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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16:03
다른 건 모르겠고 경험상 간호사들이 여자인턴과 남자인턴, 그 중에서도 여자친구 없는 남자인턴 대하는 태도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크크크
22/04/13 16:09
ㅜㅜ 저런 생각을 가질 순 있는데 그걸 표현하는게 집단현상으로 나타나면 참 그건 안좋은 문화죠. 생각을 마음대로 표출하며 사는 세상이 아닌걸요.. 그래도 인터뷰 나와주신 분은 솔직하게 말해주셨네요. 저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일 거에요. 내가 이렇다 하는 걸 말하는게 아니겠죠.
22/04/13 16:29
간호사업계가 여자들이 많아서 유독 대표성을 띄는거지, 어디든 여자가 다수인 집단에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일겁니다
제가 여초부서에서 2년일하면서 제대로 겪어봤는데 정신보건 측면에서 군대보다 조금 더 낫다 정도였습니다. 진짜 개싫음 크크크
22/04/13 16:33
조금 과장된 면은 있는데 대체로 사실입니다
보고 있자면 한심해요. 저런 것들로 세상이 가득차 있으면 그게 지옥이고 발전 없는 하향평준화 디스토피아겠다 생각 듭니다
22/04/13 16:46
해결하고자 하는 목소리는 있는데, 간호대학 정원 늘리는 식으로 해버려가지고...
이미 유휴 간호사는 충분히 많은데 말입죠. 해결을 업무 환경 개선 쪽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뭐 잘 안되겠죠..
22/04/13 18:22
병원들이 고용을 안 합니다. 간호사들 늘려봤자 병원들이 고용을 안 하다보니 악순환의 반복......
이것도 거슬러올라가면 결국 그놈의 수가 문제로 귀결되다보니 총체적 난국이죠.
22/04/13 16:45
코로나로 인해 업무 상 병원을 자주 방문하게 되고 스테이션 간호사분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너는 수 일 동안 실수가 하나도 없다 너랑 비교되서 다른 애들이 실수할 때마다 깨지고 있다 니 잘난척 때문에 다른 애들 피해주는데 미안하지도 않냐?" 면서 쪼인트 까이는거보고 이해를 포기했습니다.
22/04/13 17:16
남초집단은 제가 안겪어봐서 모르겠는데 여초집단은 같은 여자가 있어도 기빨려요. 무조건 중립중립 가끔 애매하게 줄타야하죠. 제가 20대부터 50대까지있는 여초직장에서 3년 가까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버틴건지 모르겠어요.
22/04/13 17:23
남녀성비 1:10 직종입니다.
남자들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것은 사실이나 본문 글은 많이 악의적으로 느껴집니다. 어디건 몸으로 굴러가며 경험이 쌓여야 잘 할수 있는 직종들은 군대문화 비슷해지더군요.
22/04/13 17:43
제 친척이 간호사가 있어서 잘 압니다... 뭐 대충 듣기만 해도 어질어질...
진짜 여성징병하면 남성징병은 어린아이 수준일게 예상됩니다;
22/04/13 17:44
그래서 간호의 꽃은 탈임상이라는 말이 있는거죠
간호사로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실력으로 빨리 병원을 탈출하라 ex) 심평원, 보건교사 등등
22/04/13 18:29
간호사의 파워가 있는 (예. 노조 등...) 병원이면 수간호사 위상이 꽤 높습니다
그렇지 않은 병원의 수간호사는 그저 오너 지시 받아야 하는 중간관리자 1일 뿐...
22/04/13 17:51
예전에 여초 회사에 미팅 다녀온 여 팀장이 거의 울듯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욕도 못하는 사람이라) 마구 억울해하며 너무 교양이 없다고 하소연을 하길래 그 다음 미팅에 잘 생긴 교포 컨설턴트와 제가 함께 갔었는데, 세상 그렇게 상냥하고 내면과 외모가 함께 알흠다우실 수가... 심지어 화장실 위치 물어봤을 때 문 앞까지 안내해주심 흐흐흐 그 잘생긴 교포 친구는 애프터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나는 화장실 안내가 끝이었는데...
22/04/13 18:17
군대도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부조리 엄청난 곳이잖아요. 남자/여자 나눌 일은 아니고 환경을 만들어주면 남자나 여자나 저렇게 된다고 봐야겠죠.
22/04/13 18:42
남녀공학일때 느낀거랑 비슷하네요.
약간 남들보다 더 꾸미거나 남자애들하고 유독 친하게 지내면 그 여자애는 여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애 취급 받기 시작하더라구요. 공부도 어중간한 상위권인데 열심히 한다? 그것도 이상한 애 취급 받는거 같고.. 일단 여자 무리 중에 목소리 큰 애가 있는데 걔 심기에 뭔가라도 거슬리면 그때부터 작업 들어가는게 그냥 옆에서 봐도 훤히 보일 정도로 심했습니다.
22/04/13 18:47
간호사 친구들 보면 그냥 케바케긴 하더라고요. 심한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결국 사람따라서 달라지는거라...
다 저렇진 않습니다.
22/04/13 18:52
니가 나대?, 응 그래 세상 니 혼자 살 수 있나 보자
규정대로 해? 응 그래 규정대로 해줄게 규정대로 닫힌 세계는 그냥 답이 없습니다.
22/04/13 21:37
가끔 지인 간호(+조무)사들 정치썰 조금 들어봤는데 살벌하더라구요. 업무시간 후에도 폰으로 이어지는 전화 정치질보고 질려버렸습니다.
22/04/14 12:21
그냥 주변에 보면.. 말도못하고 끙끙앓다가 퇴사하는 경우 다반사구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 뭐라 부당하게 갈구면 한번 들이받고 가는게 차라리 낫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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