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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1 20:40
정신병은 너무하네요.
반대로 저걸 확인안해서 책임져야할 사람입장은 생각지도 않나요? 얼마나 읽씹하면 저럴까도 생각했으면 하네요. 공지에 답못할 정도면 반대로 해고해야죠
22/01/01 16:16
개인적으로 다음에 써먹어야할듯...
분명히 카운트해야하는 공지인데도 제대로 확인안하고 회신안해놓고 나중에 와서 못봤는데 이러는 사람들 널려있다보니 좋아보이네요.
22/01/01 16:19
회신을 안한게 잘못이 아니라 확인을 안한게 잘못인건데 왜 평소에도 잘 확인하는 사람들까지 회신(=불편)을 강요받아야 하나요? 확인 안하는 사람만 조지고 불이익주세요 그냥. 엄한 사람들 잡지말고.
22/01/01 16:30
오해하신거 같은데 전 본문을 옹호한게 아니라 제 경우에 필요하다고 한겁니다.
아래직원들 공지띄우고 카운트 빼먹으면 일하는데 차질이 생기는데 그런 공지 올리고 확인 부탁할때마다 회신없고 카운트 안되서 일일이 찾아가거나 전화로 확인후 카운트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거죠.
22/01/01 17:01
저도 몇번 시도해봤지만, 인원수가 얼마 이상 되거나 세대차이가 좀 있는 그룹이라면 그 앱을 다 깔게 만들고 숙지시키는것도 일입니다 ㅜ.ㅜ
그래도 요즘은 텔레그램 투표기능도 있고 해서 불편함이 많이 줄었지만, '아 그런걸 귀찮게 왜 깔아' 하시는 분들은 그것도 힘든게..
22/01/01 16:59
근데 사실 저런 공지 많이 올려보면 아시겠지만, 회신을 잘 한 사람이 확인을 못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회신을 안해놓고 확인을 못한 경우는 충분히 많거든요. 그리고 공지 한번 올리고 그 공지에 대한 결괏값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는 노고의 정도 vs 회신을 하는 불편함 을 생각해보면 과연 그 회신이 그렇게 불편하고 강요받는다 할 정도의 일일까 싶어요. '오키' '네' 회신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22/01/01 17:08
회신을 하는 행위 자체가 해당 공지를 100프로 인지하고 이해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나요? 뭐 올라왔는데 대답 안하면 안된다니까 그냥 네 한번 하고 안 읽을 수도 있는 건데요. 대답은 수단일 뿐 결과값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대답을 하고 안하고랑 상관없이 공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람만 그에 대한 책임을 묻고 불이익 주는게 훨씬 심플하고 명확하지 않나요?
22/01/01 17:15
흠 말씀하신건 모순이 있는게 회신을 한사람 vs 회신을 안한사람 묶어서 해당 공지를 잘 이행했는지 여부를 통계를 매겨본다면, 무조건 회신을 한 사람이 해당 공지를 더 잘 이해했을 거에요. 답 하면 무조건 공지를 잘 알고, 답 안하면 무조건 공지를 잘 모른다 개념이 아니라 통계적인 얘기입니다.
설레발 님 자기자신은 회신은 안하지만 이해를 잘 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하시니까 삐딱하게 생각을 하시는 거 같은데.. 실제로 공지를 해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피곤합니다. 공지를 읽고 이해하는 일을 잘 해주신다면 그 공지에 답 한마디 다는게 그렇게 어려우신가요..? 그리고 공지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불이익을 주는 게 심플하고 명확하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일입니다. 공지하는 사람은 그 공지를 읽는 사람들이 알아서 잘 숙지하고, 모르면 능동적으로 물어보길 바라는거지 숙지하지 못해서 일이 생기고 나서 사람들에게 책임과 불이익을 묻고 싶지 않아요 누군가가 저 공지를 숙지를 못해서 일이 그르친것에 대해 왜 공지를 올린 사람이 일을 더 하라고 하시는거죠? 그리고 공지하는 사람이 책임과 불이익을 줄수 있을지 아닐지도 모릅니다. 물론 게시물의 사람은 어느정도 급이 되는 사람이니 저렇게 올린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공지도 많죠 어떤점이 그렇게 답장하기 싫게 만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귀찮으신가요?
22/01/01 17:38
일단 전제 자체가 틀린게 전 공지에 어지간하면 회신합니다. 제가 회신을 안해서 애초에 저런 댓글 달기 시작한게 아니고요. 그리고 전 공지를 받는 입장이면서 동시에 저도 공지를 하는 입장이에요. 이 부분에서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고.. 다만 단톡방 내 인원들에게 답변을 강요하는것 자체가 지나치게 강압적이고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생각하기에 틀렸다고 말하는 겁니다.
22/01/01 18:05
앗 넵 공지라는 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차이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보면 제 공지는 '부탁드립니다' '해주세요' 이런 것에 가깝다 보니 답장해달라는게 뭔가 제 권위를 위해서나 예의차림을 받고 싶다던지 이런 게 아니였거든요. 동기나 -1년 ~ +5년 이내 윗아래사람들에게 하는 공지들이 많다 보니 흐흐 1. 그런 권위나 예의개념이 아닌 실용적 차원의 문제 2. 답장하는 난이도 -> 이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답은 아무도 안했더라도 공지는 다들 잘 숙지해오셔서 별 문제 없었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벽보고 이야기하는 기분은 좀 들겠지만요
22/01/01 16:37
대화기록 빼서 걍 분석 돌려도 순간이긴 한데..
게임 레이드같은 집단전투 할때는 확인여부 체킹 해야할때도 많습니다. 뭐 저경우가 왜 저런짓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군대식 복명복창이 필요한 곳이면 감안해줄순 있음
22/01/01 16:54
저는 오죽하면 저렇게 세볼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게 분명히 단체방에 공지했는데 나중에 뒤에서 딴소리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래놓고 뒤에서 궁시렁거리면 정말 화가 거꾸로 솟습니다. 자기야 답 한번 안한거, 숙지 한번 안한거, 궁시렁 한번 한거지만 저거 공지 확인시킬 사람은 곱하기 인원수 만큼 일이 갑절로 느는거라..흐흐 저는 저렇게까지 하진 않지만 꼬박꼬박 답해주고 꼬박꼬박 숙지해주는 사람은 확실히 기억에 남던 것 같습니다
22/01/01 16:59
프로그래밍으로 저 작업을 쉽게 처리할수 있나요?
저도 수기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서 가끔 현타옵니다. 내가 배웠으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 하고
22/01/01 17:18
그냥 단순하게 답을 안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걸 한거라면 좀 무서운 사람인데
저걸로 인해 중요한 일이 차질이 생기거나 딜레이 되면 충분히 할만한 상황이죠 회신하는걸로 공지 확인을 하냐 못하냐가 문제가 아니고 책임을 지라는 뜻이겠죠 분명히 너가 읽고 나서 회신하는 답이니까 추후 문제가 생기면 너의 탓이다 라는 거겠죠 충분히 공감가는 방식이네요
22/01/01 17:31
이게 딱 공지방에 가령 참석 유뮤만 답변 하면 괜찮은데 잡담이 이러쿵 저러쿵 섞이면 100개 넘어가면 위에서부터 찬찬히 읽고 답장하는것도 번거롭기는 하지요. 타이밍도 놓치기도하고...
22/01/01 17:56
차라리 yes or no의 답변이라면 하는게 전부 회신해야 하는게 맞겠죠. 사실 저 경우에도 단톡방 투표 기능있으니 굳이 텍스트로 답변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그건 일단 주제랑 벗어나니 패스하고.. 본문에서의 쟁점은 누군가가 공지를 하면 '네'라는 일괄적인 답변을 단톡방 인원 전원이 해야할 필요성이나 당위성이 있느냐 입니다. 전 없다는 입장이고요.
22/01/01 18:36
업무 단톡방에서 리더급 인원의 확인 메시지 하나 하나 마다, "네" 라고 응답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죠. 혹시 사내 메신저의 메시지에 읽었음(확인)을 이모티콘 같은 방식으로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없다면 빨리 도입을 고려해 보십시오.
22/01/01 19:21
적어도 회사 팀제에선 저 방식이 유효합니다. 분명히 1은 없어졌는데 관심없는 직원들이 너무나 많아서요. 대답이 네가 되든 이모티콘이 되든 그건 중요한거 아니구요. 대답을 뭐라도 하게해야 업무전달력은 높아지더군요
22/01/01 22:51
뭐 업무상 편의에 의해서 단톡방 쓰는건 그렇다 쳐도, 24시간 폰만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회의중일수도 있고 봤으면 됐지 대답가지고 뭐라 하는건 좀 싫네요. 세어보니까 36명 방장 포함 37명이네요. 예를들어 회의 등 사정이 있어서 1시간 후에 확인했는데 그때도 네 라고 대답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면 관심없는 36명도 뜬금없이 카톡 확인...저는 그런거 오히려 되게 짜증나던데요.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업무상 중요한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면 최소한 메일로 보내고 수신확인을 하던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톡방에서 툭 내뱉고 네 라고 대답 안했다고 카운트하는건 참 주말에 PTSD 와서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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