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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8 12:10
외국에서 배울 땐 computer science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computer engineering은 컴퓨터 하드웨어 디자인로 갈라버리더군요
물론 결론은 코딩에 갈려나간다로 동일합니다만..
22/02/28 12:25
저희 학교에서는 Computure Science는 과학쪽. Software Engineering이 공학쪽이였습니다. 이름이 마이너하게 달라요.
22/02/28 12:33
아. 수정은 불가니. Computer science는 순수 코딩쪽으로 빠지더라구요.
우리가 말하는 것들 학부 심화로 배우고, 잠시 본인의 능력을 과신하신 분들이 4학년 때 capstone같은 거로 os design 들어갔다 털려서 나오시는 크크크
22/02/28 13:45
저는 딱 python matlab 조금 할줄 아는데, 나중에 r까지는 추가해 볼 예정인데 이 이상은 자신이 없습니다
전공 필수라 자바 들었다가 거기서만도 개털리고 나와서.. 과제는 cs 전공인 친구가 안 도와주면 날리고 시험을 교과서 통으로 외워가서 커버치던 아찔한 기억이 나네요 시험은 시간이 타이트하니까 코딩도 그냥 그대로 주시니까 암기로 퉁쳤습니다 물론 지금 다시 하라 그러면 못해요
22/02/28 15:27
운영체제론? 그거 완전 날먹 아니냐??
실제: 자... 이제부터 in, out 명령만 가지고 OS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배워볼거에요~
22/02/28 15:36
친구 중에 카네기멜론 CS 전공 간 친구가 있었는데 OS design이 1학년 수업이었다고..
근데 카네기멜론 CS는 애초에 따로 정원을 받아서 뽑은거라 학점 꼴아박았다고 전과가 안된다더군요 (...)
22/02/28 12:50
전산과학과 입학 -> 컴퓨터과학과로 개명 -> 군대간 사이에 공대로 이전 학부제통합 (BK21 지원금 획득을 위한 결정, 그러나 지원금은 대부분 원 소속이었던 이과대로 떨어지는 비극발생) -> 다시 컴퓨터과학과로 재독립
이상 제가 졸업한 학과의 파란만장한 사연입니다.
22/02/28 12:08
저는 물리학과인데 (물리공대 이런 건 없을텐데도) 다들 공대생이라고 부르길래
언제부터인가는 저도 그냥 수긍하고 살았습니다.
22/02/28 12:45
- 다녔던 학교가 이공계 특화 대학인데, 학과를 모르면 거의 구분 없이 공대생이라고 부르더라고요.
- 물리학과라고 알고 있더라도, '공대/자연대' 구분을 모르면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22/02/28 12:12
근데 실제로 자연대를 가도 연구는 실용성, 가치창출 위주로 해야 연구비 지원받을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결국 똑같은 학문을 하게 되나요?
22/02/28 12:49
산학협력을 하게 되면 자연대나 공대나 비슷한 일을 합니다. 돈 안 되는 연구비를 기업이 주지는 않을 테니까요.
다만 국가에서 나오는 연구비는 실용성을 따지지 않는 기초연구를 위한 것들도 많이 있어서, 그 연구비를 바탕으로 하는 연구들은 정말 자연대스러운 것들을 합니다.
22/02/28 18:06
자연대보다 더 자연대쪽 하는 공대연구실도 있고 공대보다 더 공대스러운 자연대 연구실도 있고
애초에 연구하는거 보면 과는 큰 의미가 없어보일때가 많았어요 물리과에서 생명하고 기계과에서 물리하고 등등
22/02/28 12:12
모교가 xx공대인데 저 문제 때문에 원래는 xx이과대라고 하려 했다더라구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워낙에 이과대라는 용어가 생소한지라 그냥 공대가 되었다고.... 확실히 이과대는 뭔가 어감이 안 살긴 하네요.
22/02/28 12:22
아직도 자연계열 전공하시는 분들에 대한 동경 비슷한 게 있습니다
머리도 나쁘고 근성도 부족한 제 입장에선 진심 대단하게 느껴짐...
22/02/28 12:36
내츄럴찐 문과생입니다.
애초에 자연과학입니다!! 라고 말해주는데 자연공학 이라고 말 할 수가 없습니다....ㅠㅠㅠㅠ 그저 말해주는대로 고개를 끄덕일뿐......
22/02/28 13:09
자연과학대학 화학전공 입니다. 언젠가부터 귀찮아서 그냥 공대라고 합니다. 어차피 구분 안(못) 하는 사람들에겐 정정해줘도 의미가 없어서요.
22/02/28 16:22
왜냐면 공대생들은 신입생 때 본인들이 강의실 헷갈려하면서 점점 깨우치거든요 크크크
(자연대 건물에 들어서며) 왜 미적분 수업인데 우리과에서 먼 건물까지 와야되지? 여긴 대체 어디??
22/02/28 14:14
공대생이 원체 숫자도 많고 정체성도 분명해서...
학과별 학생수는 자연대랑 큰 차이는 안날텐데, 학과 개수가 넘사벽이죠. 최소 두세배
22/02/28 15:56
교대버전으로는
저: 교대 나왔습니다. ??? : 오 중학교세요 초등학교세요?? 저: 체육교육과인데 뺑뺑이라서 체육 잘하는 거랑 상관없습니다. ???: 오 체대 나오셨구나 운동 잘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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