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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04:21
그러게요 보통 케잌커팅 저렇게 안하지 않나요? 크크크
그나저나 찰스 왕세자의 슬픈 표정이 담긴 사진이 없으니 뭔가 허전합니다 크크크
22/02/08 08:08
찰스가 역대급 비호감이라 찰스에게 물려주면 영국왕실 무너질까봐 안주는 거죠
찰스는 어머니 돌아가셔도 잠깐 왕하고 바로 자녀에게 왕위자리 물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2/08 08:39
즉위 70주년 관련 기사에서 양위에 관한 내용도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으로 본인이 즉위할 때 "평생" 헌신하겠다는 맹세를 했다고 하더군요.
22/02/08 12:15
윗분들께서 말씀하셨지만 스페인, 네덜란드 왕실처럼 오히려 왕족에 대한 지지가 전폭적이지 못한 곳은 오히려 노쇠한 군주의 양위로 최대한 대중에게 젊은 해결사로서의 왕실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는게 유럽의 메타입니다. 다른 노령의 군주가 있는 덴마크나 노르웨이도 자식이 너무 젊어서 그렇지 중년에 들면 양위가 되지 않을까 보고요.
하지만 다이애나 스팬서 왕세자비의 비극적인 죽음은 (대중적인 관심은 많았으나 막상 찰스 왕세자는 바람을 피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파파라치를 피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니), 이제는 슬슬 시간이 오래되어서 그런 일도 있었나 싶지만 찰스세자를 인간말종으로 낙인찍어버렸고, 그때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연세가 좀 있었으니 바로 언론은 "그래서 곧 찰스가 우리 왕이 된다굽쇼?"라고 비아낭거리면서 왕실에 물어봤었죠. 어쩌면 그때 여왕님은 돌아가지 않으시기로 결심했는지 모릅니다.
22/02/08 12:48
요즘 들어 많긴 합니다
다만 찰스 이미지가 영....그래서 차라리 찰스 죽고 손자 윌리엄한테 바로 넘겨주는게 더 나아보이긴 하네요...
22/02/08 19:15
영국왕실이 양위의 전통 자체가 거의 없는데, 하필 몇안되는 양위중 하나가, 현국왕의 큰아버지인 에드워드 8세의 사례이고, 이게 영국 역사상 최악의 양위중 하나였던지라서요. 그로 인해, 무리하게 양위받은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인 조지 6세가 과로와 부적응등으로 오래 살지 못하고 일찍 죽은 일을 겪은지라, 국왕 본인이 양위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고 합니다.
22/02/08 08:37
오 정말 그렇네요.
아쉽게도 거기선 영국이 꽂고 있진 않군요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hina,_the_cake_of_kings_and_emperors,_Le_Petit_Journal_1898.jpg
22/02/08 09:58
어.... 그건 경우가 많이 다를걸요.
태종은 임금으로서 귀찮은 책임은 벗은 상태에서 군권은 자신이 갖고 막후정치는 막후정치대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전형적인 상왕포지션이었습니다. 빨리 죽어버려서 티가 덜 났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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