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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11:28
저는 다른나라에 안살고 그 의견을 다수를 확인하진 못하는지라.. 실제 다른나라는 서로에 대해 기본적으로 긍정적이고 호혜적인 태도로 살아가나요? 그러면 너무나 좋겠네요..
21/12/30 11:43
이 작은 나라가 식민지 생활에 내전까지 겪고 반으로 갈라져 최빈국으로 시작해서 선진국 반영까지 올라서고,
최고급의 기술력과 인력의 보유하고, 높은 문화 컨텐츠와 최고수준의 치안률을 가진데 비해 행복도, 갈등지수, 자살률, 출산률까지 최악을 겪는거 보면 늘 신기합니다.
21/12/30 11:52
이전에는 성장에만 모든 포커스를 맞춰서 전국민이 달렸고
실제로도 나라가 발전하는게 실시간에 가깝게 느껴지니 불평불만 보단 내 한몸 희생해서 국가 및 가족이 발전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물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맥스치를 거의 다 찍어서 물질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보이지 않고 수십년동안 사고 방식도 바뀌면서 그동안 외면했던 단점이 다 터져 나와서 그런거 같습니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쪼렙 때 광렙업 할때는 게임에 대해 불만이 있고 힘들어도 렙업하고 성장하는 맛으로 게임했는데 힘들게 토끼공듀 턱걸이 하고 보니 내 시간과 노력과 돈으로는 더 올라갈 방법이 보이지 않고 그동안 불만이 있었던 부분들이 점점 더 눈에 밟히고 있죠 문제는 게임이라면 이만하면 됐다라고 접으면 되는데 국가라는 게임의 유저는 접을수가 없죠
21/12/30 11:54
고작 몇개월 호주 워홀만 다녀왔는데도 첨엔 진짜 시비거는줄 알았어요
어깨빵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부딪힐뻔했는데도 쏘리 안하고...막 밀치고 지나가고 이런것들이 위화감이 있더라고요.
21/12/30 13:08
전국민의 공통점이 워낙 많은 사회라 그런것도 있죠
엄연히 다른사람인데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다들 자신들의 잣대로 재려고만 들죠 외국인이 튀면 그런갑다 쉽게들 하는데 주변한국인이 그거의 10프로만큼만이라도 튀려고 하면 온갖 오지랖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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