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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23:48
뭐 당연히 평범한 학생도 있겠죠.
괜히 정신나간 사람들 똥 튀겨서 피해본 학생들에겐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봉사시간을 인질로 잡혔는데 도저히 쓰기 싫다면 다른 봉사 2시간을 하면 됩니다. 군인 상대로 트롤링 할게 아니라요 벌써 트위터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이 사건 물고 발광떨고 있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2/01/11 23:50
봉사시간 안 받고 안 쓰면 되는 일 아니었나요? 뭔 불이익이에요?
봉사시간 다른거로 1시간 채우면 그만인거 아니었습니까? 깎이는 것도 아니고. 어처구니없는 개소리를 다 하네요. 게다가 편지 쓰는게 뭐 얼마나 힘들다고요? 그냥 적당히 좋게좋게 써주는 문제인데 이게 그렇게 힘든 거였습니까? 오히려 제가 학창시절 때 봉사시간 채우는 거 귀찮아서 고생했던 기억으로 미루어보면, 고작 이거 하고 1시간 받는다고 하면 개꿀이라고 생각하면서 했을텐데요. [강제]라는 건, 원하지 않는데도 군대로 끌려가서 목숨의 위협을 받고 부상의 위협을 받는게 강제고, 군대 갈 몸상태가 아닌데도 강제로 징용당해서 국가의 노예로 일해야하는게 강제죠.
22/01/12 00:00
그랬다면 괜히 '봉사시간을 빌미로', '끝까지 쓰지 않으면 봉사시간을 부여하지 않는 불이익'같은 단어를 굳이 쓰지 않았을 것 같긴 한데...... 뭐, 담임선생님들 입장에서는 걍 좋은 일이니 강제로라도 '써라'라고 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충분히 말씀하신 상황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22/01/11 23:51
안쓰고 봉사시간 안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하기엔 학교측에서 강제적으로 쓰게 하긴 했나보네요. (하긴 뭐 자발적으로 위문편지 쓸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은..)
22/01/12 00:03
진명여고 정도면 그래도 다들 대학가겠다고 공부하는 애들일텐데 어느 학생이 교사한테 거부하고 혼나는걸 택하겠습니까;; 무슨 중차대한 일도 아니고 위문편지 쓰는건데요.
22/01/12 00:05
군대에 대한 '여자들'의 인식이 저정도 라고 하기엔, 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딜 가나 이상한 얘들은 있지 않을까요? 막상 사과글 쓴 이도 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는데요.
22/01/12 00:32
'선을 넘은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정말 열받는 일이죠. 저는 열을 받으면 차분해 질 때가 있습니다. 절대 지고 싶지 않아서요.
페미라는 광풍에 절대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단 댓글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1/12 00:38
주식왕님처럼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저들이 여태까지 있어왔던 사태들에 대처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현실이 그렇지 못해 여기까지 온게 개탄스럽네요 잠재적 가해자라는 말까지 들어온 지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처해야 그나마 대응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와 별개로 해주신 말씀은 리스펙합니다
22/01/12 00:45
남자들은 숨만 쉬어도 잠재적 가해자
페미 싫다고 하면 일베 같은 멍멍이소리를 무려 높으신분들이 숨쉬듯이 하는 공네니까요 뭐 어느정도 후려치는거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크크
22/01/12 00:56
전체를 싸잡는 행위를 얘기한거에요.
본문이나 이 댓글 타래에선 '여자들'이겠죠. 요즘은 뭐만하면, 어떨땐 뭘 안해도 싸잡아 비난하는 게 유행이라..
22/01/12 00:44
답글 감사합니다. 읽어 보았는데요, 문제의 편지를 쓴 장본인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아마 얘들 절반은 그렇게 썼을걸요?" 부분은 더 명확해지면 그때 문제 삼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는 것 같은데 군인분들과 일부 무고한 여고생들이 큰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네요.
22/01/11 23:53
위문편지 쓰고 1시간 봉사시간 받기 vs 편지 안쓰고 1시간 봉사활동 하기
선택권이 있었는데 [강제]라... [강제]라는건 26kg 나가는 남자도 신체 검사 받고 202kg 나가는 사람도 신체 검사 받으러 나가고 징용되는게 아닐까요 https://cdn.pgr21.com./humor/445125
22/01/11 23:53
제 아무리 핑계를 대봤자 생면부지의 남에게 악담을 퍼부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하긴 뭐 멍청하니까 별 이상한 사상에 빠져서 노는거겠지만...
22/01/11 23:54
저 여학생이 그렇게 쓰진 않았겠지만 원래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는 법이죠. 현재 여고생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이 저 정도밖에 안되는것에 대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강제로 끌려간 군인들에게 참...
22/01/11 23:56
https://www.fmkorea.com/best/4243413785
그리고 안타깝게도 한명이 트롤링 한게 아니라 집단행동한것같네요
22/01/11 23:58
아니 뭐 봉사활동 시간과 상관없이 무조건 쓰라고 하는건 충분히 가능할것 같고
강제로 쓰라고 해서 기분나쁠수 있겠지만 그걸 왜 군인에게 풀어요 군시절 진짜 서러운데 초반 1년은 진짜 죽을까 죽일까 중얼거린적도 있는데 하 님들 강제로 편지한장쓰지만 강제로 2년을 날려먹어요. 편지지 자기돈사면 아깝겠지만 20대 2년이면 편지지 수십만장 날려먹는건데..
22/01/12 00:00
행여 강제로 썼다해도 좀 예쁜 말로 치장해서 응원이라도 해주면 안되는 건가 싶어요.
누구에게나 소중한 2년을 아무 대가 없이 허송세월 보내고 있는데.
22/01/12 00:00
여자한테만 편지 쓰라 시켰다고 해서 남녀공학인데 여자한테만 시켰으면 조금은 짜증났겠다 싶었는데
다시보니 여고..... 진짜 여자도 최소 훈련소에 공익이라도 보내야지
22/01/12 00:01
생각보다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편지 한통으로 봉사시간 퉁칠수 있으면 거짓말로라도 좋은말 써서 주겠다 친구들아 으이구
22/01/12 00:01
취지는 좋지만.. 봉사시간을 미끼로 쓰는 위문편지같은거 다 없애고, 정당하게 봉사시간 채우는 걸로 하죠...
날도 추운데 미화원분들 고생 덜어드리게 다들 공원 나가서 청소나 싸악 합시다..
22/01/12 00:01
사과문을 쓸 사람이 아닌데 쓴건 알겠는데
쓰잘데기 없는 내용이 많네요 그 봉사활동 꼬우면 안받고 코로나 시국에 딴데가서 구해오면 됩니다 학교에서 그냥 1시간씩 뿌릴수 없으니 최소한의 성의로 조건을 건거니까 강제라는 말도 안 맞네요 군인들은 징집 거부하면 전과자가 되는 세상이지만 학생들은 자존심 지키면서 편지 안 쓰면 봉사활동 시간 남보다 1시간 깎이는거고 그거 채우려면 알아서 봉사활동 받아주는곳 찾아서 채우면 되겠네요
22/01/12 00:02
경제문제든 성별갈등문제든 결혼을 못하는게 베이스인 시대가 되어서 이 나라는 100년을 못버티고 짧은 역사를 마감할 것 같네요.
괜히 고자는 군면제가 아닌데... 아마 나중에는 누군가 야심가가 쿠테타를 하더라도 아래에서 반발이 안나오는 역심 가득한 군대가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이민을 어떻게든 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22/01/12 00:04
진짜 안하느니 못하다는 말이 너무 맞는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오늘 같이 추운날 야간근무로 고생하는 후배 장병들 생각하니까 가슴이 답답하네요.
22/01/12 00:13
이걸 보고 드는 생각...
1. 학교에서 억지로 시켰다 > (그래서 기분이 상했으므로) 공격적인 내용을 썼다 로 읽히는데, 학교에서 억지로 시켜서 기분 나쁠수는 있지만, 그게 편지에 작성한 악담의 이유가 되는지... 저렇게 남 탓 하는거 보면 저기 선생님들도 고생하겠다 싶긴 하네요. 2. 올해 봉사활동 FM대로 하라고 공문 내려오겠네요. 좀 더 귀찮아질듯...
22/01/12 00:16
어차피 현재 군 규모로는 병력 부족은 피할 수 없는데 그냥 빨리 여성징병 해야해요 진짜
성군기 문제는 그냥 일부 사단을 통째로, 아니면 각 사단별로 1개 연대 정도만 순수 여군으로 편성하면 문제 없고 남는 인원은 전부 공익 돌리구요
22/01/12 02:59
전혀 변명이 안되는데...
억지로 시킨게 아니라 봉사시간 받자고 한거네.. 여대 점수가 나날히 바닥을 치는 이유가,,, 저 마인드로 그대로 여대를 가니 회사도 여대를 거를 수 밖에..
22/01/12 03:47
[저같은 페미 아닌 학생들도 많고]가 제일 소름돋네요.
저학생은 아니더라도 이미 페미가 있다 없다가 아니라 아닌애들이 많다라고 표현할정도로 여고에조차 만연하다니
22/01/12 06:59
진명여고생들이야 상황이 전적으로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기분이 좀 언짢은것이고,
강제라는것은 단체로 머리 밀고 끌려가 있는 현역병 및 공익 들에게 해당하는 말이죠…… 위문편지 몇줄 압박이 강제라면, 전과까지 생기는 의무 징집은 대체 뭐랍니까? 그건 이등국민 남자만 해당하는거라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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