가 사고쳐서 영상 전체를 내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긴 한데, 이력서에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에만 올리지 말라는거 같은데요...
21/12/08 16:32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더빙 성우 공개 하는 경우 있는데 왜 그럴까요?
킹리적 갓심을 발휘해 보자면 성우 사고쳤을때 후폭풍을 사전에 막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21/12/08 16:38
후폭풍 따지면 배우도 막아야하고 감독도 막고 피디도 막고 그냥 다 막아야죠 이건 불합리한 조항같은데 법정 끌고가면 승소하리라 보지만 누가 과연 갑질의 목에 방울 달 수 있느냐죠
21/12/08 18:30
개봉 후에도 밝히지 말라는 것은 불법일 것 같은데요. 저게 법적으로 보호해야 할 영업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이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21/12/08 18:36
이미 커리어 쌓은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겠지만 새롭게 커리어를 쌓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치명타 아닌가요? 직장 다니는 사람들 이직할 때 이전 다닌 직장 비밀로 하라고 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죠. 물론 그 비밀 값을 후하게 쳐준다면 당장에는 받아들일 수 있다 쳐도, 그게 업계 관행이 되도록 만드는 건 분명 부정적인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1/12/09 12:43
커리어 쌓아서 몸값 올라가면 비싸게 쓰기 싫다는 거죠 여차하면 개런티 낮은 신인 성우로 교체하고 입닦기도 쉽고
넷플릭스가 저러니까 하청업체에서도 대놓고 자막쓰겠다고 협박한다더군요 최근 디플 자막이슈부터 시작해서 ott업체도 문제지만 하청이 진짜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 업체에서 주는 돈 슈킹해서 작업비 끝도없이 후려쳐서 파파고나 구글번역만도 못한 자막이나 양산하고 갑질은 오지게 하면서 전체적인 컨텐츠 질 수직하락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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