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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14:54
남성평균이 1억3600이고, 여성평균이 9800인데, 전체 평균이 2억2700이 될리가 없다는 거겠죠
감금해 놓았다는 외계인이 10억씩 받는다면 말이 되긴 한데...
21/12/30 15:03
삼성전자에 무선, 반도제 다니는분들만 있는게 아니지요.
그리고 이번에 양현종이 옵션포함 4년 103억계약이니 1년연봉 26억이라고는 안하잖아요?
21/12/30 15:07
기업들이 미쳤다고 성별로 임금을 차등지급하지야 않겠지만
저렇게 자료로 뽑으면 성차별 이야기 하고 싶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죠.
21/12/30 17:41
직군과 업무가 같음에도 임금이 다를수밖에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있거든요. 또한 코넬대학교의 잉글랜드 교수의 연구결과처럼 여성이 남성중심의 직업군에 진출하면 그 직업군의 임금자체가 하락한다는 사례도 있구요.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상승합니다.
21/12/30 18:29
제가 삼전 직원이 아니라 자세한 임금테이블은 모르겠으나 말씀하신 동일 직군 동일 직급 동일 업무 동일 고과여도 임금이 다른 기업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근본원인에 대해서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것 같네요.
21/12/30 18:40
장기근속이 확정되지 않은 정규직도 있나요..? 대한민국 기업들은 직원을 그렇게 쉽게 해고할 수 없습니다. 정규직 사이에 장기근속이 가능한자와 불가능한자라는 구분이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망상인데요
21/12/30 18:54
바로 그점이 문제점입니다 잘말하셨어요. 비탄력적인 노동환경은 저고용 - 노동시장 진입조건 상승 - 장기간 근로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이 장기간 근로우대제도가 남녀임금격차 확대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이구요. 아무리 비혼 비출산이 만연해진다고는 하나 여전히 많은 여성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합니다. 이들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노동시장이탈 or 출산포기의 딜레마에 빠지며 후자의 결과가 저출산이고 전자의 결과가 m커브 현상입니다. 한국은 유독 평균근로시간이 길어 두 현상 모두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여성의 퇴사율이나 육아로인한 공백기간, 비용이 남성보다 높다면 기업입장에서는 이들에게 같은 수준의 보상을 하거나 직무교육에 투자할 유인이 없습니다. 여성 또한 본인의 학업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인 이유로 불합리한(혹은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환경을 감수해야된다면 확실하게 보상받을수 있는 공직이나 독점적인 지대를 보장받는 전문직종에 집중하는것이 합리적 선택이고 실제로도 그러하고 있죠.
이에 관한것은 하버드 대학교 Claudia Goldin 교수의 A Grand Gender Convergence: Its Last Chapter를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1/12/30 17:39
같이 야근하고 당직서면 같은 연봉을주겠지..
그리고 회사에서도 생각이있으면 연봉적은 여자사원들로 다 뽑겠지 왜 남자를 더 뽑을까?? 성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답해주고싶군요.
21/12/30 14:58
임금격차를 이야기하고 싶다면 평균을 말하는게 아니라, 입사할 때 같은직군-직급에 동시 채용할 때 다른 월급을 매겨주는 적이 있느냐를 확인하면...
21/12/30 15:22
https://m.news.nate.com/view/20210320n08012
이 뉴스에서 테이블 가져온거같은데 왜 삼성만 평균을 바꿨는지 모르겠네요. 무슨의도인지 그냥 실수인지
21/12/30 15:30
트윗은 여기가 출처인 것 같습니다.
이 자료에서 삼성전자 수치가 바뀌어 있네요. (링크로 들어가면 안보이긴 하는데, 암튼 특정한 경로로 들어가면 전체 내용이 보입니다. 거기에도 1억 아니고 2억으로 나오네요) https://contents.premium.naver.com/nugget/nuggetletter/contents/211229224639590HQ
21/12/30 15:25
여성들은 육아휴직 혹은 결혼 이후 퇴사 등등 커리어 단절로 인해 상대적으로으로나 제조업상 절대적으로나 남자대비 직급이 낮아서 그런거겠죠?
삼전 반도체 후공정에 있는데 당장 생산쪽만 봐도 여자 CL4(부장, 수석)은 전멸이고 다 남자들이거든요.
21/12/30 15:39
육아가 크죠... 출산 이후에는 아무래도 월급이 어느 정도 까이더라도 수월한 보직으로 많이 가니까요...
전문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산/육아 전후로 실적 차이가 쫙쫙 벌어짐...
21/12/30 16:32
삼전 특히 반도체는 생산직 때문에 고졸 많이 뽑는데 거기가 엄청 여초예요 반대로 연구직 대졸은 공대성비 그대로.. 그러다보니 평균때리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21/12/30 17:34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협상시 스스로의 능력을 더 과소평가하고 낮은 임금에도 수긍한다는 가설과 근거도 있어서 직군별, 연차별로 나눠도 초임이 아닌이상 차이가 있긴 할겁니다.
21/12/30 18:53
그런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대기업에서 같은 직군 같은 연차라면 연봉 차이 발생은 고과로 인한 차이 밖에 없을텐데요.
21/12/30 19:17
제가 이것저것 관심사가 워낙많다보니 제가 원하는 정확한 소스는 못찾겠고(아직도 찾고있음) 가장 비슷한것은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314601014 이 기사인것 같네요. 사실 여성이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는것보다 남성이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는것이 더 크다는것에 주목해야되는데 그러한 이유에 대해 진화심리학에서는 여성은 소득상승으로 배우자의 질을 바꿀수 없지만 남성은 확실하게 가능하다, 즉 높은 소득과 성공에 대한 기대가 남성이 월등히 높다는점을 꼽습니다.
21/12/30 18:54
우리나라 대기업에 연봉 협상이라는게 존재하긴 하나요?
삼성에는 고과별 인상률 테이블 밖에는 없습니다. (직무별로 혹은 s급 인재의 경우는 다르게 취급 받기는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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