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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15:48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쿨타임 돈거 같으니 잊지 말라고? 문혁 60년쯤 전인 1900년 의화단도 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미명하에 지배계급과의 결탁과 방조로 외국인 포함 자국민들을 학살하거나 유린했고, 실제로 문혁 기간에 홍위병들이 의화단 운동을 '재평가'하기도 했었죠. 문혁이 1960년대 중반부터였으니 2020년대 이제 한 갑자(60년)쯤 돌았네요.
21/12/30 14:13
참 신기한 나라에요.
주변에 시진핑, 공산당도 비판하는 깨어있는? 중국인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그런 친구들도 코로나 초기에 자국내 코로나는 끝이 났고 해외는 난리인거 보면 코로나는 중국에서 시작한게 아니라는 얘기를 해서 당황했었네요.
21/12/30 14:22
뭔가 이상해서, 기사를 읽어보니 국경을 넘은 것 + 밀입국 도움이네요.
밀입국이면 저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난친 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국경관리가 더 중요할 시기이니.. 이정도 가지고 문혁 논하는 것보니 확실히 프로파간다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알겠네요.
21/12/30 14:49
문화대혁명의 아이콘 중 하나가 대중들 앞에 팻말을 목에 맨 범죄자(부르주아)들을 세워 놓는 거였죠.
근대국가에서 저런 '조리돌림'을 하는 것에 대해 문제시삼는걸 프로파간다라고 주장하는 생각이 참 무섭네요 참고로 중국에서도 문혁이 마무리된 1980년대부터 저런 방식의 처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21/12/30 15:23
문혁이 단순히 그런 공권력의 행사였으면 차라리 다행이게요.
문혁은 그런 것의 이상의 상상의 초월하는 민중들의 광기폭발입니다. 인권을 무시하는 지나친 공권력의 행사와 자기파괴적인 민중의 광기어림은 구별해야죠. 진짜 문혁수준이 되려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경단을 조직하고, 자신의 뜻과 맞지않는 인물에 대한 처벌을 적절한 법절차없이 진행하며 정부는 그런 사태를 뒤에서 수수방관하거나 조장하는 상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막장중에 상막장이 문혁인데, 저런 조림돌림을 가지고 문혁운운하는 것은 침소봉대이죠. 문혁스럽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려면 적어도 관동대지진때 일어난 조선인 학살사건정도 나와야합니다.
21/12/30 14:34
솔직히 말하면 저는 징병제에 아무런 사감이 없습니다. 모병제와 징병제는 장단이 있을 뿐 어느 쪽이 확실히 우위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의 대한민국 징병제는 과도한 징집이나 지나치게 적은 보상 등 제도에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하지요.
21/12/30 14:40
우리나라가 과연 중국보다 확실히 나을까요? 물론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국민 징병제가 근대의 상징이라고 말한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한 것 뿐으로 일종의 잘난 척이었지 딱히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낫다는 함의를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괜히 오해하신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21/12/30 14:45
오해는 제가 한게 아니라서…
우리는 아직 징병합니다 뒤에는 우리는 왜 아직 (근대적이건 전근대적이건) 징병제를 못 버리고 있는가하는 자조적 물음이 있는 맥락이었는데 잘못 이해하셨나 봅니다
21/12/31 08:40
미안하지만 똑같습니다
단지 최하점이 우리가 높을뿐이고 구린 과거로 회귀, 또는 정체 되는거 똑같습니다. 공익공무요원이라는 현대판 노예제도 최저 시급조차 안주는 징병 정치권위 대기업 삥뜯기 신장위구르요? 우리도 있습니다. 천사의 섬 30년 넘게 해도 안고쳐져요? 뚫린 입으로 말씀 드리면 좀 국가간 우월의식 버리시고 대한민국을 되돌아 봅시다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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