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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18:08
TPO의 문제라고봅니다.
어떤 장소에서는 신체노출 몇%의 옷을 입어야한다는 식의 정량화하진않으니까요. 레깅스는 사회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긴하나 일반적으로 외출의상으로 크게 무리가 없다는게 중론이니까요.
22/03/31 18:21
진지하게 생각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보편적인 논리 측면에서 레깅스는 많이 입고 다니니 괜찮죠(?). 몇 년 전만 해도 수면바지 외출로 엄청 핫했는데 이번 사건이 만약 수면바지였으면 샤워가운보다는 조금 더 우호적인 의견이었지 싶은데.
22/03/31 17:50
수영장에 비키니 입고 가면 정상인이지만 팬티랑 브라만 입고 가면 미친 사람인 거랑 같은 거죠
레깅스 시스루 이런 거 갖다대는 건 좀;
22/03/31 17:58
편의점 잠옷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게 딱 이 수준이긴 하죠. 수면 바지에 슬리퍼 차림.. 근데 또 숙소 건물 내부에 편의점이 있는 구조면 저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동네 편의점에서 저런 걸 보면 거부감이 들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크크
22/03/31 17:56
노출 좀 심하면 레깅스 비키니 갖다 붙이는데
걔네는 밖에서도 입으라고 만들어 진거고 저건 외출용으론 만들지 않았으니 그런거죠 그런 논리면 팬티브라만 입고 나가는 건 왜 안됩니까
22/03/31 17:56
보자마자 저게 뭐가 그리 문젠데...하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댓글들 보니 분위기가 너무 다르네요.
이런데서 제가 주류에서 한참 벗어난 주변인인걸 실감하게 되는군요.
22/03/31 17:57
예전에 레깅스는 속에나 입는 거지 그거만 입고 다니면 너무 남사스럽지 않나..하고 생각했는데 남들은 다 괜찮다고 한 이후로 의상 논란류는 팬티, 브라, 노웨어 셋중 하나 아니면 그러려니 하기로 했습니다.
22/03/31 17:58
집 앞이라 괜찮고 숙소 안 시설이라 괜찮고
뭐 다 벗고 다닙시다 까짓거 예의고 상식이고 뭐 필요한 세상입니까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사는거지 흐흐
22/03/31 18:03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뭐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맞죠. 진짜로 뭐 노출이 엄청 심하면 또 몰라도 어차피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이러쿵 저러쿵 해보는 비이성들인데요 뭐
22/03/31 18:09
그렇죠. TPO에 따른 복장이 필요 없는 사람들에겐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제 주변엔 없는 종류의 사람들이라 외려 당연히 괜찮다는 반응이 더 놀랍네요.
눈갱이라는 말은 어디서 생겼나 싶습니다.
22/03/31 18:10
이게 뭐 장례식이나 결혼식 같은 자리면 몰라도 TPO에 맞는 옷차림 안 입을 수도 있는 거죠. 저도 적절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만 그렇다고 꼭 적절해야 하나? 뭐 좀 안 적절할 수도 있는 거지라는 생각은 드네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우리 사회는 미덕을 너무 과대평가합니다. 어느 순간 내면화해서 죄악시해버리죠.
22/03/31 18:12
다 벗고 다니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죠.
공연음란죄같은 게 존재하는 모든 나라는 비이성에 잠식된 국가들이고요.
22/03/31 18:15
네 그런데 노출이라는 것은 그나마 대부분의 사회가 공감하는 피해의 영역이니까요. 하나의 요소로 따져봄직한 특징이 있다는 거죠. 근데 본문의 경우는? 그냥 느낌적인 느낌 아닙니까?
22/03/31 18:15
본문의 경우도 대부분의 사회가 공감할걸요.
그리고 사실, 저렇게 입고 다녀도 불법은 아니잖습니까? 다 벗고 다니는 것과 정도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불법은 아닌데 그러지 좀 마라. 이 정도죠.
22/03/31 18:23
대부분의 사회가 공감한다기엔 부족해 보여서 하는 말이죠. 과한 노출에 가지는 보편적 인식이랑은 꽤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거부감 자체는 들 만하다고 생각하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도 딱히 적절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저런 꼬라지(?)가 뭐 그렇게 잘못된 꼬라지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는 거구요. 그러지 좀 마라에도 레벨이 있는데 산에서 레깅스 좀 입고 다니지 마라 뭐 그 정도 수준이지, 아니 어떻게 저딴 꼬라지로 편의점에 옴? 미친 거 아님? 진짜 또라이네~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죄악시가 너무 심해요.
22/03/31 18:26
호텔 1층 편의점 아닐까요? 요즘은 이걸 입고 나오는구나? 하고 넘어갈듯요. 이것보다 마라톤 선수들 경기할 때 뛰는 복장이 훨씬 노출이 심한데 거부감들이 심하시네요. 좀 은밀할 때 입는 옷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럴가 싶기도하고요.
22/03/31 18:47
싫어한다고 말하는 거야 자유지만 전 이게 출입을 제한해야할만큼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출입을 제한할 정도냐라는게 핵심인데 편의점이 뭐라고 그런 높은 기준을 제시하는지 모르겠어요.무슨 아동관련 시설같은 곳도 아니고요. 요즘 뻑하면 주인장 마음대로 제한거는 곳들 많아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우려스럽습니다.
22/03/31 20:33
엄밀히 말해서 피해주는거 아닌이상 누가뭘하고 다니든 뭐라하지 않는게맞고
그와별개로 사회의 암묵적인 합의는 지키는게 서로가 편한건 맞죠 결론은 남이 뭘입고다니던 상관않는게 맞습니다.
22/03/31 20:44
꼴뵈기 싫지만 정상적으로 계산만 잘하고 나가준다면
그냥 그러려니 할 것 같습니다 꼴뵈기 싫은 거 일일이 반응하면서 10시간 서비스업 근무하려면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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