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1 17:34
놔두면 귀신같이 부활할 풍습이죠
군대 악습 내 대에서 다 없앴다던 분들 후임이 기적같이 그걸 부활시키는 이야기들이야 흔하디 흔하고 대학교에서조차 성별 미필 군필 가리지 않고 "군기"(...) 잡는다고 깝싹떠는 인간들도 많은데 졸업식날 풍습 정도야 뭐......
22/01/01 18:14
졸업식날 학생 때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책/교복 훼손하는 건 뭔가 자연스러운 심리일 거 같아요.
다만 과해지는 걸 막으면 될 거 같습니다.
22/01/01 18:15
밀가루야 뭐 장난으로 치는데, 교복 찢는거는 이해 불가입니다. 저 당시 교복 한두푼 하던 것도 아닌데... 부모돈 아까운줄 모르는구나 싶더군요.
22/01/01 18:23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끼리 저러고 놀았는데 재밌습니다??
근데 몇 년 지나고 뉴스보니 갑자기 졸업한 사람들이와서 막 일렬로 세워놓고 찢고 사진찍고 괴롭힘으로 변질이 되어버리고..
22/01/01 18:47
태생이 아싸라 저런 걸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저게 경찰까지 와서 진압할 일인가요? 폭행,괴롭힘 등이 엮여서 그런가. 그렇다 쳐도 폭행이 있으면 그걸 잡을 일인 거 같네요.
22/01/01 18:59
20년전 저희때는 졸업식때 사복입었고, 교복은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후배들이와서 필요한거 가져갔습니다. 밀가루뿌리는건 옛날얘기로 들었던건데 어느순간 뿌리더라구요
22/01/01 19:12
그만큼 옛날 우리나라 중고등학교가 소위 X같았고 그게 표출된거죠 뭐
제가 90년대에 학생이였는데 중학교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욱할때가 많아요.
22/01/01 20:47
저게 좀 변질되서 심하게 한거나 저렇게 기사 된거지 원래는 그냥 생일인 친구 얼굴에 케익 묻히는 정도 이벤트 였어요.
억지로 하는것도 아니고 그러고 싶은 애들끼리 그러는거고 노는 애들은 거의 100퍼 했겠지만 딱히 노는애들만 그런다 이런건 아니였어요.
22/01/01 20:53
우리동네엔 저거하는 학교 없었는데... 남고라서 그런가 생각해보면 여중 여고나 공학도 저러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말이죠.
라고 하고 생각해보니 내가 나이가 좀 많구나... ㅠㅠ
22/01/01 22:37
92년생인데
중학교 졸업식때는 다들 했고(밀가루만, 옷찢는건 본적도없음 크크) 고딩때는 사복입고 졸업식을 해서 밀가루는 보지도 못했어요
22/01/01 22:44
안 했고 싫어했지만 경찰까지 와서 막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국이 뭐 서양처럼 졸업파티 문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본처럼 학교 동네 축제가 큰 것도 아니고. 뭔가 이벤트로 볼 일인 것 같은데요. 사실 저같은 아싸입장에선 모든 종류의 축제가 극혐이지만 긴장이나 사회적 압력을 한번씩 살짝살짝 분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