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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20:45
여자가 비흡연자라면 은근 꽤 큽니다
담배 피는 강동원 vs 비흡연 일반인은 전자 압승이겠지만 담배 피는 적당히 잘생긴 일반인 vs 비흡연 일반인은 거의 엄대엄도 가능하다 봐요
22/01/10 20:45
침착맨의 결혼조건이 금연이었다고 함니다. 하지만 침착맨은 올해 또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뭐 사바사 케바케인거죠 누구한텐 원빈이라도 피면 결격사유일수있고 누구한텐 별거아닐수도 있고 불탈일인가 싶네요
22/01/10 20:46
담배가 싫으면 끊으라고 하죠
사람이 좋으면 그조차 참고 만나기도 하구요. 담배가 정말 싫다고해도 끊어보란 말 한번 하기 전에 끝내자고 한다면 그냥 사람이 별로인 겁니다. 다른 얘기 나올 건덕지가 없음
22/01/10 22:44
그게 썸과 사귐의 차이 아닐까요?
사귀는 사이에서는 서로에게 맞추어가며 만나고 썸 관계에서는 나에게 맞는 사람인지 알아가는 단계이니 썸에서 용납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굳이 맞추기 보단 맞는 사람을 찾아 가겠죠.
22/01/11 00:22
처음부터 맞는 사람이 어딨나요
용납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조정시도는 해봐야죠 그게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거고 판단은 개인이 하는거지만 남도 아니고 썸이면 대화 시도는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흡연 사실을 모른채 혼자서 비흡연이라고 믿고 썸탔으면 모를까
22/01/10 20:47
뭐 남친 조건이 본인기준 100점이고 담배가 -10점이라치면 105점짜리 남자는 컷이고 150점짜리 남자는 가능이고 그런거겠죠
22/01/10 20:47
주위에 상견례까지 했다가 담배문제로 깨진 커플이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경우는 안핀다고 했다가 걸리고 또 걸려서 결국 갈라선 경우긴 합니다만
22/01/10 20:48
썸에서 스퀸십으로 넘어가는 과정 중에 입에서 하수구 냄새 났으면 정이 뚝 떨어지죠.
옷에서 나는 담배냄새랑 입에서 직접적으로 나오는 담배냄새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22/01/10 20:50
담배냄새 싫을수는 있는데 그 핑계로 거절하는건 그냥 싫다고 봐야... 진짜 좋아하는데 담배냄새가 정날 싫다면 금연해달라고하거나 자기랑 만날때는 담배피지말라고 말함.
22/01/10 20:53
분명 꽤 큰 고려요소이긴할겁니다. 막말로 술이야 너도나도 한잔씩한다지만 담배는 맞담배를 할 수도 없고, 동거인측면에서 흡연은 무조건 마이너스라;;
하지만 그 단점을 상쇄할만한 재력이나 외모가 있다면 쌉가능 크크
22/01/10 20:53
전 비흡연자인데도 담배 피는게 뭐 그렇게 중요한가 싶긴한데 정작 제 주위 흡연자 친구들은 흡연자 이성 못 만난다고 하더군요. 진리의 케바케, 사바사 라고 생각하네요
22/01/10 20:56
흡연자인데 담배 땜에 거절 당한 경우는 없습니다
비흡연자 입장도 생각되지만 담배 계속 물고사는 완전 꼴초 아니면 케바케죠. 잘생기거나 예쁘고 상대방이 맘에 들면 타협을 보죠. 거절 당한 명분을 담배에서 찾는거죠 크크크 진리의 X완얼
22/01/10 21:06
담배를 그냥 개인의 기호정도로 생각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영향가는걸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담배가 생각이상으로 비흡연자들에게 느껴지는데 먈이죠..
22/01/10 20:59
비흡연자에겐 엄청 크죠. 그리고 아무래도 담배 냄새도 남자가 더 몸에 잘 배는데, 이것도 무시 못합니다. 그리고 어지간해선 아무리 향수 뿌리고 해도 냄새 다 남죠. 글의 케이스는 적힌 내용으로만 보자면, 참고 만나볼까 싶다가도 계속 담배 냄새 맡다 보면 화딱지가 나는 그런 거겠죠.
22/01/10 21:00
저도 뭐 술먹는여자는 고려하지 않아서
담배는 피는건 상관없지만 술먹는건 이해할수가 없어서 술먹는여자는 싫어했어요. 지금은 신경안쓰지만
22/01/10 21:01
고려요소는 되는데 그걸 뛰어넘을만큼 매력이 쩔지는 않았겠죠.
누군가에게는 담배피는 여자가 섹시하게 보일 수도 있거든요.
22/01/10 21:03
중간 사연들이 많이 생략된 듯 하네요.
끊으라고 먼저 했는데 안(못) 끊었다면 이별 사유가 된다고 봐요. 뜬금없이 그랬다면 핑계고요.
22/01/10 21:11
제가 진짜 골초였다가 (하루 1갑 반), 현재는 코일형 액상 전담으로 교체한 사람인데...
이런 저도 연초 피는 분들 옆에 가면 냄세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꽤 크다고 봐요.
22/01/10 21:25
기본적으로 담배를 싫어하고 흡연자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좋아하는 사람이 흡연자일 경우 그냥 사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절대적으로 흡연자와는 사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한 쪽만 보고 무엇이 꼭 답이라고 할 수 없는 문제예요. 고작 흡연을 이유로 누군가와 사귀지 않는다는 건 그 사람을 충분히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결코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그리 보는 것이야말로 굉장히 편협하고 단편적인 생각으로서 인간 관계 내에서 호감, 사랑, 우정 등을 소위 시험하는 것이 대체로 그런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그 때문에 또 갈등을 유발하죠.
22/01/10 21:29
댓글 흐름만 봐도 담배가 주 원인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흡연자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네요. 보통 상대방에게 큰 거절감을 안겨줄때 진짜이유보다 적당히 다른얘기로 돌려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사례도 진짜 이유는 따로 있을수도 있죠. 그치만 말을 안했을뿐 흡연이 거절 1순위 사유인 경우는 정말 많이 봤습니다. 문제는 여기 많은 댓글처럼 흡연자분들은 그게 문제라고 생각 안해요. 그래서 실제로 흡연때문이란 얘기 많이 못들어보셨을겁니다. 왜냐면 실제 속 얘기는 다른사람들이 다 들어주니까요..
충분히 많은 분들이 흡연이 1순위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충분히 잘생기지 못해서 일뿐라는 댓글만 보이는게 신기할따름입니다
22/01/10 21:29
아직 사귄 것도 아니고 썸단계인데 충분히 스탑할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담배가 정말 싫다면 굳이 이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할 법한데요.
22/01/10 21:33
친구라면 상관없는데 연인 이상이면 매우 큽니다
외모, 재산, 매력으로 커버가 안될것 같지는 않은데 흡연이랑 꽤나 많이 상쇄될 것 같습니다.
22/01/10 21:38
그쵸 스펙 따지는거랑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흡연/비흡연이라는 카테고리의 스펙이 있고 흡연자는 절대 안돼라고 기준을 정해 놓은 사람들이 꽤 있는 거죠. 담배 안피는 사람 소개해 줘 이런거 흔한 경우죠. 근데 그런 성향이었다면 애초에 질문 몇번으로 걸러지거나 썸이 어긋났을 가능성이 큰데, 이건 그냥 흡연을 핑계 삼았을 수도 있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22/01/10 22:02
담배 피는 여자 안 만나봐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연애 상대로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약간 섹시해 보이는 효과도 있고. 결혼 상대로는 절대 안됩니다. 아이 때문에.
22/01/10 22:32
연애중이 아니라 썸이면 담배 냄새 때문에 끝내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죠.
연애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담배 냄새는 상당히 큰 요소라고 봅니다.
22/01/10 22:32
비흡연자로서 아버지 피우시는 것도 힘든 마당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랑 만날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리 예쁘고 착해도 담배냄새는 그걸 다 잊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서... 내 손, 내 차에도 담배냄새 밴다는 건데 아
22/01/10 22:47
이게 흡연자분들이 모르시는게 있는데 담배 피고 냄새뺀다고 10분 밖에있는건 어림도 없습니다...마스크 쓰는데도 비염걸린 제 코가 잡아냅니다...
22/01/10 23:50
남자입장에서 상대가 흡연자면 상당한 감점요인이긴 할텐데, 뭐 그런걸 초월하는 사람도 있을테죠. 근데 제 경험상 그런 사람은 또 저를 안만납.... 제가보기엔 담배가 감점이지만 본인이 스스로를 평가할때는 아닐거거든요.
22/01/11 01:04
100퍼 이해하는게 밖에 나가면 무조건 길빵러를 몇번이고 만나는데 그 길빵러들땜에 담배냄새 강제로 들이마시면 짜증이 확 납니다
폐암이나 걸려라 생각을 몇번이나 하는거 보면 충분히 그럴만하다 생각하네요 크크 진짜 걸어가며 아니면 오토바이 타며 담배피는 인간은 걍 개만도 못한 취급 좀 받아야... 걍 서서피면 다리 부러지나 그런저도 만났던 여자가 담배핀적이 있긴 한데 제 앞에선 담배 절대 안피고 냄새 관리를 거의 완벽하게 해서... 상관없긴 했네요 저 만날땐 거의 안피기도 했고
22/01/11 01:16
근데 여담으로.. 담배 피우고 나서 숨쉴 때마다 유독 담배 잔향이 심하게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닌 사람도 있고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폐 속에 담배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그런 사람이 엘리베이터 같이 타거나 옆자리 앉으면 참 괴롭습니다.
22/01/11 01:33
여기 댓글만 봐도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의 담배에 대한 비호감을 '유난'이라고 가볍게 치부하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스무살 초반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본인피셜) 하루 2~3개피 피우는 흡연자였는데 가까이서 대화중에도 살짝 담배냄새가 났었어요. 키스라도 하면 그 뭐랄까 안에서부터 아부지 재떨이 냄새 같은게 올라와서 가끔씩 숨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비흡연자 입장에서 연애전 썸이라면 당연히 기피대상이죠.
22/01/11 02:12
사람마다 다를테니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중대한 판단요소겠고 누군가에게는 아닐 겁니다. 이건 당연히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문제죠. 저만해도 위생관리와 흡연 관련 공중도덕 준수가 웬만큼 전제될 때 기준으로 흡연자보다 '담배를 피다/핀다/펴서'같은 걸 틀리는 쪽이 연애대상으로서는 훨씬 덜 매력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아 그렇다고 본문의 '솔직히 핑계 아니야?'에 공감하는 건 아니네요. 그건 그냥 멍청한 소리죠.
22/01/11 02:21
제 개인적에겐,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예쁘고 매력적인 이성이더라도 흡연이라면 그걸 한방에 뒤엎고 남을정도죠.
22/01/11 02:31
이 경우가 담배때문이냐 아니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죠. 그러나, 담배 때문에 교제를 거절하는 사람이 있냐 없냐 하면 있다, 그것도 꽤 많이, 라는건 너무 당연한건데요. 굳이 저렇게 치열한 논란이 벌어졌다는걸, 본문의 이야기만 봐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22/01/11 05:05
담배 피고 버스,엘베,사무실 같은대 들어오기전에 7분정도는 바람에 털고 왔으면 좋겠어요 담배피고 바로오면 진짜 끔찍함
음주 피해가 더크다고는 생각하지만 담배가 비교도 안되게 싫어요
22/01/11 06:18
비흡연자들 중 상당수에게 있어 흡연은 상당한 고려요소죠. 다른 우월한 무언가가 없으면 흡연으로 연애가 끝날 수도 있을 정도이기도 합니다. 물론 케바케지만요.
22/01/11 08:47
담배피는 사람은 정말 관리 잘해도 입과 옷에 담배 냄새가 옅게 나고
대부분의 흡연자 입과 옷에선 담배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그리고 흡연자들도 환기 잘 안되는 흡연실에는 가기 싫어하죠 내가 담배피는건 오케인데 남의 담배냄새는 싫어하니까요
22/01/11 09:01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한테도 흡연이 별 거 아닐 걸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끊어보라 마라 해서 끊는 사람이면 애초에 내 앞에서 피우지도 않음
22/01/11 09:29
맨정신에는 절대 안 피우고 연중 행사로 술 취하면 일 년에 한 두대 피는 10년 차 금연 시도자 입장에서도 좀 좀 크긴 크더라구요.
그런데 윗 분 말씀대로 그것을 넘어설 외모나 다른 매력이 있다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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