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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9 13:36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복권당첨후 삶이네요.
근데 주변에서 사돈의 팔촌까지 돈달라라고 달려드는건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하네요. 전 그걸 감당할 자신없어서 당첨되도 저렇게 쿨하게 공개는 못할듯.
22/03/19 13:51
저도 비슷한 마인드인데 돈 빌려달라는 것보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돈 때문에 힘들어할 때(도와달라는거 말고 그냥 사정을 알게 되었을 때) 철판 깔고 모른체 할 자신이 없네요.
22/03/19 14:00
그런거야 마음만 있으면 내가 돈많은걸 모르게 도와줄 방법이야 많죠. 나도 돈은 없는데 일단 주변 지인에게 빌렸다 뭐 이런식으로... 못받더라도 주변사람사정이 여려운걸 도와준건 후회는 없죠. 먹고살만하면서도 꽁돈얻었다고 욕심어린눈으로 막 달려드는 사람들이 끔찍해서 그렇지...
22/03/19 13:45
돈 없을 때의 평범한 삶과 돈 쌓아놓고 있을 때 영위하는 평범한 삶은 일단 심적으로 엄청 안정되니 살 맛 나긴 하겠네요. 흐 부럽다.
22/03/19 16:43
똑같은 삶이어도 통장에 돈 쌓아두고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질 차이가 많이 나긴 할겁니다. 저도 한 100억쯤 더 있어도 지금 삶의 방식을 굳이 바꾸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지금 돈이 없는게 문제지 그거만 빼면 충분히 행복해서.
22/03/19 17:07
일상 유지가 가능한가요? 돈 빌려달라고 기부해달라고 달라붙는 단체 및 친척부터 돈 노린 강도들 등등...한국 로또 몇 십억만 해도 당첨된 거 알려지면 온갖 곳에서 전화오고 난리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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