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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1 21:31
한 상에 올라가는 가지수 자체는 임금님이 더 많았지만
더 다양한 메뉴와 더 안전한 먹거리는 현대인의 압승이죠 맛은 뭐 취향이겠지만 마찬가지로 현대인이 거의 압승일거고(감칠맛 내는 방법과 향신료의 접근성을 생각해보면...... .
22/01/01 21:59
[昭憲王后之病也, 欲嘗沙糖, 後人有進之者, 上見之流涕, 薦之輝德殿。 '소헌왕후가 병환이 났을 적에 사탕을 맛보려고 하였는데, 후일에 어떤 사람이 이를 올리는 이가 있으니, 임금이 이를 보시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휘덕전에 바치었다.' - 문종실록 13권]
왕비가 아픈데 설탕 못 구해서 제사상에나 겨우 올리던 시절이라...... 냉장보관 등은 상상도 못 했을테고요 대부분의 식재료는 신선도가 맛과 직결되는데다가 종자가 어마어마하게 개량된 것도 크죠
22/01/02 01:11
현대인 압승 아닐까요?
조미료만 해도 넘사벽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품종개량된 과일들,열대과일, 각종 어류들에,각종 가공식품들,치킨,피자 등등..
22/01/02 02:08
당장 저때 아무리 제철 과일 들고 와도 지금 우리가 먹는 과일의 발끝도 못미치는 퀄리티입니다. 품종이 어마어마하게 개량된 거라...
22/01/01 21:54
계란말이도 없고, 짜장면, 짬뽕도 없고, 피자도 없고, 햄버거도 없고, 마라탕도 없고, 스테이크도 없고
메뉴 선택의 자유가 없군요 라면 먹어보면 뻑갈듯
22/01/02 01:16
비료나 농사기술 발전 특히나 품종개량 측면에서 과연 조선시대 과일이나 채소들 상태가 지금이랑 비교시 좋을까? 생각하면 전혀 아닐거 같습니다.
80년대 저희집 과수원의 최상급 사과나 복숭아를 지금 판다면.. 아마 상급취급도 못받을거에요. 게다가 그당시 주력 품종 자체가 지금은 없어요.팔지도 않더라구요.
22/01/02 11:54
신선식품을 괜히 그리 부르는게 아니라 신선도가 중요해서... 언제 어디서 나온 음식인데 퀄리티가 한정되겠죠. 농약은 안썼다지만 그만큼 벌레먹거나 하는 문제는 있었을테고요. 품종문제는 배제된다고 가정해도 무기농에 관리 안된 재료 생각하면 평범 수준도 안될겁니다
22/01/02 12:29
네 홍어 같은게 진상 올리다가 삭아서 생긴 음식 이래나 그렇기도 하고 왕한테 올리는건데 게중 상태 좋은게 올라가겠죠.
그래도 송이나 더덕 등등 크게 관리 상관없는 식품들도 많자나요.
22/01/02 06:44
역으로 저렇게 안먹으면 격무에 못버티죠. 대부분의 왕은 머리를 자는 시간빼고 계속 돌려야 하는데 일과의 빡빡함이 이루 말하기 힘들정도..
내정 외정 경연 합궁에 자기계발 으억...
22/01/01 22:07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981213&logNo=221010229238
17세기의 과일들. 인간의 행복이 얼마나 상대적인지를 알 수 있는 지표 중에 하나가 음식이지요. 저때 왕이 느끼는 만족감은 우리가 라면 먹고 느끼는 만족감과는 비교가 안됬겠지요. 객관적인 맛은 현대가 압승이지만.
22/01/01 22:09
저 당시엔 냉장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 역시 별로 맛이 없는 시절이에요. 돼지는 품종이 별로고 소고기도 질기기 그지없었겠죠. 조선시대 궁중음식이라고 해봐야 양 많고 가지 수 많은 군대 짬밥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심지어 궁중음식에는 고추가루도 거의 안 썼을거고 설탕도 안 썼습니다.
22/01/01 22:24
한식으로 보면 그래도 조선시대 임금 음식이라고 봅니다.
설탕이 없더라도 꿀이나 조청 같은 것들은 충분히 썼고, 향신료도 지금 우리가 먹는 향신료가 없었을뿐, 조선 땅에서 나는 향신료들은 아주아주 풍족하게 써서 먹었다고 봐야 하죠. 냉장 기술 발전 안 한 만큼 대부분의 고기들이 자동적으로 드라이 에이징(...실제로 이랬죠) 되거나, 훈연이나 염장해서 보관하거나(햄이나 젓갈이라 할 수 있겠죠...) 이랬으니 맛으로 따졌을때는 현대보다 못하다고 볼수도 없죠. 고기, 과일 이런 것들은 현대보다 생산성이야 떨어지겠지만, 풍미 면에서도 과연 현대가 반드시 우위일까요? 명백히 그런 품종(수박 같은...)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예를 들어, 사과가 능금의 풍미를 대체하는건 아닌걸로 압니다)도 꽤 있는걸로 압니다. 동시대 유럽만 봐도 그때부터 이어져온 품종들이 풍미 면에서는 오히려 지금 개량종보다 나은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고조선이나 고구려가 아니라 근대에 가까운 조선인걸 고려한다면 더더욱 그럴겁니다. 왕의 식단 자체가 지금으로 따지면 매일매일 파인다이닝 음식 먹는 경우이고, 그 시대의 입맛과 기준으로는 최상급이었으니 치킨 못 먹었다고 왕이 지금보다 맛없는 음식을 먹었을까... 저는 아닌거 같다는.
22/01/01 22:37
네 거의 모든면에서 현대가 반드시 우위일겁니다.
예를 들어 능금이 풍미가 강하다고 하셧는데 이건 어디서 보신건지는 모르겠으나 능금은 보통 너무셔서 식용으론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22/01/01 22:51
능금 실제로 드셔 보셨나요? 저는 능금 꽤나 먹어 봤습니다. 상대적으로 당도 약하고 신맛이 강한 편이지만 그 신맛이 홍옥보다 강한 정도는 아닙니다. 향은 능금 특유의 향이 있고요. 애초에 능금 길러봐야 얼마 안 나오는게 능금을 안 기르는 진짜 이유입니다. 물론 능금 자체가 현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다는 보장(이미 사과에 대한 스탠다드한 기준들이 있으니까요. 한국 사과하고 미국 사과는 지향하는 맛이 완전히 다르죠...)도 없긴 합니다만, 애초에 능금이 시어서 식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건 정말 잘못된 카더라이고, 약간 현대 만능론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22/01/02 01:38
저희집이 과수원 했고 능금 이라고 부르던 사과가 많이 있긴 했습니다만.. 사실 이 능금은 그냥 어떤 품종을 나타내는게 아니라 사과의 다른말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 능금 이라고 하는걸 보통 능금이라고 칭하고 이걸 드신거 같은데 이것도 일본에서 넘어온 품종으로 압니다. 추석이 빠르면 안익는 경우가 많아서 인도같은 파란 사과를 제사상에 올릴때도 많았죠. 그후 이 능금같은걸 품종개량한것들이 요즘 추석 차례상에 올라오구요. 솔직히 전 이 능금 잘 안먹었네요. 맛없어서요. 단맛,신맛 다 약하죠. 먹다가 맨날 소 던져주고 소가 낼름 받아먹었던....인도가 더 맛없긴 했네요. 스타킹은 더 맛없고.. 사실 요즘 사과가 더 맛있고 더 큽니다..
22/01/02 11:06
네 예전에 그것도 많이 먹었죠. 다만 제가 먹은건 작고 단단하고 나무 한 그루에 몇개 달려있던 그 능금 맞습니다. 친척네 마당에 한그루 심어져 있던... 사과하고 비슷하긴 한데 향 자체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22/01/02 11:37
아 방금 저도 좀더 검색해보니 그냥 예전 어른들이 말하던 능금이 있고 진짜 오리지날 능금이 있군요.
사진보니까 저희집에도 있던거네요. 걍 전 꽃사과라고 했었는데 꽃사과랑은 좀 다르긴 했었구요. 사과랑도 종도 다르다고..작고 엄청 시어서 안먹던거였는데 그게 오리지날 능금이었다니 크크.. 향은 기억잘 안나고 엄청 시었다는것만 기억나네요. 지금 저 능금은 멸종위기라고. 원래 대구에서 능금이라고 불렀던 사과는 국광으로 불렀는데. 그래서 이걸 또 찾아보니 고작 1900년도 즈음 선교사가 대구에 미주리라는 묘목을 갖고 와서 재배시작된 품종이라는군요.
22/01/01 22:56
으릎이나 머루도 고유의 풍미가 있고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으릎은 씨가 문제고, 머루는 잘 자라질 않죠. 사람들이 개량의 역사에 대해 가끔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식물종의 개량은 풍미와 맛보다도 오히려 생산성, 병충해 저항력 같은 다른 요소들에 더 좌우 받아왔던게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재래종 돼지가 현대 돼지 품종 중 맛없기로 소문난 요크셔에 완전히 밀린건 맛때문이 아닙니다. 생산성에서 열배 이상 차이가 나서 그렇죠. 요크셔 돼지가 한국에서만 많이 생산되는건 아닙니다. 전세계에서도 동일한 이유때문에, 맛에 대해서 박한 평가를 받지만 가장 많이 길러지는 품종입니다.
22/01/02 01:50
우리나라 과일은 좀 특이한 발전 양상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추석용으로 적합하냐?에 따른 품종개량및 재배 방법이 많이 발전했죠. 특히 사과나 배는 빠른 추석에도 생산이 가능하냐? 안하냐? 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했구요.
22/01/02 11:07
네 그렇죠. 품종이 여러 요인에 의해 갈라지는... 뭐, 애초에 조선 임금 VS 우리 중 누가 '잘 챙겨먹었냐'는게 주제이긴 합니다만은...
22/01/02 09:47
우장춘박사가 위대한 이유중 하나가 배추를 품종개량한거에요.
그전까지만 해도 배추는 청경채보다 조금 큰 수준이고 그거 마저도 중국에서 수입하는 수준이있어서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김치라는 건 거의 대부분 무로 담근 무짠지였죠.
22/01/01 22:35
일단 재료가 무농약 유기농이라...
비료치고 대량으로 키운 것 하고 맛이 다를 것 같습니다 .. 품종문제는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곡물 재배를 너무 많이 해서 지력이 떨어지는 땅에 비료치고 키운 애들은 맛이 좀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22/01/01 22:42
이것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 조선시대 임금식사라고 해도 태조~문종때의 식사랑 영정조 이후때의 식사는 좀 다를거라 뭔가 명확한 선 자르기가 필요할것 같은데...개인적으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현재의 식사 메뉴보다는 수랏상이 나을것 같고 좀 여유가 있다면 현대가 나을것 같네요.
22/01/01 22:47
현대 음식은 가장 싸게 구한 것조차도 핸드폰과 테레비를 동시에 보면서도 모든게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향신료와 조미료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인공조미료는 청량음료가 그렇듯이, 없는 재료와 향도 느껴지게 만드는 괴이한 물질이라, 그것이 없는 전근대의 식단은 현대인에겐 견디기 힘든 물건일겁니다 크크.
22/01/01 22:57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2927&docId=2324706&categoryId=42927 PC판 링크수정
딱봐도 지금 주면 있으니까 먹는거지 없어서 허겁지겁 맛있다고 먹는게 아니죠 그당시 치고 왕으로서 호사롭게 먹었다는건 인정하지만 너무 심하면 교이쿠상 빙의각임 영상에 맛있게 차려서 올려놨는데 그냥 집밥?명절 상차림 정도의 느낌이지 군침이 싹도는 느낌 하나도 못받았습니다
22/01/01 23:08
현대 과학 문명 발전과 상업화로 가난한 사람들 먹는 음식조차도 일단 맛있게 만들고 봐야 팔리는 자본 시장의 논리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논리로 옛 것이 좋은 것이여~ 를 펼치는 분들 앞에서 고작 떼갈 차이로 설득이 될 것 같지 않네요 크크크크
22/01/01 23:06
현대의 거의 모든 식재료는 수없이 많은 품종개량의 결과물입니다. 맛과 식감 크기 뭐 하나 비교할 수가 없어요.
하다못해 쌀밥만 봐도 현대에서 고시히카리정도만 가져가도 임금님이 놀래 자빠질 맛일 겁니다.
22/01/01 23:09
20세기 초 록펠러보다 평범한 현대인이 더 윤택한 삶을 산다고 미국에서 결론 났었죠. 100년전만 해도 항생제조차 없던 시절이니 당연하긴 하지만..
음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봅니다
22/01/01 23:29
식재료의 신선도 하나로 현재 식사메뉴 압승!
사실 가지수는 별로 참고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게 현대인의 식사시간은 파인다이닝이나 손님 초대해서 거하게 먹는 거 아니면 엄청 짧아요. 저거 다 천천히 음미하며 먹을 시간도 없음..
22/01/01 23:31
시대에 따라 입맛은 변할 것 같고, 임금님 입맛에는 아마도 저게 더 맞고, 현대의 음식이 역하고(갑자기 풍미가 점프한 음식을 먹으면 맛있는게 아니라 역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괴식으로 느껴질 것이고 현대인의 입맛에는...... 윗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다만 계속 먹어서 둘다 익숙해지면 현대의 음식이 좀더 맛있게 느껴질 수는 있겠네요. 근데 웰빙 관점에서 본다면 저 때 음식이 더 나은 것 같은.....? 근데, 사실 우리가 저 때 음식을 직접 맛볼 방법이 없으니 의미 없는 VS 인것 같습니다.
22/01/02 10:13
근데, 현대 음식에서 웰빙 음식이라 하면 자극적이고 강한 맛이 상당히 제거될테고, 조미료 사용도 제한될 건데, 그렇게 하면 맛이 딱히 저 때보다 훨씬 더 우월한 수준일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시로 든 저 음식들이 엄청 조리기법의 발전이 있었을 것 같지는 않은 음식들이고요.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는 확실히 현대의 것이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맛' 은 상대적인 성격이 없진 않아서 확실히 우위를 점할지 어떨지는...... 저 시대 사람들이 현대의 맛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역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반대로 현대인들이 저 시대 음식을 먹으면 맛이 지나치게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죠.
22/01/01 23:35
어쨌든 나라 망하고 왕실 숙수들이 차린 요정들의 명성이 한반도 최고 요릿집으로 6.25 전까지 계속 이어진거 감안하면 동시대 한식으론 최고였다고 봐야죠 뭐. 현대까지 계승 가능했으면 지금도 최고 한정식집이었을겁니다.
22/01/01 23:45
다시 보니 '잘 챙겨먹는다' 의 의미가 좀 애매하네요. 영양학적인 측면인가? 음식의 맛인가? 음식의 종류인가?
잘은 모르겠으나 골고루 챙겨먹었다면 영약학적인 측면에서는 그닥 나쁘지 않아보이고, 맛은 아무래도 현대 요리들이 승! 하고 싶은데 가만히 보니 예시로 나온 것들이 저 시대나 지금이나 요리 재료나 양념, 기법들이 그다지 차이가 없을 것 같은 음식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 저 위의 음식만으로 본다면 그다지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최상의 진상품과 수백 년 동안 왕가에서 개량되고 전수되어 내려온 비법(!)이 있다면 저 때 음식이 더 맛있을 수도? 다만 다양성 등에서는 현대 음식이 더 많겠으나 현대에 일반인이 저렇게 여러가지를 먹는 경우는 뷔페 정도를 제외하면 잘 없어서...... 관점에 따라 다양한 결론이 나올 수 있는 VS 라고 보여집니다.
22/01/02 00:10
임진왜란 전에는 고춧가루도 없었잖아요
만약 학창시절에 배운대로 고추가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왔다면, 그 이전엔 김치도 전부 백김치 일테고 김치찌개, 돼지찌개도 없겠죠? 회도 초장도 없고 신선도도 별로일테고, 치맥도 없고....그냥 현대인 승으로 봅니다
22/01/02 06:50
해당 내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전국 코마치 고생담인데, 품종개량의 위대함이란...
시대의 역치를 감안해야겠죠. 만족도는 그때가 당연히 높았을거고요. 평균치로 내면 우리도 잘먹고 있다. 그정도겠죠 지금 대놓고 잡초취급인 피가 그때는 5대잡곡이었다는걸 생각합시다 크크크 피죽도 못먹어서 죽어나자빠지는 문구가 심심찮게 등장하는 시대..
22/01/02 09:18
임금님보다 저희가 품종 제쳐놓고봐도 먹고싶은거 더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 전파된 이후로도 고추장은 준약재 취급에, 우유도 함부로 먹을 수 없는데다.. 이런 식으로 오히려 현대인이 더 쉽게 먹는게 많아요.
고기도 솔직히 품질 관리는 현대가 더 잘될 겁니다.
22/01/02 10:31
당장 타락죽만 보더라도 우유는 생각도 못하고, 기름도 정말 귀하고, 베이커리류나 초콜렛 같은 현대의 음식을 임금님이 드시면 기절할 정도로 맛있음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현대인이 임금님이 드시던거 먹는다고 놀랄까요? 맛 없다고 할 것 같아요.
22/01/02 10:59
뭐 재료의 신선도, 향신료, 품종 개량 등등은
위에서 많이 언급되었고 어플만 켜도 중국 일본 이탈리아 베트남 미국 전세계 음식을 맘대로 먹을수 있는데 저게 비교가 되나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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