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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1 15:50
보통 보건소가 면사무소/읍사무소랑 같이 있기때문에 거기 직원들이랑 직원식당에서 같이 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긴하죠. 저건 그냥 섬사람의 취미생활같은 느낌..
22/04/11 17:52
그건 모릅니다. 지역별로 다 다릅니다
본봉은 일반의는 중위 전문의는 대위 월급과 동일한데, 거기에 진료장려금이랑 수당이 추가됩니다 수당이야 전국이 거의 비슷하겠지만 진장금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섬이면 좀 더 주긴 하겠습니다만... 지자체가 돈이 없거나 지자체장이 배째라로 나오면 답이 없습니다 250 받는 분보다 못 받는 공보의가 훨씬 많을 겁니다
22/04/12 15:30
"예전에 아주 흥했다가 몰락한 섬".. 선생님이 계셨다던 여기가 어디인가요?
제가 딱 이런곳에 가서 얼마쯤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요..
22/04/11 15:41
고향이 오지인데 군인 시절 등산 갔다가 죽은 사람 발견해서 경찰 신고했거든요.
그날 한 밤중에 경찰이 길 안내해달고 찾아왔는데 보건소 의사도 같이 왔더군요. 지나고 보니 공보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야근을 등산+시체 사인 조사까지 했던 셈이네요.
22/04/11 15:53
낚시나 채집해서 요리하는 취미 있는분은 천국의 보직이겠네요 크크크
관사 밖으로 걸어나갔더니 근거리에 식재료 채집장이 있어..?
22/04/11 17:58
낚시가 진짜 무서운 거라고 해야 할지
보통 공중보건의사는 전남에서 시작해서 수도권 방향으로 올라옵니다. 1년차 TO의 절대다수가 전남에 위치해있고, 인구 대부분이 수도권에 본가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들은 어떤 분은 분명 본가가 서울인데, 1년차때 낚시를 접하고는 다음 년차때 아예 남해쪽으로 내려갔다고...
22/04/11 22:33
불운하게도 주변에 편의점 하나 없을 정도의 완전 깡촌에 배치된 경우
사먹을 음식점도 변변찮기 때문에 같이 있는 공보의들끼리 당번 정해서 요리를 해 먹습니다 요리 잘하는 사람이 당번인 날은 다들 행복하고 실험적인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당번인 날엔 모두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특히 섬의 경우 파도가 심하게 쳐서 파고가 일정높이 이상이 되면 회절현상이었던가 그걸로 인터넷이 불안정해져서 롤같은건 꿈도 못꾸고 예능 한편 다운받으려면 자기 전에 다운 시작해놓으면 자고 일어나야 다운이 끝나있는 경우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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