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03 09:53
엄청 큰 돈인데 10년 전 1억이랑 지금 1억이랑은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10년 전 1억이 지금 3억 정도는 되는 느낌임. 물가가 그만큼 오른건 또 아닌데.
22/02/03 09:55
시각의 차이 같아요..
생활비로 오면 몇년 탱자탱자 놀수 있는 큰돈인데... 집값기준으로 보면 이걸로 어디다 붙이냐 이런소리 나오죠
22/02/03 09:57
1억 위상이 많이 떨어지긴했죠..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회초년생 10년에 1억 모으기!! 뭐 이런것도 많았는데 말이죠.
또 억대연봉자라고 하면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요즘은 그정도는 아닌것같고.. 10억이라 하면 일반인은 평생 쳐다도 못볼 금액이었는데 지금은 그거 집한채 값도 안되는거 아니냐? 이러는 세상이니 참 변화가 빠른것같습니다.
22/02/03 09:57
사람들이 인식하는 정보의 인플레가 심해서 그렇지 1억이 엄청 가치가 변한것 같진 않아요.
주변 물가나 생활비는 요즘에나 좀 올랐지 몇년동안 많이 않올라서 1억 가치가 그렇게 작은게 아닌데, 생활비 빼고는 다 오른것 같은 느낌이 몇년동안 지속되서 또 그렇게 보면 큰돈도 아니라고 느껴지는것 같음.
22/02/03 09:58
제 직장 쪽으로 이직 준비하던 삼촌이 연봉 1억도 안되더라라고 하시면서 너 그 돈으로 생활이 되냐고 하실때 헛웃음만 ㅠ 네 살아는져요…
22/02/03 10:00
그래도 1억 자체보다 종자돈으로 1억은 있고 없고 차이가 좀 크게 느껴지던..코인대란때나 코로나발 주식활황때나 돈 몇백 몇천만 있었으면 많이 억울했을듯.
22/02/03 10:09
연금복권 보고 20년 뒤 500만원이 그 500만원이냐 하는데 20년 전 500만원이나 지금 500만원이나 여전히 큰돈이라 생각되서....
22/02/03 10:11
원화는 아니지만 노토리어스big영화보는데 퍼프데디가 비기한테 계약금으로 7만달러 쯤되는 수표를 건내니 비기가 엄청 감동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물가를 잘모르니 그장면에서 저는 겨우 저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크
22/02/03 10:22
몇년모아서 1억이랑 하루에 1억이랑 생각하면 느낌이 다르죠.
하루에 1억버는 사람들은 하루에 몇 억을 잃기도 하는 사람들이라 그 가치를 더 작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2/02/03 10:39
예전에 신용대출 1억 받고, 바로 1억 꼽힌 다음에 아 한 달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막 쓰자,
했는데, 천만원 정도 증발하는 거 보고 생각보다 얼마 안되는구나 싶더라구요,
22/02/03 11:06
주식까페 보면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시는데도 시드 10억 넘는분들 많더라고요. 부자도 참 많고 가난한 사람도 참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