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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4 09:44
완전 소시민은 아니고 저 분 집안도 한가닥 하는 곳이었던 걸로..
그렇다고 재벌이나 판검사 집안은 아니지만 지역유지 쯤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22/01/04 09:44
저 분이 행방불명이라도 되는 순간 보복한 인간들의 미래도 같이 사라지는 거라(대통령한테 찍혔으니)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깡패같은 사람들은 힘의 역학관계에 민감하니까요.
22/01/04 09:54
조직적으로 이뤄진 단체에서 폭력을 휘둘렀다는 점에서 실제 조폭과 크게 다를바 없... 크크...
가만보면 회장 본인도 조폭삘나는 너낌..
22/01/04 09:43
회사랑 집까지 찾아간다는데.. 가능했을거라고 보시는건 좀..
지금 성추행 무고가 판치는건 보복당하지 않는다는 (무고해도 상관없다는 점)에서지 보복당한다면 신고못하죠.
22/01/04 16:01
한국은 90년대 후반에 성폭행당한 여성이 자살하니까 무려 공중파 뉴스에서 많은 여성들이 이런 정조관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뉘앙스로 말한 국가죠. 그 시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22/01/04 09:46
(대충 근육 시바견짤)
90년대 경찰: 우린 시민 한명을 위해 조폭을 죄다 잡아서 두들겨패곤했어 (대충 불쌍한 시바견짤) 2020년 경찰: 히잉~ 흉기 난동 무서워
22/01/04 09:46
푸틴이나 인기 있는 독재자들이 이런 스타일로 일처리를 해서 열광하는거죠. 저라도 좋아할듯
김영삼은 물론이고 김대중 시기까지도 제왕적 대통령제 시절이라 사실 민주적으로 바람직한 행정은 아니었던듯
22/01/04 09:55
힘있는 독재자가 우릴 위해 힘쓴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능하긴하죠
민주적이지못해도 그런 독재자밑에 있으면 안전은 보장된거나 다름없으니깐요
22/01/04 09:53
시원하긴 하네요.
푸틴이나 두테르테가 괜히 인기 있는게 아니죠. 이 세상엔 저렇게 해서라도 혹은 저렇게밖에 정리할 수 없는 부류들이 분명히 존재하긴 하니까요.
22/01/04 09:57
대통령도 대통령이고.. 형사들 엄청 세네요. 일단 형사라면 조폭이 좀 쫄아서 꼼짝못하는 게 있나;; 제가 형사라면 그래도 조폭 무서울 것 같은데요.
22/01/04 10:01
경찰, 검찰 한 명 건드리면 조직 전체가 들고 일어나니..
이 쪽은 지역구 조직인데 저 쪽은 공권력을 가지고 있는 전국구 조직이니 건드릴 엄두가 안 나지 않을까요 크크
22/01/04 12:34
그래도 조폭이고 양아치고 욱하면서 들이받거나 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은데 걍 쉽게 요리된 것 같아서;; 분위기에 쫄고 이런 게 있겠죠?
22/01/04 16:36
옛날 조폭들 활개치던 시절, 조폭을 엄청 쎄고 멋있게 표현해놓은 창작물에서도 경찰은 불가침이었죠 크크
경찰을 우습게 볼때는 돈을 왕창 먹여놔서 완벽한 친분관계일때 정도...? 그것도 물리적으로 건드려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아니니...
22/01/04 09:59
바람직한지 여부를 떠나서 어차피 지속/확장가능한 행정이 아니죠. 5천만명짜리 국가가 얼마나 거대한것인지 보통 체감 못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안타까운 사곤나 잔혹한 범죄가 수백건씩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그 중 아주 일부만 뉴스를 통해 접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거 일일이 대통령이 관심갖고 지적할수도 없지만, 지적한다고 해도 어차피 행정 리소스는 한정되어있습니다.
예를들어서 목포에는 저 사건 말고 범죄가 없을까요? 목포도 몇십만명짜리 도시이고 매일매일 기상천외한 범죄가 있습니다.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목포의 경찰력이 저 한 사건으로 집중되는 동안 누군가는 분명히 피해를 봤겠죠. 내 사건 담당 형사가 갑자기 저쪽으로 파견나가서 내 사건 처리가 안되고 있고 정상적인 상황이었으면 잡을수있었을 어떤 사건은 놓치게 되었을것이고...
22/01/04 10:59
제 의경시절에 있던일인데요.
간이 배밖으로 나온놈들이 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총포사를 직원을 묶어놓고 털어갔더랬죠. 그래서 전체 비상걸려서 모든 은행 경비서고 하던 어느날. 무전이 왔는데 112신고로 어떤 놀이터에서 조폭아저씨들이 고등학생을 너무 심하게 때리고 있다고 빨리와달라고. 알고봤더니 범인검거하고 살풀이중이던 강력계 형사들이었어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3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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