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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9 00:15
기억력 좋은 사람 보면 신기하면서도 너무 부러워서 질투나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A4 빽빽하게 채운 2장을 15분? 그정도만에 다 외우던 사람 보니까 벽이 느껴지더군요. 어떻게 외웠냐고 물어보니까, "어....그냥 보고 외웠는데..." 하는거 보고 2차 맨붕 ㅠㅠ
22/01/09 00:33
절박하니까 가능하더라구요. 예정보다 며칠 빨리 기말고사 시험 친다는 걸 당일 강의실 친구한테 들어서 30분 만에 노트 미친듯이 외웠네요.
외웠다기 보다 진짜 사진찍듯이 머리 속에 우겨넣고 시험지 받자마자 토씨하나 안 틀리고 고대로 적고 나왔네요. 시험 끝나니 기억이 바로 소멸됐습니다. 휘발성 메모리. 기말 A+받고 저도 놀랐습니다. 문과라서 가능했나 싶습니다.
22/01/09 10:29
저분이 가시면 재판연구원 or 검사는 가능할거 같은데...암기력만 가지고 재판연구원이나 검사는 좀 빡세긴 하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기록형 벽이 있으니깐요 그나마 재판연구원 본시험은 민사례 비중이 높긴 하니 재판연구원이 좀 더 가능성 있을듯요
22/01/09 09:13
암기를 본래 잘하기도 했겠지만, 꼼수 부리려고 암기를 더 잘하게 된 것도 있을꺼라 봅니다. 저는 반대로 뭐 암기하는거, 공부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학원 숙제 매일 안하다가 학원가는 버스에서 버스가 흔들리니까 암산했는데 그것 때문에 수학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22/01/09 09:23
저게 바로 공부머리 좋다는 예시 이지요 눈물...
그 우리 학창시절에 늘 하나씩은 있잖아요 진짜 책상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죽어라 공부하는데 성적안나오는 공부머리 나쁜친구와 뺀질뺀질하면서 공부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피시방가는데 성적 잘나오는 공부머리 좋은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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