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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10:03
퇴근해서 조리원에 주차하고 들어오면서 귀여운 우리애기 한 번 감상하고 방으로 가면 하루종일 먹고 편안하게 요가하고 몸이 전혀 힘들지 않은 와이프가 반갑게 맞이해 주고. 조리원에서 맛있는 밥도 알아서 차려주고. 밤에 TV로 영화도 같이 보고.
주말에 같이 근처 맛집도 가고, 산책도 가고 꿀같은 2주자 흐릅니다. 2주가 지나고 원장님하고 인사하고 하하호호 웃으면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22/01/22 11:22
근데 최근에는 이런게 안되요.
일단 남편은 처음에 입소할땐 같이들어올수있지만 출근하거나해서 나가면 다시 못들어오고. 와이프랑 외출해서 맛집가는것도 불가능.. 와이프도 혼자있어야되서 심심해서 싫어하고.. 코로나여파로 전혀못즐기고 나왔네요.
22/01/22 10:09
저 때도 아내를 중간에 깨워서 젖먹이랴 어쩌랴 힘들었던 것 같은데.. 퇴원해서 집에오니 지옥문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쌍둥이였는데.. 글쎄 애들이 안자요.. 번갈아 가며 울어요.. 그리고 계속 젖+우유 먹여야 해요.. 그렇게 이틀 밤을 못잤는데.. 이놈들이 똥을 안싸요.. 똥꼬를 긁어서 살살 빼내고..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삶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22/01/22 10:47
미혼이나 이용 전 : 허영덩어리 조리원 문화 없어져야 한다 해외는 산후조리가 없고 어쩌고 블라블라
이용 후 : 어떤 멍청한 놈이 그런 쌉소리 하고 앉아있냐
22/01/22 11:06
모임에 첫째 출산이 얼마 안남은 친구 녀석이
조리원에 대해서 금액이랑 기간에 대해서 고민을 하자. 주위 모든 아빠들이 달려들어서 최대한 길게!~~ 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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