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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7 14:31
근데 이건 남자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단지 유전자 레벨에 각인된 번식욕 + 연애 시장에서의 성비 불균형 때문에 여자가 이럴 일이 훨씬 많다뿐..
23/02/07 15:37
그렇죠. 약간 판독기 같은 존재로 받아들이는거라면 납득은 갑니다.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기분 나쁘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건 좀 경솔한거구요.
23/02/07 15:35
저는 기분이 나쁘다기 보다는 성가셨던 기억은 있습니다. 내 할거 하는데, 엮일 마음이 없고 관심 없는 사람한테 계속 톡이 오니까 방해 받는 기분이 많이 들었네요.
23/02/07 15:11
제가 특이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진짜 제가 볼때 말도 안되는 분이 고백해도 그냥 감사하고, 어떻게 거절해야 상처 안받을까 고민되던데요.
그리고 보통 고백받은 사람 기억나서 전엔 아예 관심이 없었다면, 오히려 좀 더 챙겨주고 도와주게 되더라구요. 물론, 연애감정이 생긴다거나 하는거는 아니지만요. 그런데 고백이 한번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고, 거절을 이해 못하고 너무 가까이 다가오려고 하면 선을 긋게는 됩니다만, 한번 고백했다고 니가?? 나를?? 하.. 빡치네... 이런 감정이 든 적은 없었어요.
23/02/07 14:37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10년쯤뒤에는 대다수의 중하위권 남녀들이 이성의 생체반려로봇을 끼고다닐겁니다 ai인지라 성격이나 맞춰주는건 뛰어날것같긴한데 인간이 거기에 만족할지안할지는 궁금하네요
23/02/07 14:42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만,
저렇게 대 놓고 이야기 하는 건 매너가 없는 거죠. 무례한 겁니다. 불법이 아니니깐 잘못이 아니다. 라는 사고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것이 참 큰 문제라고 봅니다.
23/02/07 14:49
이게 남자 여자 크게 다를거 같지도 않고..개소리죠
거절 했는데 계속 들이대면 모를까 보통은 미안하면서 그래도 기분은 좋은게 어우러진 그런 느낌일텐데요.
23/02/07 14:50
선글래스를 끼고있긴하지만 대충 와꾸가 나오는데...쓰읍...
그냥 심성이 못된거 같은데요. 아무리 자기 맘에 안든다고 기분이 더럽다고 표현하는거 보면 대충 수준나왔다봅니다.
23/02/07 15:02
그렇죠 그냥 지들 심성이 못된거죠
사람 따라 반응 제각각이지만, 제가 들은 가장 많은 경우는 거절해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or 귀찮음)이었습니다
23/02/07 14:51
저도 이성에게 구애할 때 항상 위를 바라보면서 구애를 해왔기에
발상 자체나 어떠한 사고흐름으로 저런 결론이 도출되는지는 뭐 이해가 안가는 수준까진 아닙니다만... 정말 머리속에서 그쳐야지 유튜브든 사석이든 입밖으로 나오는 순간 질떨어져보이는건 감수해야죠
23/02/07 14:52
어차피 속마음 이야기니까 뭐 저런 이야기 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저분들이 이쁘질 않다보니 덜 공감되긴 하네요. 이런말은 미모의 여성분들이 해야 "얄밉지만 사실이지" 할텐데...
23/02/07 14:57
사람들이 다들 눈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저런 인성 수준을 감수하고 고백할 정도면 그걸 압도할만한 외모나 무언가가 있어야 되는데.. 어.. 음.. 네...
23/02/07 15:02
근데 둘다 잘봐줘도 평균 수준의 외모도 안되어 보이는데 감히 너가? 할 수준의 레벨이 되나요 신기하네요. 그냥 구독자나 조회수 늘리기용 어그로 같네요. 이렇게 짤 돌아다니면 한번씩 궁금해서 들어가보게되니..
23/02/07 15:11
짜증나면서도 경멸하는, 내가 널 경멸할 수 있다는 자존감이 채워지죠. 그 자존감조차 못 채우는 순간 무너지는 거고요. 물론 규격외의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아예 다르지만요
23/02/07 15:17
전 남자지만 어렸을때 마음에 안든 이성한테 고백 받으면 일단 고마운 마음이 들던데..(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우쭐한 마음도 솔직히 들긴합니다만 미안함이 더 크죠. 제 이상형은 아니니깐요.. 그리고 정중히 거절합니다.. 기분이 더럽더라고 표현하는 저분들은 남녀를 떠나 기본 예의가 너무 없네요.
23/02/07 15:31
저 영상은 고백이 아니라 대쉬라고 표현하잖아요?
저 여성이 받는 대쉬의 퀄리티가 문제인겁니다. 오히려 저렇게 어중간한 외모라서 받는 대쉬의 퀄리티가 저렴한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23/02/07 15:20
이건 그냥 심성이 못된거죠..
최대한 좋게 해석해서 (남여불문) 안면도 없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나한테 고백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당황을 하죠.. 어? 내가 저 사람이랑 뭔가 있었나? 하고.. 연애가 별거 있나요?? 그냥 이성과 관계 맺는것 뿐인데 이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조차 네가?? 라는 하대하는 태도가 깔려있는걸 보면 걍 심성이 뒤틀린겁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정말 매력적인분(애초에 이렇게 말하지도 않을테지만..)이 꺼냈으면 뭐 그런갑다 하고 수긍이라도 했을건데.. 냉정하게 메신저분들의 상태가 안경으로도 가릴수 없을 정도로 크흠..
23/02/07 15:48
보통이게맞죠..미안하거나 곤란하거나
오잉..나를? 이생각이지 감히 니가? 이런말나오는게 그냥 저분들 와꾸랑인성이 상당히 빻았다는것밖에...
23/02/07 15:49
누군가를 이제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
전 이거 현시대를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랄로라서 문제인가. 저런 거 경험 못 해본 사람들은 이해 못 하죠. 연애 관련 글 나오면 어…서로 입장이 너무 달라요.
23/02/07 16:06
태어나서 단 한번. 그것도 지금 우리 각시님한테 받아봤는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무한 감사하네요. 제발 금요일 4시간 외출권 결제 부탁드립니다.
23/02/07 16:11
왜 얼평을 하고 그러냐고 적을려고 봤더니 본문 분들이 너무하시네 크크 남을 평가하면 본인도 평가 받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그걸 아니까 얼굴을 가리시는거고...
23/02/07 16:49
고백했다가 차였을때, 여성분이 "정말 고맙고, 덕분에 자존감이 뿜뿜한다. 그런데 내가 고백을 받아줄 상황이 아니다." 라면서 거절하셨는데, 그분이 엄청 착한 분이셨군요.
23/02/07 16:57
대체로 애매하거나 후천적인 노력으로 이뻐진 여자들이
끊임없이 증명하고인정받기 위해 어디서 여왕벌놀이를 하거나 타인을 발밑에 깔며 우월한척을 한다. (40세 김지훈 aka흑자헬스) 여자들이 고백받았을때 애매한 여자들이 저런 반응을 보인다 그랬는데 진짜네요
23/02/07 17:10
음... 모르겠다...
나도 여러 사람에게 고백 해봤고 두어번 고백도 받아봤지만 사실 고백이란게 다른 사람에겐 어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큰 용기를 내야 했었던 기억이라... 나 너 좋아한다라는 말 꺼내기가 왜 이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던....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나좋다고 해주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도 날 좋다고 해주는 사람이 다 있내~ 하며 고맙던대....
23/02/07 17:22
기분 나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고
솔직히 고맙다는 생각도 안 들고 난감함? 귀찮음? 성가심? 이걸 어쩐다 .. 정도 인듯 어렸을땐 그냥 연락씹고 쌩까며 잠수탔는데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
23/02/07 17:36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자들은 실제로 저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 분들도 아마 선글라스 씌워놓고 대놓고 노골적으로
요청하니까 저렇게 얘기한 것일텐데 어느 정도 익스큐즈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음...현실에선 대부분 티는 안내려고 노력하죠.
23/02/07 18:23
반대(여->남)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몹시 당황스럽고 내가 평소에 행실이 잘못되었나, 내가 너무 쉬워보였나 그런 생각을 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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