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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8 23:15:59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2.jpg (78.9 KB), Download : 21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page=25552&no=981118
Subject [기타] 경상도랑 전라도는 안 먹는다는 음식


만두를 안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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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sdfhr
22/01/08 23:17
수정 아이콘
경상도나 전라도는 아니고 제주도긴 한데 생각해보니 떡국만 먹어보긴 했네요

최소한 친가랑 외가는 그랬습니다
아밀다
22/01/08 23:17
수정 아이콘
맞아요. 떡만 넣은 국을 먹어요. 중부지방에선 떡국이라고 하면 떡만둣국을 떠올리더군요.
카페알파
22/01/09 07:35
수정 아이콘
이건 케바케 같은데요. 저기 분류로 중부지방에 속한 지역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다시피 했는데, 어렸을 때는 '떡만두국' 이라는 걸 못 먹어봤고, 지금도 떡국과 떡만두국은 구분해서 씁니다. 식당에 가면 대부분 떡만두국이라고 메뉴판에 적고 또 그렇게 해서 파는데, 만두 빼달라면 빼 주고(즉,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또 떡국이랑 떡만두국 메뉴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2/01/08 23:17
수정 아이콘
설날엔 어차피 떡국에 넣을 게 천지에 널려있는 데 만두까지 넣어야 하나요?
고란고란
22/01/09 11:45
수정 아이콘
부모님 중부지방 출신이시고 경기도 사는데 웬만하면 떡국에 만두 들어겄어요. 군대(포천)서도 새해 먹는 떡국에는 세 개씩이었나 줬었고요.
이게 다른 거 넣을 것도 많지만 떡국에는 떡은 넣어야 하잖아요? 만두는 그 다음. 거의 넘버투급 재료인 거죠. 그 다음에 닭고기나 소고기 양념해 넣거나 달걀지단채쳐서 넣거나 하는 선택지인 거죠.
22/01/08 23:18
수정 아이콘
떡국에 만두가 들어가요?
가끔 넣어먹긴 해도 기본은 아닌데
웃음대법관
22/01/08 23:18
수정 아이콘
친가 외가가 전부 떡국영역(?)인데 실제로 만두국을 먹어본적이 없네요. 만두국은 그냥 사먹는 음식인
22/01/08 23:18
수정 아이콘
떡만두국 잘 먹긴 하는데 설날때 차리는건 대개 그냥 떡국이긴 합니다.
22/01/08 23:18
수정 아이콘
우와 여태 떡국에 그냥 만두 넣는건줄 알았는데.. 지역별로 다른거였네요
우스타
22/01/08 23:18
수정 아이콘
떡국에 만두를 안 넣어요?
22/01/08 23:18
수정 아이콘
떡국이 기본이긴합니다.
만두도 넣어서 안먹는건 아닌데, 설날 떡국에는 안들어가는게 기본이죠.
눈시BB
22/01/08 23:20
수정 아이콘
가족끼리 먹는 거야 당연히 만두도 넣고 하는데
차례에 올릴 때는 떡국만이긴 하네요
유자농원
22/01/08 23:2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
명절 보내봤는데 떡국에 만두넣는걸 못봄
피카피카
22/01/08 23:22
수정 아이콘
떡만두국은 메인이 만두 느낌이라... 떡국만 먹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울리히케슬러
22/01/08 23:22
수정 아이콘
만두가 금방상해서 아래지방은 떡만 먹는다고들었아요
한사영우
22/01/08 23:22
수정 아이콘
설날 기준 그냥 떡국만 먹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소고기 떡국 이죠..
꿩 떡국까진 한번씩 먹는데 ..닭 떡국은 못먹어봤습니다.
고기반찬
22/01/08 23:22
수정 아이콘
쌀 많고, 밀 적고, 덥고 습해서 만들어도 쉽게 상하고...=떡만 넣기
22/01/09 01:28
수정 아이콘
설날에 아무리 덥고 습해도 한겨울인디 쉽게 상할까요?
고기반찬
22/01/09 04:1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평상시에 잘 안먹었을테니까요.
다리기
22/01/08 23:23
수정 아이콘
떡만둣국 좋아라 하지만 설에는 만두 안 넣죠. 고명 다른것도 워낙 많으니
깃털달린뱀
22/01/08 23:24
수정 아이콘
떡국은 그냥 떡국이죠.
떡만둣국은 김밥천국에서 든든하게 먹고싶을 때 먹는 느낌.
부스트 글라이드
22/01/08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신기했습니다. 떡국에 만두넣어서 먹는거
22/01/08 23:27
수정 아이콘
설날엔 떡국만 먹긴한데 만두 넣어먹을때도 있긴합니다.
근데 말안하면 그냥 떡국해먹음
약설가
22/01/08 23: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희 집에서는 떡국에 만두를 넣지 않았었습니다.
22/01/08 23:30
수정 아이콘
우리집은떡국에 굴을 넣어서 저는안먹었습니다
E.D.G.E.
22/01/08 23:33
수정 아이콘
떡국에 만두가 디폴트인 지역도 있었네요.
22/01/08 23:34
수정 아이콘
친가는 서울이고 외가는 전라도 였는데 본문내용처럼 친가에서는 떡만두국을 먹었고 외가에서는 떡국을 먹었네요.
달달한고양이
22/01/08 23:35
수정 아이콘
헛 전 경상도 시댁 왔는데 떡을 안 넣고 만두만 넣으셔서 ?! 했는데 이레귤러 였군요…
피카피카
22/01/09 02:1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만두국 아닙니까?
여우가면
22/01/08 23:37
수정 아이콘
떡국에 왜 만두를 넣습니까 끼미랑 계란 지단이랑 김가루랑 다른 거 넣을 거 천진데 (2)
니시무라 호노카
22/01/08 23:38
수정 아이콘
끼미가 뭔가염;;
보로미어
22/01/08 23:44
수정 아이콘
경상도 사람인데요 끼미넣는다. 어머니한테 많이 들었는데 사전 찾아보니 꾸미 라는 말의 방언이네요.
끼미는 떡국에 소고기랑 두부같은거 갈아만들어서 국이나 찌개에 넣는걸 말합니다.
캬옹쉬바나
22/01/08 23:38
수정 아이콘
저도 외가는 안 넣고 본가는 만두 넣더라고요
피식인
22/01/08 23:42
수정 아이콘
그냥 떡국이랑 떡만두국이랑 다른 메뉴 아닌가요? 둘 다 평소에 먹는 메뉴지만 설날에는 항상 떡국을 먹었네요. 아래쪽 출신이긴합니닺.
여덟글자뭘로하지
22/01/08 23:44
수정 아이콘
다른 음식이잖아요.
중부지방 평생 살았어도 떡국이랍시고 떡만두국을 먹어본적이 없어요. 떡국먹을땐 떡 들어간거 먹고 떡만두국 먹을 땐 떡+만두 넣어 먹었죠.
띵호와
22/01/08 23:46
수정 아이콘
영주, 김천 쪽에선 설날 떡국에 만두를 넣습니다.
22/01/09 00:12
수정 아이콘
풍기의 특산물 양념만두 크크크크
띵호와
22/01/09 00:18
수정 아이콘
그 만두 튀긴 다음 달달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 먹는 그거 맞나요? 크크크
동년배
22/01/08 23:47
수정 아이콘
외가-떡만둣국 영역이고 실제로 떡만둣국 먹습니다.
친가-떡국 영역이고 실제로 떡국만 먹습니다.
22/01/08 23:49
수정 아이콘
떡국엔 당연히 만두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중부지방입니더
김유라
22/01/08 23:51
수정 아이콘
떡만두국은 급식으로밖에 못먹어보긴 했네요...
재간둥이
22/01/08 23:52
수정 아이콘
떡국을 좋아해서 떡만두국이 올라오는게 불만이었던 경기도 사람입니다
Brandon Ingram
22/01/08 23:53
수정 아이콘
가끔 만두 넣습니다만 대부분 떡국입니다.
22/01/08 23:55
수정 아이콘
충남에선 떡국, 서울에선 떡만둣국이었네요.
ComeAgain
22/01/08 23:59
수정 아이콘
외가에서 양구, 인제 지역이라 거의 만둣국 먹었네요. 외조부 세대 분들은 더 위에서 내려오셨다니.
가평, 춘천 친가에서는 떡이 좀 들어간 만둣국이었구요.

어릴 때 교과서에서 떡국 먹는다는데, 왜 우리는 만둣국 먹지 하는 생각도 해봤고.
경남 출신 장인장모님 밑에서 큰 서울에서 시집 온 와이프도 만둣국에 당황했죠.
돌돌이엄마
22/01/09 00:05
수정 아이콘
서울인데 설날에는 떡만두국을 먹습니다, 이건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지역에 맞게 발달된 것이라
에베레스트
22/01/09 00:07
수정 아이콘
영동지방이 본가인데 떡만둣국입니다. 전 오히려 떡만 들어가있는 국을 먹은 기억이 없네요. 떡국이라고 하면 언제나 떡만둣국을 의미하는 거였습니다.
메타몽
22/01/09 00:10
수정 아이콘
부산인데 생각해보니 떡국에 떡 + 소고기 + 계란 푼것 + 김하고 먹었네요

떡만둣국을 안먹는건 아닌데 설날에는 저렇게 먹었습니다
22/01/09 00:12
수정 아이콘
떡만둣국/떡국 병행합니다.
본가가 청송 - 어릴땐 울진 - 현재는 대구...
22/01/09 00:15
수정 아이콘
어머님 고향이 강원도라 그런가 떡국지역이었으나 떡만두국 많이 먹었습니다.
우리집백구
22/01/09 00:17
수정 아이콘
와 소름.. 저희 할아버지댁이 저 떡국과 떡만두국 경계선에 위치해 있는데,
제가 어릴 때는 떡국에 만두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떡국에 만두를 넣어먹더라구요.
22/01/09 00:18
수정 아이콘
경기도 살고 아버지 어머니 두분다 전라도 분이신데

어릴땐 그냥 떡국이다가 어느 순간 떡만두국으로 먹습니다

근데 이게 어느 기점에 만두가 엄청 흔해진 영향이 큰 것 같아요. 고향만두 밖에 없던 세상이 어느순간 만두 종류도 엄청 많아지고 아무튼 만두가 엄청 흔해졌어요
마음속의빛
22/01/09 00:19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주에서 오고가며 살았는데,

그냥 떡만 넣은 떡국 비율이 많긴 하지만, 떡만두국도 충분히 먹었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2/01/09 00:19
수정 아이콘
중부 지방인데 가족들 다 같이 모여서 설 전날에는 만두, 추석 전날에는 송편 만듭니다.
양파라면
22/01/09 00:19
수정 아이콘
떡국이 차이가 좀 나는거 같은게 위아래 국물베이스가 다른거 같더라고요
윗지방은 사골인데 밑지방은 멸치육수
그러니 고명이나 들어가는게 다른거 같아요
GUNDAM EXIA
22/01/09 00:21
수정 아이콘
와 남쪽에서는 진짜 떡국에 만두를 안 넣어 먹나요? 저희집은 외가, 친가 다 중부지방이라서 그런지 떡만두국이 자연스러운데...
22/01/09 00:23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만두를 안넣다니
지켜보고있다
22/01/09 00:25
수정 아이콘
전남사람인데 만두 무적권 넣어먹었어요
주니뭐해
22/01/09 00:26
수정 아이콘
떡국은 떡국
떡만두국은 떡만두국
22/01/09 00:30
수정 아이콘
떡만두국은 급식으로만..
이민들레
22/01/09 00:30
수정 아이콘
저휘집은 떡만
공인중개사
22/01/09 00:3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희집도 본가가 강화인데 떡만두국이 기본입니다. 예전에 궁금해서 물어보니 떡만 넣는건 아랫지방풍습이라고 하셨네요
고란고란
22/01/09 11:51
수정 아이콘
제 외가가 강화군인데 혹 팥고물 넣은 인절미도 드셔보셨나요? 어릴 때 신기해하며 먹었었는데.
공인중개사
22/01/09 12:12
수정 아이콘
먹기는 했는데, 그냥 인절미를 더 많이먹었어요
파핀폐인
22/01/09 00:34
수정 아이콘
저희도 집에선 떡+만두인데, 외갓댁 내려가면 떡만 있네요
어강됴리
22/01/09 00:43
수정 아이콘
부산이고 경북에 명절 쇠러가는데 떡국에 만두 안넣습니다.

명절에 만두 빚는다길레 ???? 한적이 있습니다.
Birdwall
22/01/09 00:47
수정 아이콘
아버지 어머니가 각각 전라도, 경상도 분인데... 둘 중 어디를 가도 설날 떡국은 떡국이지 만두를 넣어먹지는 않았네요.
물론 그거랑 별개로 떡만두국 좋아합니다 크크크
22/01/09 00:57
수정 아이콘
경북이고 설이면 늘 만두 빚었습니다.
jjohny=쿠마
22/01/09 01:03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두 분 다 충청남도 분들이신데,
명절 때 떡국에 만두 넣어먹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머스탱
22/01/09 01:06
수정 아이콘
경북은 떡국, 서울 처가는 떡만두국이라 신기했는데, 그냥 떡국이 더 입맛에 맞네요.
22/01/09 01:46
수정 아이콘
그냥 떡국이 그 뭐랄까 ..깔끔함? 시원함? 이 훨씬 좋죠..

만두국은 뭐랄까 좀 걸쭉해 지는 느낌이라 그래야되나... 마치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고 난 후 처럼..?
익명 작성자
22/01/09 01:10
수정 아이콘
추석에 송편빚듯 설날에 만두 빚는다는거 결혼하고 첨 알았습니다.
22/01/09 01:18
수정 아이콘
오 신기하네요 부산러인 제머릿속은 떡국이랑 떡만둣국이랑은 다른음식입니다 크크 배이스는 같아두요 크크
문문문무
22/01/09 02:13
수정 아이콘
음 전라도 광주 31사단에서 근무했습니다만 설날에 떡만둣국(떡없음) 아주 양껏퍼주던데요
프즈히
22/01/09 02:31
수정 아이콘
와.. 설날 명절 떡국에 만두를 넣는다고요..? 충격..
22/01/09 03:11
수정 아이콘
만두넣은 떡국 군대에서 처음먹어봤습니다.
12년째도피중
22/01/09 03:41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은 떡국에 만두 집어넣는다고 하시면 진짜 정색하실 분들입니다.
일단 떡국에 굴을 넣으면 만두랑은 정말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22/01/09 04:12
수정 아이콘
헐... 떡국에 굴을 넣어서 끓이시나 봐요.

레시피랑 맛이 진짜 궁금하네요 흐흐
12년째도피중
22/01/09 0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고기가 더 좋을 수는 있는데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레시피에 큰 차이 없을거에요. 아 김도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꼭.
어. 그런데 굴떡국에 만두국 넣는 집도 많은가봐요. 찾아보니 꽤 있네. 그냥 제가 음알못인걸로.
이웃집개발자
22/01/09 05:17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 이게 지방마다 다르다는게 참 신기한일이에요
Titleist
22/01/09 05:58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저에게 떡국은 집에서 먹는 음식 떡만두국은 밖에서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네요
데로롱
22/01/09 06:08
수정 아이콘
헐 저희집도 어릴땐 떡국 요즘은 떡만두국인데..
그냥 맛있는 만두가 많아져서 그런거 같아요
예전엔 냉동만두라 해봤자.. 고향만두니
22/01/09 07:30
수정 아이콘
설날 만두먹으려고 모이는거 아닌가요
22/01/09 07:31
수정 아이콘
와... 만두를 안 넣는다고요!!?? 전 명절이나 평소에나 떡만두국에 떡 빼달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내레 이북스타일이였구만 기래
12년째도피중
22/01/09 07:36
수정 아이콘
아버님이 서울 사시던 70년대에는 만두를 넣는 건 주로 이북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중심이었다고 하시네요. 또 설에도 국수를 끓여먹는 집들이 많았다고도 하시고요. 동네마다 다를 수 있기는 한데 확실히 만두는 이북을 대표하는 느낌이긴해서...
22/01/09 07:57
수정 아이콘
집에서는 떡만넣고 끓인적은 거의 없었는데 밖에서 떡만넣고 먹는거 보고 신기했던경험은 있었어요
핫토리비노카야
22/01/09 08:17
수정 아이콘
친가 충주였는데 너무 당연하게 설날에 만두빚고 떡만둣국해먹었음...
22/01/09 08:3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넣습니다. 외가 경상도 처가 전라도예요
22/01/09 08:32
수정 아이콘
친가가 부산인데 떡만두국 먹었습니다.
근데 사실 원래는 강원도 쪽 사셨음...
외가는 강원도인데 떡국인게 함정
22/01/09 08:33
수정 아이콘
3족이 대구경북입니다. 명절 떡국에는 만두 안 넣는데 평소 떡국에는 물만두 정도 가끔 넣는 거 같아요.
캐러거
22/01/09 08:39
수정 아이콘
떡국엔 떡국만
떡만두국이면 오히려 (떡은 생략하고) 만두국이라고 부름
22/01/09 08:57
수정 아이콘
경기남부가 본가인데 무조건 떡만두국이죠. 심지어 어려서는 (한 30년전) 떡 싫어해서 저는 만두만 떠주세요 했었던…
AaronJudge99
22/01/09 08:5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떡만 있었네요
지금은 서울 살아서 아무거나줘도 다 잘 먹지만요
아이셔 
22/01/09 09:00
수정 아이콘
친가가 강원도 횡성 쪽입니다. 아버지가 만두 좋아하셔서 어렸을 적 만두도 자주 해 먹었기에 당연히 만두 들어가는 게 기본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외가에서 떡국만 먹다가 시집와서 만두 넣는 거 보고 충격이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는 수원 분입니다.
이치죠 호타루
22/01/09 09:19
수정 아이콘
오잉 다 넣는 줄 알았는데... 친가 외가 다 김제입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집도 처음에는 떡국에 만두가 안 들어갔었네요. 다른 떡은 다 먹는데 떡국떡만 안 먹는 아부지랑 동생 땜시 만두가 들어간 거라...
피로사회
22/01/09 09:19
수정 아이콘
충청도 청주입니다
떡국은 떡만 넣는 국입니다. 고명은 계란지단, 김가루와 파 넣습니다.
떡만둣국은 다른 음식입니다.
엑세리온
22/01/09 09:36
수정 아이콘
저는 만구만 좋아하고 아들은 떡만 좋아해서 윈윈
외국어의 달인
22/01/09 09:47
수정 아이콘
좁은 땅덩이지만 떡국문화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더미짱
22/01/09 10:47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저는 저 기준이 맞습니다
외가는 서울경기고 떡국이면 무조건 만두가 포함되고
본가는 경북인데 떡국은 온리 떡국입니다
만두자체를 아예 본적이 없네요
22/01/09 11:52
수정 아이콘
저희도 설날에 떡국먹을때 만두 넣어서 떡만두국으로 먹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전날에는 가족들 모여서 만두 빚었었구요 흐흐
22/01/09 11:58
수정 아이콘
뭔소리죠 대구 광주 다 살았는데 떡국에 만두 잘만 넣어 먹었어요
22/01/09 12:23
수정 아이콘
친정부모님 두 분 다 대구 분이신데, 경기도로 이사오고 나서 아버지가 다른 집에서 난생 처음 만둣국을 드셔보시곤 엄마한테 '여긴 수제비에 이상한 소를 넣어 먹어...'라고 하셨다네요. 두 분 다 그때 만두를 처음 보셨다니 떡국도 만두없는 떡국이 기본이었을듯요.
전라도 출신인 시어머니도 서울로 시집와서 만두를 처음 만들어보셨다고 합니다. 처음 보고 희한한 음식이 다 있네 그러셨다네요.
읽음체크
22/01/09 13:11
수정 아이콘
만두가 생각보다 전국구 음식이 아니었다는게 놀랍네요. 아예 듣도보도 못한 음식이었다니
22/01/09 14:44
수정 아이콘
칼로 자르듯 적용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풉
에이치블루
22/01/09 15:32
수정 아이콘
어... 생각해보니 만주에서 들어온 양고기집 에서 나오는 국은 전부 순수 물만두국이었네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2/01/10 02:32
수정 아이콘
서울살고 친가 외가 다 실향민인데, 떡국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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