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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1 10:25:17
Name KOS-MOS
File #1 33e680151a900464f8c6412f0d02e56a9425250edaaf7ebd17a90139199fb4d5.jpg (133.4 KB), Download : 49
출처 훍갤
Subject [기타] 딸은 절대 흙동네 키우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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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들레
21/12/11 10:26
수정 아이콘
요새 부자동네도 지하나 옥탑방이 있나요?
21/12/11 10:29
수정 아이콘
진짜 거기 살라는게 아니고 어떻게든 부자동네 귀퉁이라도 물고 들어가라는 뜻이겠죠
EpicSide
21/12/11 10:39
수정 아이콘
뭐 진짜 그런데를 노리고 가라는 뜻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재개발 안 된 구획의 구축 빌라같은 곳은 반지하방 옥탑방들 꽤 있습니다....
21/12/11 11:17
수정 아이콘
강남구, 서초구에 반지하 널렸습니다
이민들레
21/12/11 11:46
수정 아이콘
아.. 하긴 구룡마을도 있으니..
21/12/11 11:34
수정 아이콘
빈부격차 심한 곳이 강남이랑 용산이죠.
서류조당
21/12/11 11:4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강남구가 서울시 내에서 수급자 숫자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듭니다.
항정살
21/12/11 10:32
수정 아이콘
맹모삼천지교
21/12/11 10:32
수정 아이콘
어려운 문제인데.. 케바케죠.
물론 환경이 영향이 작지 않은건 맞는거 같습니다.
리얼월드
21/12/11 10:34
수정 아이콘
환경이 중요하긴 한데
너무 오바했다
21/12/11 10:39
수정 아이콘
222
이부키
21/12/11 10:44
수정 아이콘
333
옥동이
21/12/11 10:36
수정 아이콘
환경이 중요하다 아니다 가 아니라 자기선택이 약하거나 없는 어릴때는 주어진 환경이 다죠
21/12/11 10: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결국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동의하기 어려움
항정살
21/12/11 11:34
수정 아이콘
결국 흙수저 부모는 생계문제로 자식에게 관심을 쏟을 여유가 없죠.
21/12/11 12:18
수정 아이콘
네 동네 자체보다는 부모의 관심이나 그 외 생활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득바득 부자동네 지하동네나 옥탑방이라도 가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거죠
항정살
21/12/11 12:52
수정 아이콘
부모가 신경을 못 쓰니 그래도 질 좋은 동네로 가는 게 맞죠.
서류조당
21/12/11 11:54
수정 아이콘
윗분 말처럼 흙수저 부모는 아무래도 생계 때문에 자식에게 관심을 많이 둘 수가 없고 그럼 환경이 중요합니다.
아스날
21/12/11 13:21
수정 아이콘
24시간 부모랑 같이 있는게 아니니 동일조건이면 결국 사는곳이 중요하죠.
21/12/11 13:39
수정 아이콘
나머지 조건이 동일하다면 항정살님, 아스날님 말대로 소위 학군이나 치안이 좋은 '상위지'로 가는 것이 좋겠지만,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무리해서 주거지를 옮길 경우 '동네'를 제외한 나머지 생활 환경은 더 악화될 수 있고, 다른 분들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같은 동네 안에서 가정환경, 소득수준, 주거환경이 빌미가 되어 따돌림이나 괴롭힘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서 본문 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옥탑방이나 지하방이라면 더더욱..
학교폭력, 괴롭힘 관련 일을 접하다 보면 가난하거나 생활환경이 안 좋은 아이들만 괴롭힘의 대상이 되는 건 아니란 건 다행이라고 느끼지만, 반면 그런 아이들이 괴롭힘의 대상이 될 경우에는 반드시 거주의 형태나 부모의 소득, 직업이 주요 공격 수단으로 언급된다는 점은 참 씁쓸합니다.
시린비
21/12/11 10:39
수정 아이콘
반지하에 산다고 소문내고 전학보내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텐데
21/12/11 15:54
수정 아이콘
??? : 가재 붕어 게로 살아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손금불산입
21/12/11 10: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댓글부터 본문 반박글이네요. 왜 이런게 공감받으면서 돌아다니는건지. 세상 참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낍니다. 진짜 그렇게 단순하다면 그 세상을 왜그렇게 어렵게들 살고 계시는지.
21/12/11 10:42
수정 아이콘
노력도 재능이라는말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인데도 하도 재능이야 환경이야 인간은 자주적으로 할수있는게 아무거도 없어 어떤 못난 사람도 다 그럴만해서 그러는거야 하는 소리에 학을떼는 정돈데 이거도 비슷한 느낌이네요
jjohny=쿠마
21/12/11 10:45
수정 아이콘
케바케입니다. 가정환경이 차이가 난다고 따돌림이나 손가락질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어느 환경에서 자라든 일단은 부모(또는 다른 양육자)의 케어가 제일 중요할텐데,
벌어먹고 사는 게 너무 바빠서 케어가 쉽지 않을 수가 있죠... 어려운 문제입니다.
21/12/11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에 공감하는게 결국 애가 겉돌아서 영끌해서라도 목동 끝자락이라도 들어가려는 케이스를 많이봐서..
학군이 좋다가 곧 부모가 관심이 많다라서 나만 신경을 많이쓴다고 되는게 아니라 분위기가 다르긴합니다
예로 애한테 언제부터 스마트폰과 게임을 허용하느냐
학교끝나면 자연스럽게 학원가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냐 이런거부터 달라서 혼자 튀기쉽지않죠
대체공휴일
21/12/11 10:51
수정 아이콘
혐오를 퍼나르면서 혐오하지 말라는 세상
네버로드
21/12/11 10:5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댓글이 더 가능성이 높은거 같은데요. 부자 동네에서 혼자 가난하면 그 박탈감이..
산밑의왕
21/12/11 11:53
수정 아이콘
뭐 어느정도 재산이 있는 경우겠지만 애초에 그 유명한 은마 아파트 들어가서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전세입니다. 애들 교육때문에 다른데서 이주해 들어오는거죠. 원 글도 부자동네라 했지만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그래도 애들 교육에 신경쓰는 동네에 보내라겠죠..
서류조당
21/12/11 11:5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은마 정도면 어느정도 여유나 있는 집이 들어가는거고 여유없는데 어거지로 구할 수 있는 전세 스팟이 강남에 몇군데 있죠....
대체공휴일
21/12/11 13:53
수정 아이콘
은마에 전세로 들어갈 사람들이면 애초에 가난하고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내가뭐랬
21/12/11 10:56
수정 아이콘
대충 환경의 중요성을 말하는글
강나라
21/12/11 10:57
수정 아이콘
사례가 극단적이어서 그렇지 저거 맞는말이라고 봅니다. 어디 부자 동네 좋은 학군을 가라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환경은 되는곳, 꼴통 학교 양아치들 많은 환경은 무조건 피해야되요. 특히 중학생정도의 어린 여학생들이 더 취약하기도 하고요.
21/12/11 10:59
수정 아이콘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맞는말같은데요. 동네 분위기에 따라 어렸을때 접하는게 다르고 느끼는게 달라지는데
쵸코커피
21/12/11 11:02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어디 아픈 듯한 사람이 남긴 저런 글은 왜 이렇게 잘 퍼지는 건지...
덧붙이면 머리나 운동으로 성공하는 분야는 어느 정도까진 환경이니 뭐니 여러 요소들이 영향을 미칠수 있겠지만,
그 선을 넘으면 그냥 전부 재능입니다.
사람의 신체 차이처럼 머리 차이도 생각보다 뚜렷하게 보입니다.
나쁜 머리에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면 저런 환경 하나하나까지 예민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부질없더군요.

누군가는 1분만에 이해하고 생각해내는 걸 1주일동안 머리싸매고 여러 참고 서적을 참조한 후 겨우 이해했다면,
그 순간은 그렇게 넘길지라도 그 둘이 계속해서 경쟁이 될 리가 없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갖는 직장을 후자인 사람이 설령 갖는다 하더라도 본인이 힘들어서 버티지를 못하죠.
그냥 자기 자리 찾아서 사는 게 제일입니다.
서류조당
21/12/11 11:58
수정 아이콘
이건 상한 얘기가 아니라 하한 얘기라 말씀하신 부분이랑은 상관이 없죠. 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쵸코커피
21/12/11 12:47
수정 아이콘
하한을 걱정해야 할 정도 수준의 사람이라면, 그 또한 저런 환경이니 뭐니 모든게 그냥 부질없는 사람 입니다.
그 하한이라는 게 어떤건지 잘 알기에 하는 말입니다.
결국은 다 자기 수준에서 자기 자리 찾아가더군요.
서류조당
21/12/11 12:57
수정 아이콘
부모가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을 환경이 케어해줄 수 있다는 걸 봤기에 하는 말입니다.
모든 게 결정론이라는 얘기에는 그닥 동감할 수도 없고요.
쵸코커피
21/12/11 13:07
수정 아이콘
전 부모의 케어에 대해선 말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든 게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삶에 있어선 결국 그 사람의 재능이 가장 중요하더군요.
님이 말한 환경의 케어도 결국 그 친구는 어느정도 재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고요.
사람마다 그 재능의 차이란 게 꽤 크기에 많은 부분은 재능에서 결정되더군요.
마그너스
21/12/11 12:06
수정 아이콘
본문과 쟁점이 전혀 다른거 같습니다
양현종
21/12/11 12:08
수정 아이콘
222
쵸코커피
21/12/11 12:50
수정 아이콘
환경의 변수보다 재능의 변수가 인생에선 수십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했던 말입니다.
어떤 환경에서 자랐던지, 결국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기 자리 찾아가더군요.
21/12/11 13:03
수정 아이콘
재능을 선천적인 것으로 정의하신다면 이미 태어날 때 결정되었고
그 재능의 개화를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기 위해 부자동네로 가라는 이야기겠죠
재능이 수십배 더 중요하더라도 이미 결정된걸 어쩌나요? 주어진 그 재능을 어떻게라면 더 잘 펼칠까의 문제가 남은 것이죠
지나가던S
21/12/11 11:06
수정 아이콘
성급한 일반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타인을 깔보면서 쿨한 척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살려야한다
21/12/11 11:06
수정 아이콘
대부분 사람들은 밑바닥에 뭐가 있는지 잘 모름
서지훈'카리스
21/12/11 11:07
수정 아이콘
혐오가 당연화되는 시대 너무 싫네요

가난한 동네에 딸 살면 안 좋겠죠. 아들은 좋겠어요? 아.. 그래서 다 부자동네로 가면, 그 부자동네 중에 가난한 동네가 다시 생기겠군요.
그럼 강남구 살면 좋겠죠. 지방살면 거지인가요?
강남구 가서 아이 영어조기교육하면 좋겠죠. 그런데 영어 어렸을때 안 배우면 공부 못해요?
xx 같은 가난한 나라살면 보고 배우는게 천박해짐 (한국사람이 가난한 나라 사람에게 하는 말? 서유럽 사람이 한국사람에게 하는말?)

예시로 생각나는대로 적어봣지만 저런 문제들은 확률적으로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절대 명제는 아니기도 하고
저런 말을 태연히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된게 뭔가 잘못 된어가는 것 같긴 해요
21/12/11 11:13
수정 아이콘
학군 중요한거 생각하면 100% 틀린건 아닌데 함구는 해야죠

동네분위기차이가 비평준시절 상위권고교랑 하위권 고교보다 더 차이날텐데
Sith Lorder
21/12/11 11:21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저 글을 적은 사람의 자녀의 환경이 가혹하다는건 알 수 있겠네요. 편협한 부모를 만났으니...
21/12/11 11:22
수정 아이콘
가난하거나 돈 없으면 애초에 경제적인 이유로 못 합니다.
21/12/11 11:22
수정 아이콘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부에 대한 숭배가 더욱 늘어나네요.
21/12/11 12:58
수정 아이콘
옛날보다 지금이 더 먹고 살기 힘든가요?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21/12/11 20:58
수정 아이콘
먹고에 방점을 찍으면 옛날이 더 힘들었겠지만
살고에 방점을 찍으면 지금이 더 힘든 사람도 있는거죠
도라지
21/12/11 11:29
수정 아이콘
따돌리는게 잘못된건데 참 이상한 곳에서 원인을 찾네요.
21/12/11 11:32
수정 아이콘
케바케겠지만 저는 저런 상황에서도 개썅마이웨이로 지금 인생 비슷하게 꾸려갈것아서 상관없지만 자식에게 그다지 안겨주고싶은 환경은 아니네요.

남 마음이 어디 저랑 같습니까...
덴드로븀
21/12/11 11:33
수정 아이콘
개념은 개뿔
시린비
21/12/11 11:4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경기도 일반적인 학교 다녔고 일반적인 애들 봤고 다 멀쩡히 살았는데 참...
한국엔 무슨 부자동네 아니면 슬럼가 둘밖에 없는줄
21/12/11 12:02
수정 아이콘
몇가지 성범죄 사례를 보고 모든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취급하는 것, 몇 가지 인생사를 보고 모든 가난한 동네 여자 아이를 잠재적 양아치녀/왕따녀 취급하는 것, 비슷하네요. 두 주장 모두 통계 등을 통해 미약하게 근거를 제시할 수도 있는 명제라는 점도 동일합니다. 뒤에서 욕하고 소문내는 것이 인류 DNA에 새겨진 본능으로 알려져 있는데, 혐오장사는 그런 DNA에 기대어 오늘도 열심히 우리들의 뒷담화 욕망을 채워줍니다.
서류조당
21/12/11 12:03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부자동네 어거지로 밀어넣을 필요까진 없지만, 그래도 안좋은 동네는 피하는 게 맞죠.
별다른 학폭 목격 못하고 학교생활 무탈하게 잘 마치신 분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전 동네 바뀌면서 분위기 바뀌는 걸 경험해봐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부자동네는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애들이 순하고 면학 분위기가 잡힌 동네들이 있어요. 쉬는시간에 공부하면 유별난 호구처럼 취급되는 동네도 있고요.
메가트롤
21/12/11 12:05
수정 아이콘
부모차이가 더 중요하죠.
The)UnderTaker
21/12/11 12:08
수정 아이콘
그냥 부모차이가 제일 큽니다.
공인중개사
21/12/11 12:10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얼마나 생각이 짧은지 걍 보여요. 흙동네살면 양아치 아니면 왕따고 미혼모된다? 그냥 그 수준으로밖에 세상을 못보니까 저런 소리나 하는거죠.
21/12/11 12:19
수정 아이콘
원 글부터 리버스 낳을 하고 있으니..
황금경 엘드리치
21/12/11 12:22
수정 아이콘
부자동네일 필요까진 없고 일반적인 동네여도 딱히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근데 일반적인 동네가 아니고 매우 안 좋다 정도면 피하는 게 맞긴 합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12/11 12:31
수정 아이콘
다만 안 좋은 동네 부잣집 동네 이런 영향보다, 안 좋은 동네에서 부잣집 동네로 스스로 이동하는 경우 더 유의미한 경향이 나온다, 그런데 이 케이스는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케이스라 더 높을 것이다. 하고 경제학자가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네요. 적극적으로 본인 이름을 개명한다던가, 사는 곳을 바꾸려 드는 경우 사람이 더 의욕적이라 통계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좌종당
21/12/11 12: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어케 하냐에 다른데
이런 류의 얘기를 서로 나눌때는 일반적으로 그렇지만 어디나 예외가 있다 정도로 꼭 언급을 하고 넘어가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룰루vide
21/12/11 12:39
수정 아이콘
맹모삼천지교란 말도 있을정도니 환경의 영향을 무시못하죠
피우피우
21/12/11 12:44
수정 아이콘
원글이야 디씨니까 그렇다쳐도
여기 댓글들만 봐도 출산율 낮은 걸 자꾸 다른 이유대며 탓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지금의 초저출산은 그냥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든 결과 같습니다.
쵸코커피
21/12/11 12: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국민 모두의 결과죠.
정부 때문이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의 글 몇개만 뒤져봐도 그 사람의 혐오와 편견이 흘러나오는 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죠.
여기 댓글들만 봐도 혐오가 넘치는데 이런 곳에서 누가 결혼하고 애 낳고 키우고 싶나요?
어차피 상대적인 결과이고 누군가는 부유하게 살아야 하고 누군가는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건 다들 잊고 살고 있죠
21/12/11 12:50
수정 아이콘
저 흙동네의 정의부터 내려야죠. 밑도끝도없이 흙동네라니까 이렇게 말이 나오는거지;;
단순하게 수도권/지방 이런문제가 아닌거같은데요..
항정살
21/12/11 12:57
수정 아이콘
근데 좋은 동네가 좋긴합니다. 중2때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갔는데, 환장하겠더라구요. 서울에선 한 두살 형들하고도 그냥 존대없이 편하게 말하고 서로 학원폭력이다 그런거 별로 못 느꼈는데 시골은 한살 형에게도 깍듯이 존대하고 약해보이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습니다. 게다가 학교수업은 선생이 ohp로 필기할거 한시간 짜리 배끼게 하고 끝
서류조당
21/12/11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식욕성욕수면욕보다 우선하는 반박욕구 때문에 환경이 중요하다는 글에 환경이 꼭 중요한 건 아니라는 식으로 달리는거지
반대로 학군 필요없고 교육환경 다 거기서 거기니까 흙동네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글 올라왔으면 진작에 200플 넘었습니다 크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1/12/11 13:08
수정 아이콘
이런건 너무 과대해석하는 것도 문제지만, 무시 못할 정도로 존재하는 영향력을 깎아내리고 없다고 사실을 호도하는 것도 문제죠.
티모대위
21/12/11 13:25
수정 아이콘
환경 물론 중요한데, 저런식으로 일반화해버리면 흙동네에서 나고 자란 여성분들은 뭐가 되나요. 어려운 환경에서 애써 바르게 자란 사람도 다 후려쳐질 수 있는 이런 인식 너무 싫네요
21/12/11 13:4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딱히 객관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발제의 방식도 눈살 찌푸려지는 수준이라서, 백 보 양보해서 설령 '환경 중요하다'라는 취지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 하더라도 저런 게시물 자체에는 맞다고 손뼉 쳐 줘서는 안 되죠.
공인중개사
21/12/11 15: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신량역천
21/12/11 14:10
수정 아이콘
흙동네=달동네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들 댓글 다신것 같네요
초딩동창 절반정도가 달동네 사는 아이들이었는데 본문내용 일부는 공감합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 말고는 정말 쉽지 않아요..
쵸코커피
21/12/12 00:49
수정 아이콘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건 환경 때문이라기 보단 그 아이들의 재능의 문제가 더 큰 거 같더군요.
부모가 능력이 없으니 그런 환경에 있었고, 그 부모 아래 자식들도 능력이 없어서 똑같이 살아가는 거죠.
대신 좋은 환경의 아이들은 그 부모가 능력이 있어서 그런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고, 또 그 자식들도 본인들의 재능을 물려받아 살아가고요.
저도 개천에서 자란 아이들 많이 만나봤고 교육도 해봤지만, 애초에 재능의 차이가 너무 커서 어쩔 수가 없더군요.
아이들이 공부를 안하는 건 환경 탓이라기보단 본인들의 머리가 부족해 흥미를 붙이려고 해도 붙일수가 없죠.
누군가에겐 흥미로운 일이 누군가에게 논문이 되죠.
환경 때문이 아니라 그냥 머리가 부족하니까, 그렇게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에요.
어둠의그림자
21/12/11 14:11
수정 아이콘
체감상 부자동네 빌라촌보다는 가난한동네 구축아파트가 환경면에서는 나은것 같습니다.
BERSERK_KHAN
21/12/11 19:00
수정 아이콘
빌라촌은 어딜 가도 양아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단 동일한 아파트 단지라면 신축 혹은 부자동네 아파트단지가 가난한동네 구축아파트보다 환경과 주민 수준은 유의미하게 높은듯 해요. 제가 오랜시간 가난한동네 구축살았는데 정말 최악이었죠. 저희동네는 단순히 구축 정도가 아니라 옆에 달동네 낀 리얼 흙수저 동네거든요;
어둠의그림자
21/12/11 19:35
수정 아이콘
제가말한 구축은 90년대~2000년대 지어진 최소 500세대 이상은 되는 아파트들입니다. 그 이하 아파트면... 솔직히 빌라랑 크게 다른게 뭔지 모르겠네요.
재활용
21/12/11 14:38
수정 아이콘
낙인효과로 차별하지 않는 것과 위험에 대비하는 건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본문은 환경적인 위험을 말하는 거지 흙동네 사는 사람들이 전부 이런 성향이다 이러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비슷한 동네에 살아봐서 이해가 갑니다.
Capernaum
21/12/11 15:49
수정 아이콘
역시 노 머니 노 출산
불굴의토스
21/12/11 19:47
수정 아이콘
빵없으면 케이크먹으란 소리..누가 부자동네 가기 싫어서 안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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